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알렉스 강의 몽골 뉴스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몽골 특파원]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일본 경제 침략 규탄 성명서 채택
세계한인언론인협회(회장 전용창), 한반도와 전 세계 한인 동포들이 하나 된 함성으로 외치는 'No Japan!' 운동에 적극적인 지지와 동참 천명!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icon_mail.gif 기사입력 2019/08/07 [11:30]
【Seoul(Korea)=GW Biz News】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8월 7일 수요일, 세계한인언론인협회(회장 전용창)가 일본 경제 침략 규탄 성명서를 전격적으로 채택하고, 한반도와 전 세계 한인 동포들이 하나 된 함성으로 외치는 'No Japan!' 운동에 적극적인 지지와 동참을 천명했다. 본 협회 정회원이기도 한 본 기자는, 이에, 향후 기록 보전을 위해, 세계한인언론인협회의 '일본 경제 침략' 규탄 성명서 전문을 보도 기사로 남겨 둔다. 현재, 본 기자는 2019년 몽골 대학 캠퍼스 여름 방학을 이용해 잠정 고국 방문 차 서울에 체류 중이나, 몽골 관련 소식 보도는, 8월말까지 서울 현지에서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일본 경제 침략' 규탄 성명서 전문

일본 경제 침략, "강력히 규탄한다!"
제2의 항일 투쟁 선언, "진정한 보복은 철저한 친일 잔재 청산!"
 
전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는 세계 한인 언론인들은 최근 일본 정부가 대한민국을 상대로 결정한 핵심 품목 수출 규제 대상 지정과 화이트 리스트 배제 조치를 '심각한 침략 행위'로 규정한다. 일본의 이번 조치는 일제 강제 징용 피해자의 위자료 청구권을 인정한 대한민국 대법원 판결에 대한 명백한 무역 보복이다.
 
오늘의 대한민국을 100년 전 자신들이 유린했던 식민지 조선쯤으로 여기는 군국주의 역사 인식이 그대로 반영된 '경제 주권' 침략이며, 인류 보편적 가치와 민주주의 대원칙에 근거한 대한민국 사법부의 판결을 무시하는 '사법 주권' 침략이다. 과거사에 대한 일말의 반성이나 사과조차 없는 일본이, 불편한 과거 국가 범죄 배상 판결을 빌미로 피해 국가에 경제 보복을 가하는 건 그야말로 적반하장이다. 한국 경제를 볼모 삼아 대한민국을 길들이고, 전범 국가의 잔인한 위선을 경제 보복으로 가리려는 일본 정부의 악의적인 의도에 전세계 한인 언론인들은 분개하지 않을 수 없다.
 
2017070508129547.jpg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일본 경제 침략 규탄 성명서 채택.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세계한인언론인협회는 대한민국 사법부와 경제 주권을 유린한 일본 정부를 규탄하며, 과거사 반성 없이 구시대로 회귀하려는 일본의 군국주의 시도엄중한 경고를 보낸다. 일본 정부는 국제 사회 질서를 붕괴하고 동아시아의 분열과 대결을 획책한 구시대적 경제 보복을 즉각 철회하고, 과거사에 대한 책임 있는 자세로 전범 국가로서의 진심 어린 사과와 정당한 배상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잔인하고 탐욕적인 힘의 외교는 과거 시대의 퇴물이다. 오늘의 대한민국은 제국주의 야욕 따위에 먹잇감이 되는 힘 없는 약소국이 아니다. 경제 침략과 사법권 침탈의 일차 방정식으로는 대한민국을 이길 수 없다. 폭력과 살육으로 무장한 일제의 총칼 앞에서도 태극기 하나 손에 들고 최후의 일각까지 "대한독립 만세!"를 불렀던 선조들의 혼이 되살아나고 있다. 또 다시 한국을 제물 삼은 일본의 위선적인 도발을 규탄하는 ‘제2의 항일 운동’이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일본 역사는 단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역사를 뒤바꾼 대한민국 민중의 저력'이 '21세기 항일 투쟁'을 선언하고 있다.
 
올해로 광복 74주년이다. 100년 전 군국주의 망령에 사로잡혀 오늘날까지 시대 착오적 침략 행위를 자행하는 21세기 일본의 경제 침략을, 아직까지 남아 있는 친일 잔재 청산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 일본의 경제 침략을 단호히 분쇄하고, 산업 각 분야에 얽혀 있는 경제 예속의 끈을 확실히 끊어내는 기회로 승화해야 한다. 세계한인언론인협회는 한반도와 전 세계 한인 동포들이 하나 된 함성으로 외치는 'No Japan!' 운동에 적극적인 지지와 동참을 천명한다. 이제 우리 차례다. 진정한 보복은 철저한 친일 잔재 청산으로 완성된다.
 
