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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020560)이 지난 3월 이후 하노이 공항에 베트남 국적 외의 승객을 수송하는 최초 항공사가 됐다.

 

지난 7일 아시아나항공은 오전 9시20분 OZ733편으로 한국인 유학생 218명을 태우고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으로 출발해 현지시각 오후 12시에 도착했다.

 

이는 코로나19에 따른 베트남 정부의 외국인 입국금지 조치 이후, 하노이 공항으로의 외국인 입국이 허용된 첫 사례다. 다만, 현지 당국의 지침에 따라 이들 유학생들은 모두 2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가게 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하노이 공항으로의 입국 허용은 비록 일회성이지만 한·베트남 간 노선 운항 재개에 의미 있는 진전을 이룬 것"이라며 "조만간 한국과 베트남을 오가는 하늘길이 정상화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베트남 정부는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되던 지난 3월22일 모든 외국인의 베트남 입국을 금지하고 하노이 공항을 통한 항공기 운항을 불허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베트남 현지로의 입국이 필요한 교민 및 국내 기업 관계자들은 하노이 공항으로부터 약 144㎞ 떨어진 번돈 공항으로 가야만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베트남 입국이 전면 금지된 3월부터 국내 기업들의 엔지니어 수송을 위한 한국~베트남 전세기를 지속 운항하며, 양국 간 경제협력을 위한 가교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코로나19로 축소했던 △미주 △동남아 △중국 등 일부 국제선 노선의 운항을 6월부터 재개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아시아나항공은 전 세계 입국 제한 조치 완화를 대비하고 침체됐던 항공시장 활력 회복과 수익성 제고를 위해 6월부터 국제선 13개 노선을 재개하고, 주간 운항횟수를 57회 추가 운항한다.

 

먼저 주력 노선인 중국 노선을 6월부터 12개 노선을 우선적으로 재개한다. 여기에 동남아 노선은 베트남 하노이와 호찌민 노선을 각 주 3회에서 주 7회로, 캄보디아 프놈펜과 필리핀 마닐라는 각 주 3회에서 주 4회로 운항 횟수를 늘린다. 싱가포르 노선도 여행 제한 조치 해제를 기대하며, 주 3회 운항할 계획이다.

 

미주 노선은 시애틀 노선을 운휴 77일만에 운항을 재개한다. 시애틀 노선은 화물수요 등을 고려해 운항을 우선 주 3회로 늘려 미주 노선 수요 회복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또 유럽 노선은 프랑크푸르트 노선을 주 3회에서 주 4회로 운항 횟수를 늘려 운항한다. 

 

아시아나항공은 6월 일부 노선 운항 재개로 현재 계획 대비 8%에 머물러 있는 운항률을 17%까지 끌어 올린다는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국제선 여객 수요 회복은 여전히 요원한 상황이지만, 출장이나 공무 등 주요 비즈니스 이용객들을 위해 일부 국제선 노선의 운항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각 노선별 수요 회복 추이를 분석해 증편 노선을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베트남#아시아나항공#베트남에항공편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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