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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중열 몽골한인회장, 몽골한인상공회의소 2016년 7월 정기 월례 조찬 간담회 강연
 
몽골한인상공회의소(KCCIM=회장 강민호), 지난 2015년 3월 2일 월요일의 첫 번째 조찬 간담회 이후, 2년 째 매월 조찬 간담회 진행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icon_mail.gif 기사입력  2016/07/01 [15:48]
 
 
【UB(Mongolia)=Break News GW】
7월 1일 금요일, 몽골한인상공회의소(KCCIM=Korean Chamber of Commerce & Industry in Mongolia, 회장 강민호)가 주최한 2016년 7월 정기 월례 조찬 간담회가, 모두 14명의 몽골 한인 동포들이 자리를 같이 한 가운데, 몽골 울란바토르 3구역 소재 한국관 레스토랑(대표 조윤경)에서 아침 7시 30분부터 개최됐다.

 
▲몽골한인상공회의소(KCCIM)의 2016년 7월 정기 월례 조찬 간담회 현장. 국중열 몽골한인회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강사로 나섰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한인상공회의소(KCCIM)는, 강민호 제9대 회장의 취임을 계기로, 지난해 2015년 3월부터 매월 1일 정기 조찬 간담회를 다양한 주제로 개최함으로써 경제 동향 파악 및 트렌드 공유, 비즈니스 정보 교환을 위한 회원들은 물론 몽골 주재 한인 동포들 간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자 뜻을 모은 바 있다.
 
▲몽골한인상공회의소(KCCIM)의 2016년 7월 정기 월례 조찬 간담회 현장. 건너편 흰 와이셔츠가 강민호 몽골한인상공회의소(KCCIM) 회장이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이에, 지난 2015년 3월 2일 월요일에 몽골한인상공회의소 주최의 첫 번째 조찬 간담회가 몽골 울란바토르 3구역 소재 한국관 레스토랑에서 아침 7시 30분부터 개최된 바 있으며, 그동안 달마다 개최돼 2년째 계속 이어져 왔다.

본 조찬 간담회에서는, 국중열 몽골한인회장이 강사로 나서, 몽골한인회의 활동과 향후 몽골 한인 동포 사회의 미래 등에 대한 깔끔한 설명으로 몽골 주재 한인 동포들의 몽골 현지에서의 삶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몽골한인상공회의소(KCCIM)의 2016년 7월 정기 월례 조찬 간담회 현장.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국중열 몽골한인회장은, ‘제7대 몽골 국회의원 총선거로 도출된 민주당의 참패와 몽골인민당의 압승으로 인한 몽골 한인 동포들의 미래, 몽골 한인회관 건립 문제, 한국문화원 설립 문제, 서울특별시 정보문화센터 운영 문제 등’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 갔다.

또한, 지난 6월 22일 수요일부터 24일 금요일까지 베트남 다낭에서 개최됐던, ‘2016 아시아 한인회장 대회-아시아 한상대회’ 참가 소감을 피력하며, 몽골한인회의 대외 활동 참여 상황에 대한 의견도 개진했다. 참고로, 국 회장은 베트남 방문 시, 지난 2015년,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베트남 하노이로 전보 발령돼, 현재 베트남 근무 중인 박승우 서기관과 반갑게 조우(遭遇)했으며, 박 서기관은 몽골 동포들에게 두루두루 안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몽골한인상공회의소(KCCIM)의 2016년 7월 정기 월례 조찬 간담회 현장.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아울러,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대사 오송)과 공동으로 진행되는, 몽골 다문화 가정 중에 아직 혼인 예식을 미처 올리지 못한, (예컨대 사실혼 관계에 있는), 한-몽골 커플들의 합동 혼인 예식 추진 계획도 언급됐다.

한편, 본 조찬 간담회가 끝날 즈음, 올해로 임기가 종료되는 국중열 몽골한인회장의 연임 출마 의지에 대한 질문이 제기됐으며, 국중열 회장은 “훌륭하신 분이 출마 경우, 양보할 의향이 있다"는 말로 질문의 핵심을 슬쩍 비켜갔다.

