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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제2회 2016 칭기즈칸 컵 국제 남자 농구 대회, 광명 DY 이글스 결승 진출
 
대한민국 광명 DY 이글스 팀, 북한 남자 농구 국가대표팀이 몽골 남자 농구 국가대표팀에 84:88로 덜미 잡혀 3-4위전으로 밀려나는 바람에 설욕 기회 놓쳐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icon_mail.gif 기사입력 2016/09/11 [01:26]
 
 
【UB(Mongolia)=Break News GW】
9월 10일 토요일, 제2회 2016 칭기즈칸 컵 국제 남자 농구 대회 (Chinggis Khaan Cup 2016 International Basketball Tournament)에 출전 중인, 광명 DY 이글스(Gwangmyeong DY Eagles) 남자 농구팀(감독 박성근 전 몽골 국가대표 감독)이, 몽골 울란바토르 스포츠 중앙 궁전 (Спортын төв ордон)에서, 오후 3시부터 벌어진, 몽골 청소년 국가대표팀과의 경기에서, 몽골 청소년 국가대표팀을 114:111로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광명 DY 이글스(Gwangmyeong DY Eagles) 남자 농구팀. (Photo=MNBA).     ©알렉스강 특파원

☞대한민국 남자 농구 선수단 (선수 7명)
감독 : 박성근. 선수 : 등번호 5번 홍세영, 등번호 12번 김형준, 등번호 1번 김준성, 등번호 10번 정찬엽, 등번호 4번 허석진, 등번호 6번 김지훈, 등번호 11번 김웅빈.

 
광명 DY 이글스(Gwangmyeong DY Eagles) 남자 농구팀은, 이보다 하루 앞선 9월 9일 금요일엔, 오후 4시부터 벌어진 몽골 대학 선발팀과의 경기에서, 몽골 대학 선발팀을 112:101로 꺾은 바 있다.
 
▲광명 DY 이글스(Gwangmyeong DY Eagles) 남자 농구팀의 김준성 선수가 고군부투하고 있다. (Photo=MNBA).     ©알렉스강 특파원

☞본 대회의 주최국인 몽골은 본 대회에, 몽골 국가대표팀, 국가 대표 2진, 청소년 국가대표팀, 대학 선발팀 등 모두 4팀을 출전시켰다. 따라서, 본 대회는 개최국 몽골을 비롯해, 대한민국, 북한, 러시아 (부랴트공화국 대표팀), 중국 (후흐호트시 대표팀=후허하오터시 대표팀) 등 5개국이 출전한 대회이긴 하나, 모두 8개 팀이 출전해 진행된 대회로 기록되게 됐다.

반면, 지난 9월 8일 목요일, 남북 대결에서 광명 DY 이글스(Gwangmyeong DY Eagles) 남자 농구팀에게 68:100의 쓰라린 참패(慘敗)를 안겼던 북한 남자 농구 국가대표팀은, 오후 5시부터 벌어진 몽골 남자 농구 국가대표팀과의 경기에서, 몽골 남자 농구 국가대표팀에 84:88로 덜미를 잡혀 3-4위전으로 밀려났다.

북한 남자 농구 국가대표팀 안봉빈 감독에게 묻고 싶었다. 150명 이상 정도 되는 북한 응원단의 열광적인 응원에 그리도 기세등등하던 그대들이 패한 곡절이 무엇인가? 결승전에서 다시 한 번 남북 대결을 펼쳐, 설욕의 기회를 대한민국 팀에게 주는 게 그리 내키지 않던가? 이건 예의가 아니다. 이역만리 몽골에서 같은 한민족끼리 뭐 이런 개떡 같은 경우가 다 있는가?

 
▲북한 남자 농구 국가대표팀 안봉빈 감독이 작전 지시에 나섰다. (Photo=MNBA).     ©알렉스강 특파원

도대체, 선수 구성에 맞게 육체 훈련 비중을 높이고 그에 입각하여 팀 전술 체계를 짜고 들며, 사상전, 기술전, 투지전으로 매 경기에 임하도록 선수들을 이끈다던 그대 조국 북한이 지향하는 전략, 전술은, 몽골 남자 농구 국가대표팀과의 경기에선, 어디에다 팔아 쳐먹었는가!

