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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의 후원과 나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주관으로, 필리핀 현지(하나투어 주관 )에서 특별한 다문화가족 모국방문 행사가 진행됐다.

6박 8일로 진행된 필리핀 모국방문 행사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미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발판을 만들어 주고자 광주, 전남 및 경남 밀양 등 각 지역에서 선발된 ‘필리핀 출신 결혼이주여성과 중, 고생 자녀’ 총 50명이 참가하여, 한-필 청소년 교류활동 및 필리핀 일리한 가스복합 화력발전소 견학, 역사문화 특강, 문화 탐방, UP 딜리먼 대학 방문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필리핀 까비테 지역의 ‘팡가람아동청소년센터’의 학생 및 교사 40명을 초청하여 2박3일 동안 다양한 청소년 교류 활동을 가졌다. 참가한 학생들은 삼삼오오 조를 이뤄, 서툴지만 서로 소통하며 한국과 필리핀의 문화와 청소년들의 끼를 마음껏 펼치며 진한 우정을 나눴다.

참가자 중 Jerick (19세, 필리핀) 학생은 “한국 친구들과 만나 춤과 노래를 함께 해서 너무 즐거웠고 멋진 추억이 생겼다”며 기뻐했고 조아라 (15세, 한국) 학생은 “처음엔 너무 어색했는데, 서툴지만 조금씩 말이 서로 통했고 친구가 되어 뿌듯하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도 생겼다” 면서 뿌듯해 했다. 참여 학생들은 인터넷을 통해 꾸준히 소통하며 서로의 꿈을 응원하겠다며 다짐했다.

5년째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행사를 지원하고 있는 한국전력공사 조환익 사장과 주관단체인 나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하양진 센터장은 ‘엄마나라를 방문하는 필리핀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에게 미래의 큰 꿈을 키워가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이 5번째인 다문화 가정 모국방문 행사는 지금까지 총 297명의 이주여성과 자녀에게 모국 방문을 지원했으며, 다문화가정 백만명 시대를 맞이해 단순한 모국 방문을 넘어 다문화 자녀 성장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필리핀 청소년 교류 행사, 명문대학 방문, 문화 역사 특강 등 인재 교육에 특화된 행사로 추진하고 있다. [마닐라서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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