2019년 8월 7일
 
2014012431167852.gif
2014012430083224.gif
2018020454173098.jpg
2019080633489725.jpg
2019080634129667.jpg

☞세계한인언론인협회(약칭 세언협, 회장 전용창 태국 교민 광장 대표)=>지난 2002년 한국기자협회가 재외동포 기자를 초청하면서 '재외동포 기자대회'가 정례화하자 당시 참가자들이 '재외동포언론인협의회'를 구성한 것이 이 단체의 출발점이었다. 그러다가, '재외동포언론인협의회'는, 지난 2008년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와 ‘재외동포언론인협회’라는 두 단체로 양분돼, 세계한언은 문화체육관광부 등록, 재언협은 서울특별시 등록 사단법인으로 지난 2017년 4월까지 각각 독자적으로 봄과 가을 대회를 치렀다. 두 단체는 수년 간 통합을 위해 노력하다 지난 2016년 봄 행사 때부터 긍정적인 통합 여론을 모았으며, 2016년 가을 대회 때 서로 축하 대표단을 보내면서 통합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를 계기로 지난 2017년 4월 17일부터 '2017 재외한인언론인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하면서 각자 임시총회를 열어 통합을 추인하기에 이르렀다. 결국, 재외 동포 사회의 양대 언론단체인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세계한언)와 '재외동포언론인협회'(재언협)는, 지난 2017년 4월 19일 오후, 충남 천안시 목천읍에 있는 국학원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통합을 추인하고, 단체명을 '사단법인 세계한인언론인협회'(약칭 세언협)로 정하며, 거의 9년에 이르는 양분 시대를 마감하고 하나로 통합됐다. 현재, 세계한인언론인협회'(약칭 세언협)는 문화체육관광부에 등록된 사단법인이며, 몽골 현지에서는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 몽골한국신문의 박창진 대표가 본 협회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2019042609254539.jpg
▲Reported by Alex E. KANG, who is a Korean Correspondent to Mongolia certified by the MFA led by Foreign Minister D. Tsogtbaatar.     ⓒ Alex E. KANG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Copyright ⓒGW Biz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k1_left_t.gif   k1_right_t.gif
 
2012060402216889.jpg
Citius, Altius, Fortius (Faster, Higher, Stronger)
<편집자주>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k1_left_bt.gif   k1_right_bt.gif
 
 
 
imgt_sns.gif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기사입력: 2019/08/07 [11:30] 최종편집: ⓒ GW Biz News

 

  • |
  1. 2017070508129547.jpg (File Size:64.1KB/Download:27)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582 몽골 국중열 제12대 몽골한인회장 당선인 당선 인사 전문 file GWBizNews 14.12.01.
3581 몽골 몽골 주재 한인 동포, 대한민국 외교부 제정 2014년 제4회 이태석상(賞) 수상자로 file GWBizNews 14.12.02.
3580 몽골 [동영상]제4회 이태석상 수상자 몽골 한인 동포 관련 외교부 브리핑 file GWBizNews 14.12.05.
3579 몽골 [몽골 외교부 보도 자료]몽골 국회, 신임 내각 각료 임명 동의안 가결 file GWBizNews 14.12.13.
3578 몽골 한-몽골 커플 중 몽골 정부 북극성 훈장 최초 수훈자 나왔다 file GWBizNews 14.12.30.
3577 몽골 재외동포재단, 제16회 재외동포문학상 수상집 몽골 배포 완료 file GWBizNews 15.01.01.
3576 몽골 몽골한인회, 2015년 몽골한인회 신년하례식 겸 몽골한인회 회장 이취임식 개최 file GWBizNews 15.01.02.
3575 몽골 몽골 전체 인구, 올해 2015년 1월 내 300만 돌파한다 file GWBizNews 15.01.08.
3574 필리핀 필리핀 수도권 택시 운전사 명단 제출 명령 마간다통신 15.01.09.
3573 필리핀 민간 여론 조사, 2015년 88% “희망 있다” 마간다통신 15.01.09.
3572 필리핀 필리핀 택시·버스 요금 인하 검토 마간다통신 15.01.09.
3571 필리핀 필리핀 중앙은행, 기념주화 발매 file 마간다통신 15.01.09.
3570 몽골 [동영상]제12대 몽골한인회, 제1차 운영위원회 개최(2015. 01. 07) file GWBizNews 15.01.14.
3569 몽골 중국인 2명, 2015년 벽두에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살해돼 file GWBizNews 15.01.14.
3568 몽골 KBS 한민족 하나로 몽골 소식 22탄(2015. 01. 21) file GWBizNews 15.01.22.
3567 몽골 몽골 상공에 3개의 태양(太陽) 떠올라 file GWBizNews 15.01.23.
3566 몽골 한-몽골 정상, 2014년 중국 공산당 당보의 1면 장식 지도자 공동 2위에 올라 file GWBizNews 15.01.23.
3565 몽골 몽골 출신 일본 요코즈나(横綱), 통산 33 번째 우승 file GWBizNews 15.01.24.
3564 몽골 몽골한인회(KAIM), 대한민국 남양주몽골장학회에 감사패 전달 file GWBizNews 15.01.29.
3563 몽골 몽골 인구, 드디어 300만 명 넘었다 file GWBizNews 15.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