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추협회 추계, 2000만달러…고추값 상승도 호재

 

 

지난해 베트남의 고추 수출액이 2000만달러로 전년대비 107%나 급증한 것으로 추산됐다. 이중 중국은 베트남의 전체 수출물량의 85%를 싹쓸이한 최대시장으로 나타났다.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지난해 베트남의 고추 수출액이 전년대비 107% 급증한 2000만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베트남고추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고추 수출량은 1만173톤, 수출액은 전년대비 107% 증가해 2000만달러에 이른 것으로 추계됐다.

국가별로는 중국 수출물량이 8600톤(85%)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라오스 수출량이 1100여톤(10.9%)으로 2개국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협회는 “지난 2022년부터 중국으로의 공식 수출이 재개됨에 동시에 고추 산지가가 오르며 수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추값 상승은 주로 기상악화에 따른 작황 부진, 생산비 증가, 한국 및 중국시장 수요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됐다.

협회에 따르면 고추 수확량은 농가당 연평균 1톤 이상에 이르며 산지가는 kg당 3만8000~4만동(1.55~1.63달러)선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수출용 고추는 kg당 6만2000~6만5000동(2.53~2.65달러), 기타 품종이 5만8000~6만동(2.36~2.44달러)으로 전년대비 2배 오른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농업농촌개발부 농작국 자료에 따르면 지역별 고추 생산량은 동탑성(Dong Thap), 안장성(An Giang), 띠엔장성(Tien Giang), 속짱성(Soc Trang), 빈롱성(Vinh Long), 짜빈성(Tra Vinh) 등 메콩델타 지방이 재배면적 70㎢, 연산 10만톤으로 가장 많고 뒤이어 중부고원 재배면적이 40~50㎢, 연산 6만톤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아시아는 전세계 고추 생산량의 80%를 차지하는 세계최대 고추 생산 지역으로, 이중 건고추는 인도가 세계 생산량의 36%, 수출의 30%를 차지하는 최대 생산•수출국에 올라있으며 뒤이어 베트남과 중국, 인도네시아순을 기록하고 있다.

베트남, 작년 고추 수출 107% ↑…중국 전체 물량 85% 싹쓸이 - 인사이드비나 (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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