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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역사와 문화 바로 알기 대회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주태국대한민국대사관에서 후원하는 주태국 한국교육원(원장 윤소영) 주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역사와 문화 바로 알기 대회’가 지난 2017년 12월 23일 토요일 방콕 쉐라톤 그랜드 스쿰윗 호텔에서 펼쳐졌다. 동시에 지구촌을 변화시키는 한국 청소년의 위대한 열정과 도전 그리고 실천을 위한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 방콕 선발대 명단을 발표하며 홍보대사 요원 선발대의 발대식도 함께 펼쳐졌다.
임만규 주태국대한민국 총영사와 조현용 경희대학교 교수이자 국제교육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진 이날 행사는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4개팀의 경연으로 이어졌다. 이번 2017년 본선 진출자들 4개 동아리팀은 ‘다솜’, ‘늘품’, ‘속담텔러쓰’, 그리고 마지막으로 ‘속속들이’ 등이었고 각각 순서대로 주태국 한국대사상, 태국 한국교육원장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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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영 주태국한국교육원 원장은 행사 시작 전 인사말에서 다음과 같이 이번 대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태국에 살고 있는 우리 교민들, 특히 자녀들에게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학습에 포커스를 맞춰 작년부터 시작한 대회입니다. 작년에도 같은 장소에서 펼쳐졌던 대회였습니다만, 이렇게 올해에도 다시 ‘2017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역사와 문화 바로 알기’대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올해에는 작년보다 사정상 조금 늦춰졌던 대회여서 어려움이 조금 있었지만 이렇게 무사히 대회를 열게 되었습니다. 작년에는 우리나라의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관련된 주제로 대회가 펼쳐졌었습니다. 올해는 우리의 말 ‘한글과 태국어’를 주제로 총 7팀이 동아리의 형태로 서로 뭉쳐서 발표하는 예선전을 거쳤고 오늘 이렇게 4개팀이 발표를 하게 됩니다.
또한 오늘은 작년과는 다르게 반크라는 사이버 글로벌 한국 홍보 외교 사절단의 박기태 단장을 모시고 방콕 사절단 발대식도 함께 거행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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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대회는 4개팀의 한글과 태국어와의 관계를 주제로 한 발표가 진행되었고 이어서 이날의 심사위원장이자 한국어교육기관 대표자 협의회 회장이며 현 경희대학교 교수로 재직중인 조연용 교수의 ‘한국어와 한국문화 특강’ – 우리말에 담긴 지혜’특강과 반크 발대식, 박기태 단장의 ‘지구촌을 변화시키는 한국 청소년의 위대한 열정, 도전, 실천’을 주제로 한 특강 등이 이어졌으며 이어서 4개팀의 수상 으로 순서가 진행됐다.
조현용 교수는 이날 소감을 다음과 같이 밝히며 태국에 살고있는 우리 청소년들의 한국 문화에 대한 지식이 매우 놀라울 정도로 수준이 높았다고 칭찬했다. “한국에 살고있는 우리 청소년들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로 발표와 주제 설명에 훌륭해서 솔직히 조금 놀라웠습니다. 특히 한국어와 태국어에 대한 비교와 대조 연구는 매우 훌륭한 소재였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양국가간의 언어에 대하여 서로 많이 알려주고 배움으로써 더욱 친밀한 교류로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 중심에 우리 청소년들이 함께 한다는 점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한편, 이날 행사의 일부로 진행된 ‘글로벌 한국 홍보대사’ 발대식 역시 큰 반향을 일으킨 행사였다. 반크(VANK)의 박기태 단장은 이번 홍보대사 발대식을 통해 총 21명의 현지 한인 청소년과 대학생을 선발하였고 이들은 이번 겨울방학 동안 태국 청소년들이 사용하는 교과설르 비롯, 박물관, 웹사이트 등에 동해, 독도 표기 오류를 발견하고 시정하는 작업을 하게 될 것이며 이러한 작업들이 끝나고 나면 정식으로 ‘글로벌 한국 홍보대사’가 된다고 설명했다.
(기사/사진 김종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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