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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토) 주 몽골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민주평통화통일자문회의 김덕룡 수석부의장의 '변화하는 한반도 정세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를 주제로 강연회가 열렸다. 강연회 시작에 앞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몽골지회 조윤경 지회장은 개회사에서 몽골에 민주평통이 발족된 이래 최초로 귀빈이 방문을 해주셨다면서 민주평통을 실질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김덕룡 수석부의장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했다. 이어서 자리를 빛내준 주 몽골 대한민국 정재남 대사에게도 감사을 말을 전했으며 오늘 강연회에 참석한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했다. 지난 해는 한반도에 전운이 감돌아 동포사회가 걱정이 많았으나 이러한 분위기가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를 계기로 급반전하여 한반도에는 어느덧 통일을 논하는 시대가 도래했다고 했다. 한반도의 통일로 가는 길은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이러한 때에 김덕룡 수석부의장의 몽골 강연이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한 민주평통 몽골지회는 한반도 통일에 맡은 바 소임을 게을리 하지 않는 자세로 임하겠다라고 했다. 
주 몽골 대한민국 정재남 대사는 축사에서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김덕룡 수석부의장의 몽골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한반도 통일지지 몽골 포럼 수석부대표인 베. 라그바, 민주평통 몽골지회 조윤경 지회장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 지난 4월 27일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판문점에서 개최되어 그동안 대립과 반목으로 치달았던 남북 간의 관계가 평화 속의 협력이라는 커다란 국면전환의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했다. 그러나 최근 국제정세가 하루 앞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급변하는 모양새라고 했다. 이런 급변한 국제정세는 큰 틀로 볼 때 한반도의 평화통일로 가는 단계라고 볼 수 있으며 우리 국민들의 기대와 바람 또한 어느 때보다도 높은 시기라고 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 평화통일 강연회가 몽골에서 열리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 아닐 수 없다라고 했다. 또한 민주평통 몽골지회는 '통일기원노래부르기 대회, 통일나무심기'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몽골한인동포사회와 몽골국민들 또한 한반도 통일에 대한 노력을 보여주었다고 했다. 이번 강연회를 통해 몽골한인동포사회 뿐만 아니라 몽골 국민들에게도 한반도 통일에 대한 우리의 의지와 열망이 더욱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덕룡 수석부의장은 강연을 시작하면서 오늘 한반도 평화통일 강연에서 참석한 주 몽골 대한민국 정재남 대사, 한반도 통일지지 몽골 포럼 베. 라그바 수석부대표 및 참석한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며 특히 본 강연회를 준비하기까지 많은 노력을 한 민주평통 몽골지회 조윤경 지회장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몽골한인사회를 이끌어가고 있는 몽골한인회 국중열 회장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번이 세번 째 몽골을 방문하는 기회되었으며 인류학적, 언어학적으로 한국과 몽골은 매우 가까운 사이며 또한 북한과 대한민국 모두 수교를 맺은 국가라고 했다. 또한 대한민국과 몽골은 많은 인적교류가 이뤄지고 있으며 정부 뿐만 아니라 민간 차원의 교류는 더욱 더 증대될 것이다라고 했다. 4월 27일 남북 정상 간에 합의된 '판문점 선언'은 한반도의 평화통일로 가는 기초를 다진 중요한 역사적인 사실이며 이런 노력은 어느 한쪽 만이 해서 되는 것은 아니며 한국과 북한 양측의 의지와 노력으로 만들어진 결과라고 했다. 불과 며칠 전까지는 북미 간 정사회담이 개최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미 정상회담 연기를 언급하면서 잠시 숨을 고르는 상태가 아닌가라고 했다. 이러한 외부적인 요인이 있더라도 남북 간의 협력은 꾸준하게 이어져야 될 것이며 중앙아시아에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몽골도 남북의 평화통일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자세를 가져야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통일강연회를 진행하고 있는 그 시각에 제2차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된 것을 알려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의 알 수 있었다. 이어 한반도 통일지지 몽골 포럼 베.라그바 수석부대표의 짧은 발표가 이어졌으며 이번에 새롭게 발족된 몽골 주니어평통 장학금 수여식이 있었다.
축하공연으로는 2017 몽골지회 통일기원노래부르기 대회의 특별상 수상팀은 바양골수 30번 유치원생들의 '우리의 소원은 통일' 노래가 이어졌다.
유비코리아타임즈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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