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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필리핀대한체육회(회장 윤만영)은 오는 10월20일부터26일까지 충북 충주시 및 충북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98회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필리핀선수단의 결단식이 지난 9월28일 오후3시에 한국문화원 한류관에서 주필리핀한국대사관 김재신 대사, 한인총연합회 이원주 이사장, 민주평통 동남아북부협의회 김영기 회장, 한국부인회 김현순 회장, Kowin 신해숙 담당관, 망고장학회 윤상식 회장, 재향군인회 이종섭 회장, 경제인연합회 권영근 회장, 기업은행 김규갑 지점장 등 한인단체장 및 윤만영 체육회장, 오봉재 선수단장을 비롯한 체육회 임원 및 선수단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세계한인체육총연합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윤만영 회장은 환영사에서 “체육회는 지난 4월부터 6개월동안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7개 종목의 선수 선발을 공정하게 진행하여 이번 체전에 참가하는 준비를 완벽하게 진행했습니다. 이번 체전에 참가하는 오봉재 선수단장을 비롯한 선수단은 지난해 중위권 성적을 발판삼아 좀 더 좋은 상위권 성적에 입상하여 교민들에게 기쁨을 드림과 동시에 필리핀 교민사회의 위상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결단식에 참석한 교민들에게 약속했다.

주필리핀한국대사관 김재신 대사는 “98회 전국체전 결단식에 참석한 선수단 모두에게 축하를 드립니다. 대한민국이 여러 분야에서 세계 선진국 대열에 진출해 있고 특히 스포츠 분야에서도 세계 10위권에 도달해 있습니다. 전국체전은 과거부터 국민들의 체육진흥과 정신건강을 향상시키는데 큰 기여를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체육회가 한인사회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데 큰 역할을 이룩하신 것처럼 전국체전에 참가해서 자랑스런 필리핀 한인사회의 모습을 떨쳐 주시기 바랍니다”라며 선수단의 건강을 기원했다.

한인총연합회 강창익 회장이 세계한인회장대회 참석으로 이원주 이사장이 “치열한 선수 선발전을 통해 선수단에 모두에게 축하를 전하며 필리핀 교민사회의 위상을 마음껏 펼쳐 주 시길 기원합니다”라며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필리핀 선수단에게 축사를 전했다.

이번 전국체전에 충북일원의 필리핀 다문화 가정 자녀들에게 장학금 전달을 위해 함께 동행하는 망고장학회 윤상식 회장은 “올해 전국체전은 매우 깊은 해인 것 같습니다. 윤만영 회장이 세계한인체육총연합회장에 선출 1년을 결산하는 대회로 체육회를 중심으로 시작된 망고 장학회가 5주년을 맞는 해입니다. 10여명의 다문화 가정의 자녀에게 전달했던 장학금이 이번 충주에서는 30여명에게 확대 지급하여 필리핀 교민사회의 따뜻한 정을 전달 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필리핀 선수단이 체전에 참가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도 중요하지만 교민사회의 정성으로 모인 망고장학금 후원으로 한국과 필리핀의 화합을 위한 발전을 도모하는데도 매우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앞으로도 망고장학회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요청했다.

주필리핀한국대사관 김재신 대사는 오봉재 선수단장에게 재필리핀대한체육회기를 전달하며 선전을 기원했다.

오봉재 선수단장은 출정사에서 “필리핀에서 사업을 하면서 교민사회에 봉사를 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지만 여의치 않았던 게 사실이었고, 그동안 사업에만 전념하고져 교민사회 발전에 도움을 드리지 못했지만 이번 체전을 계기로 교민을 위해 미력이나마 봉사하는 저 자신으로 거듭나고자 여러분께 약속 드립니다. 전국체전에는 선수 임원을 포함 98명의 선수단이 참가합니다. 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들에게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도록 격려하고 사기를 돋아주는 것이 단장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성심을 다해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노력하여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필리핀 선수단에 대한 응원을 부탁했다.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필리핀 선수단 98명의 대표해서 볼림협회 강원 회장이 오봉재 선수단장에게 최선을 다할 것을 선서하며 결단식을 마쳤다.

필리핀선수단은 10월 18일 필리핀을 출국하여 19일 망고장학회 전달식, 20일 전국체전 개막식에 참가할 예정이다.

제98회 전국체전에는 필리핀을 비롯한 전세계 17개국에서 1,300며명의 재외동포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며. 지난 97회 아산전국체전에서 일본이 5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으며, 필리핀은 금 2, 은 7, 동 7개로 종합 5위를 차지했다.

해외동포 종목은 시범종목 검도를 비롯해 골프, 볼링, 스쿼시, 축구, 탁구, 태권도, 테니스 등 8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마닐라서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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