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캄중소기업연합회(회장 박상호)가 지난 2월 19일 오후 프놈펜 르쎄이께오 지역 보레이 앙코르 프놈펜(이온몰2 근처)에 위치한 한캄중소기업연합회 사무실에서 창립총회를 열었다.

▲ 한캄중소기업연합회(회장 박상호)가 지난 2월 19일 오후 프놈펜 르쎄이께오 지역 보레이 앙코르 프놈펜(이온몰2 근처)에 위치한 한캄중소기업연합회 사무실에서 창립총회를 열었다.

 

한캄중소기업연합회(K-BIZ Cambodia 이하 연합회, 회장 박상호)가 지난 2월 19일 오후 프놈펜 르쎄이께오 지역 보레이 앙코르 프놈펜(이온몰2 근처)에 위치한 연합회 사무실에서 창립총회를 열었다.

연합회는 한국과 캄보디아 중소기업들의 기업운영지원과 이익대변을 목적으로 중소기업중앙회(K-BIZ)의 공식인증 하에 세워졌다. 이날 연합회 창립을 기념하는 자리에 내빈과 회원사 및 주최 측을 포함하여 총 110여명이 참석했다.

 

연합회 고문인 신 볼(Sin bol) 캄보디아 관방부 차관은 △투명한 자본지원체계 구축 △중소기업 지원프로젝트 △회원사 교류 및 개발연구지원 △기술연구개발 협력체계 구축 △타기관과 연계한 정보공유 세미나 개최 △회원사간 비즈니스 장려 △회원사 법률지원 △지역사회 우호증진 등 향후 연합회의 활동방향을 소개했다.

 

이어 신 차관은 연합회를 통한 상호협력으로 한국과 캄보디아의 중소기업들 모두 양국진출 시 용이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별히 '한캄중소기업연합회'는 지금까지 설립된 중소기업중앙회의 해외 연합회 중 유일하게 '한-캄'이라는 양 국가의 이름을 사용한다. 이는 해당국가에 진출한 한국기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기존 단체들과 차별화된 점이다.

 

또한 일방적인 한국기업의 사업개척지원이 아닌 캄보디아 중소기업을 동시에 지원하여 상호이익과 교류를 추구한다는 점에 의의를 가진다. 이 때문에 한캄중소기업연합회가 신남방정책 본연의 목적을 달성하는데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는 기대 또한 나오고 있다.

 

박현옥 한인회장은 “캄보디아에는 많은 단체들 가운데 캄보디아중소기업연합회가 큰 기둥이 되길 진심으로 바라며 이 자리를 만들어준 박상호 회장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는 축하의 말을 전했다.

 

조종수 부영은행장 “캄보디아에 이런 훌륭한 연합회가 생기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 앞으로 캄보디아와 우리 한국기업 간의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연합회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두 나라의 중소기업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한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시작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더욱 더 발전해서 그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연합회 박상호 회장은 "전세계 경제가 코로나19로 인해 마이너스 성장으로 치닫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 중책을 맡게 돼 강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박 회장 본인의 다사다난했던 지난 20년을 회상하며 "힘들고 어려울 때면 '누군가' 옆에서 도와주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는 생각을 했었다."며 "이제 한캄중소기업연합회가 어려운 중소기업을 돕는 '누군가'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박 회장은 "새롭게 캄보디아에 진출하는 기업에게는 시장환경 적응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그리고 이미 진출해있는 기업들에게는 든든한 후원자로 자리잡아 한국과 캄보디아 기업을 잇는 가교역할을 충실히 이행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직접참석이 어려운 이희규 전 국회의원, 조현오 전 중앙경찰청장, 김형준 AT세미콘 회장, 추문구 전 함양경찰서장, 한국 중소기업연합회 중앙회, 한국 소상공연합 중앙회 등 50여 단체의 대표 및 임직원이 화환과 축전을 통하여 이날 행사장을 빛냈다./문다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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