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Manager)

  태국 최대 식품 대기업 쩌른 포카판 푸드(CPF)는 방콕 식육 가공 공장의 조업을 중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업중지는 공장 폐수 처리조에서 5명이 사망한 사고 때문이다. 사고 당시 처리조 뚜껑은 덮여있지 않았으며 폐수에서 유독 가스가 발생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감독관청인 공장국이 6월 26일 폐수 처리조를 조사했고 30일간 수조 폐쇄를 지시했다. 이 회사는 이 지시로 조업 중지를 단행했다. 경찰도 사고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이 회사 홍보 담당자는 공장이 30일간 폐쇄될지 어떨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번 사고는 23일 발생했으며, 보도에 따르면 이 공장을 견학하고 있던 여대생(23)이 깊이 2.5미터의 처리조에 빠져 대학생을 도우려고 처리조에 종업원 4명이 들어갔지만 구조하지 못하고 전원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