혹여, 전날 9월 9일 그대들 조국 길주군 풍계리의 진도 5.0의 10kt 위력의 5차 핵실험에 그대들이 혼비백산(魂飛魄散)한 곡절이던가? 정녕, 그러한가? 그러하다 해도, 본 기자는, 그대들의 실력에 동정(同情)은 표시할망정, 결코 경의(敬意)는 표하지 않을 것이다. 북한 국가대표팀은 오후 1시부터 몽골 대학 선발팀을 상대로 동메달 결정전에 나선다.

 
▲제2회 2016 칭기즈칸 컵 국제 남자 농구 대회 (Chinggis Khaan Cup 2016 International Basketball Tournament) 포스터. (Photo=MNBA).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반면, 박성근 감독(전 몽골 남자 농구 국가대표 감독)이 이끄는, 광명 DY 이글스(Gwangmyeong DY Eagles) 남자 농구팀은, 몽골 국가대표팀과, 9월 11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금메달을 다툰다.
 
▲광명 DY 이글스(Gwangmyeong DY Eagles) 남자 농구팀을 이끌고 있는 박성근 감독(전 몽골 남자 농구 국가대표 감독). (Photo=MNBA).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 남자 농구 국가대표 선수단(선수 11명)
선수 : 등번호 8번 데. 델게르냠(D. Delgernyam), 등번호 8번 볼로르톨가(Bolortulga), 등번호 7번 오. 세르겔렌(O. Sergelen), 등번호 4번 엠. 바드라흐(M. Badrakh), 등번호 12번 데. 뭉흐볼드(D. Munkhbold), 등번호 6번 데. 쳉군바야르(D. Tsengunbayar), 등번호 11번 엠. 오트곤뭉흐(M. Otgonmunkh), 등번호 14번 에스. 우르눈빌레그(S. Urnuunbileg), 등번호 10번 뭉흐투브신(Munkhtuvshin), 등번호 5번 체. 체렌바타르(Ts. Tserenbaatar), 등번호 14번 체. 메르겐(Ts. Mergen).

 
▲박성근 감독(전 몽골 남자 농구 국가대표 감독)이 이끄는, 광명 DY 이글스(Gwangmyeong DY Eagles) 남자 농구팀은, 몽골 국가대표팀과, 9월 11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금메달을 다툰다. (Photo=MNBA).     ©알렉스강 특파원

☞Mongolian language
АЛТАН медалийн төлөөх тоглолт Монголын Үндэсний шигшээ баг, БНСУ-н Eagles багуудын хооронд болно

ЧИНГИС ХААН КАП-2016 тэмцээний медалийн төлөөх тоглолтууд тодорхой боллоо !!!

ХҮРЭЛ медалийн төлөө Азийн оюутны аваргад оролцохоор бэлтгэж байгаа Залуучуудын шигшээ баг маань , өнгөрсөн жилийн энэ тэмцээний мөнгөн медальт БНАСАУ-н шигшээ багтай тоглох боллоо. Багийн тоглолт, хувилбаруудыг маш сайн ашиглаж тоглодог сагсан бөмбөг сонирхогчдын хувьд үзүүштэй тоглолт болох нь дамжиггүй ээ.

АЛТАН медалийн төлөөх тоглолт Монголын Үндэсний шигшээ баг, БНСУ-н Eagles багуудын хооронд болно. Өнөөдөр Залуучуудын шигшээ багийн эсрэг хурдтай, хүчтэй, маш сайн холын зайн шидэлттэй сайн баг гэдгээ харуулаад байгаа Өмнөд Солонгосын Eagles багийн эсрэг, Үндэсний шигшээ багийн тоглолт гал гарах нь ойлгомжтой.

Эх орондоо болж буй тэмцээнд Шигшээ багуудынхаа шилдэг залуустаа талбайн давуу тал болсон дэмжигчдийнхээ сүр хүчийг үзүүлэх цаг маргааш ирээд байна шү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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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ed in Korean language by Alex E. KANG, who is a full member of the AIPS(Association Internationale de la Presse Sportive=International Sports Press Association, led by President Gianni Merlo).     © Alex E. KANG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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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ius, Altius, Fortius (Faster, Higher, Stronger)
<편집자주>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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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9/11 [01:26] 최종편집: ⓒ 2018bre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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