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2 기ì¬ì 0ë²ì§¸ ì´ë¯¸ì§

"중소 사업자가 가방에 샘플만 들고 와도 베트남 시장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베트남 오프라인에서 `한류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KSQUARE(케이스퀘어)가 공공기관과 함께 간편하고 새로운 개념의 전시 사업을 추진한다. 1차 대상은 패션·뷰티 등 한류와 밀접한 제품으로, 중소 사업자 누구나 365일 아무 때나 베트남 경제수도 호찌민의 한류 소비자를 상대로 판매 등 시장조사를 손쉽게 할 수 있는 장터를 KSQUARE에 조성하는 사업이다. 일명 `호찌민 상설 한류전시장`이다.이는 막대한 비용이 들 뿐 아니라 1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국외 전시회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대안 성격을 지니고 있다. 현재 베트남에는 K팝 등 한류를 좋아하는 팬들이 매우 많고, 한국에는 디자인과 품질이 뛰어난 상품이나 공예품이 매우 많은데 베트남과 한국 간 미스매치의 간격은 여전히 크다. 자본이나 경험이 열악한 중소 사업자가 낯선 베트남에 진출하려고 할 때 먼저 철저한 시장조사가 이뤄져야 하는데, 이를 간편하게 해결할 방법은 예나 지금이나 사실 마땅치 않다. 

이에 따라 KSQUARE는 품질과 디자인이 뛰어난 한류 상품들이 베트남 한류 소비자들과 `새로운 방식`으로 만날 수 있는 `실전 장터`를 만들어 선보일 계획이다. 국내 한류 관련 중소 사업자가 가방에 제품 몇 개만 들고 와서 호찌민의 실제 매장에 전시해놓고 소비자와 직접 만나 시장조사를 빠르고 깊이 있게 하는 개념이다. 지난해 10월 중순 한류 커뮤니티 매장을 오픈한 이후 방탄소년단(BTS), 세븐틴, 워너원, 위너, 트와이스, 사무엘 등 유명 K팝 팬클럽의 각종 모임 예약이 쇄도하면서 호찌민에 있는 150만명 이상의 K팝 팬들 사이에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그 비결은 세 가지다. 

KSQUARE는 우선 한국적 느낌이 물씬 풍기게끔 공간을 차별화했다. 또 한국 문화콘텐츠가 결합된 점도 KSQUARE의 인기 요인이다. 한국에서 개최된 `2018 멜론뮤직어워드`가 베트남에서도 관심이 뜨겁다는 것을 파악한 KSQUARE는 루프톱에 설치한 400인치 초대형 화면으로 생중계했다. KSQUARE는 김밥, 비빔밥 등 한국의 다양한 먹거리 가격을 현지 수준에 딱 맞게 책정해 K팝 팬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민석기 KSQUARE 대표는 "베트남 고객 성향은 한국에서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보수적이고 수동적"이라며 "한국의 다양한 상품과 사람, 재능, 지식, 문화 행사를 KSQUARE로 결합시켜 한류의 성지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호치민 라이프플라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662 북한 북한, 김일성 생일 맞아 김정은에  충성 강조…"혁명사상 계승" 라이프프라자 24.04.15.
3661 북한 북, 동창리 발사장에 가림막 설치… 정찰위성 추가발사 임박했나 라이프프라자 24.03.28.
3660 북한 북한 고위급 회담 개최 제의 거절 라이프프라자 24.03.27.
3659 몽골 [Alex Kang] KBS 제1 라디오 신성원의 '오늘 세계는' 몽골 소식 제2탄(2024. 03. 21) file GWBizNews 24.03.21.
3658 몽골 [Alex Kang] KBS 한민족 하나로 몽골 소식 제91탄(2024. 03. 13) file GWBizNews 24.03.13.
3657 몽골 [Alex Kang] KBS 한민족 하나로 몽골 소식 제90탄(2024. 02. 07) file GWBizNews 24.02.07.
3656 몽골 [Alex Kang] KBS 제1 라디오 김윤지의 '뉴스 월드' 몽골 소식 제1탄(2024. 02. 04) file GWBizNews 24.02.04.
3655 북한 북한, 순항미사일 시험발사 성공 file 라이프프라자 24.01.29.
3654 베트남 호치민 소매용부동산, 쇼핑몰 ‘뜨고’ 상가 ‘지고’…엇갈린 희비 file 라이프프라자 24.01.29.
3653 베트남 베트남 북•중부 한파 엄습, 역대급 강추위…총리, 긴급대책 지시 file 라이프프라자 24.01.29.
3652 베트남 베트남내 일본기업 10곳중 6곳, 향후1~2년내 투자확대 계획 라이프프라자 24.01.29.
3651 베트남 중국, 베트남 신규 프로젝트 투자 주도 라이프프라자 24.01.29.
3650 베트남 학교폭력 사건 증가, 국무총리 긴급 지시 file 라이프프라자 24.01.29.
3649 베트남 베트남 근로자, 일본에 가장 많아.. file 라이프프라자 24.01.27.
3648 베트남 베트남, 독일에 인재양성•ODA차관 지속 지원 요청…양국 정상회담 file 라이프프라자 24.01.25.
3647 베트남 베트남, 105kg 마약 밀매조직 9명 사형 선고…2명 종신형 file 라이프프라자 24.01.25.
3646 베트남 부동산대기업 하도그룹, 닌투언성 산업클러스터 2곳 추진…총면적 100만㎡ 라이프프라자 24.01.25.
3645 베트남 베트남-뉴질랜드 협력 증진 라이프프라자 24.01.25.
3644 베트남 2024년, 엘니뇨와 지구 온난화 최고치 도달 라이프프라자 24.01.25.
3643 베트남 골드 600, 어떤 금? 라이프프라자 24.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