수도권 마카티 시에서 여성 납치 폭행 사건이 빈발하고 있는 가운데 국가 경찰은 13일 “크리스마스 시즌 파티장에서 수면제가 들어간 알코올 음료로 인해 성폭행을 당하는 여성 피해가 예상된다”며 주의를 촉구했다.

국 가 경찰 불법 마약 단속반의 멜데히아 경감에 따르면, 여성이 파티장에서 만난 남성에게 성폭행을 당한 사례가 최근 속출하고 있다고 말하며 “한눈을 판 틈을 타 여성의 잔에 수면제를 혼합시키는 것으로 보인다”며 “파티장에서는 특히 낯선 이성과의 만남 및 접속은 피하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마닐라] 박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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