아울러, 국중열 회장은 "몽골한인회장의 덕목은 사심이 없어야 하며, 사심이 발동하는 순간, 몽골한인회의 향후 활동은 꼬이게 된다"고 덧붙였다. 아무튼, 올해 7월부터 차기 회장 선거전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몽골한인상공회의소(KCCIM)의 2016년 7월 정기 월례 조찬 간담회 현장.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한편, 본 간담회에서는, 한국관 레스토랑 대표 조윤경 여사(현재 몽골한인상공회의소 수석 부회장)가, 묵묵히 무료로 아침 밥상을 차려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2015년 3월부터, 조찬 간담회 참석자들에게 묵묵히 무료로 아침 밥상을 차려 내놓는, 몽골 울란바토르 3구역 소재 한국관 레스토랑 대표 조윤경 여사(현재 몽골한인상공회의소 수석 부회장)의 생업에 신의 축복이 있기를 빈다.

 
▲몽골한인상공회의소(KCCIM)의 2016년 7월 정기 월례 조찬 간담회 현장.  조찬 간담회 참석자들에게 묵묵히 무료로 아침 밥상을 차려 내놓는, 몽골 울란바토르 3구역 소재 한국관 레스토랑 대표 조윤경 여사(오른쪽, 현재 몽골한인상공회의소 수석 부회장)가 자리를 같이 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7월이 시작되면서 몽골은 국가 최대 행사인 2016년 몽골 나담 축제와 아시아-유럽 정상회의 분위기로 미끌어져 들어간다. 나담 축제 개막일(7월 11일 월요일)과 제11차 2016 아시아-유럽 정상회의 몽골 개막일(7월 15일 금요일)이 시시각각 다가서면서, 덩달아 본 기자의 짧은 고국 방문 일시도 시시각각 다가선다. 캠퍼스 방학으로 울란바토르 거리에 홀로 남은 본 기자는 고국을 희망(希望)과 사랑처럼 그리워한다.
 
▲몽골한인상공회의소(KCCIM)의 2016년 7월 정기 월례 조찬 간담회 현장. 취재에 나선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가 국중열 몽골한인회장(왼쪽)과 포즈를 취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최근, 몽골 현지의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몽골 현지에 진출한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이 비즈니스 애로를 겪고 있다. 하지만 척박한 비즈니스 환경에서 우리 한국인의 끈기와 어려움에 굴하지 않는 특성은 다른 나라와 비교해 경쟁 우위를 누릴 수 있는 요인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부디, 몽골한인상공회의소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서, 본 조찬 간담회가 상호 친교와 폭넓은 정보 교류의 장으로 자리잡아 주기를 기원하는 마음 간절하다.

☞몽골한인상공회의소(KCCIM) 연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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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 12. 01 몽골한국경제인모임으로 출발⇒회원 7명
▲1997. 10. 04 몽골상공인회 조직 발의
▲1997. 12. 27 정관 제정
▲1998. 02. 25 몽골한인상공인회 정식 출범 및 정관 채택⇒초대 회장 김학봉
▲1998. 05. 12 몽골 법무부에 몽골한인상공인회 등록
▲1999. 12. 28 제2대 회장 선거 및 정기 총회 개최⇒2대 회장 김수남
▲2000. 12. 23 정관 개정
▲2001. 11. 10 제3대 회장 선거 및 정기 총회 개최⇒3대 회장 박호성
▲2002. 08. 30 등록 회원 업체 수 87개 육박
▲2003. 10. 22 제4대 회장 선거 및 정기 총회 개최⇒제4대 회장 이문규
▲2004. 08. 15 누리집(http://www.kcci.mn) 개설
▲2005. 11. 18 제5대 회장 선거 및 정기 총회 개최⇒제5대 회장 배경환
▲2008. 11. 02 제6대 회장 선거 및 정기 총회 개최⇒제6대 회장 안흥조
▲2009. 12. 05 안흥조 회장 한국 귀국⇒제7대 회장 선거 실시⇒제7대 회장 김진균
▲2011. 11. 18 김진균 회장 한국 귀국⇒제8대 회장 선거 실시⇒제8대 회장 박호선
▲2014. 11. 18 제9대 회장 선거 실시⇒제9대 회장 강민호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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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ius, Altius, Fortius (Faster, Higher, Stronger)
<편집자주>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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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7/01 [15:48] 최종편집: ⓒ 2018bre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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