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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주몽골 대사, 몽골인문대학교(UHM) 재학생 대상 특강 진행
 
몽골인문대학교(UHM) 재학생들, 한몽 관계의 어제-오늘을 이해하고, 미래를 그려 보며, 한-몽골 두 나라의 인적 교류 증가에 따른 한류 확산에 대한 이해도 높여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icon_mail.gif 기사입력 2017/11/29 [00:00]
 
 
【UB(Mongolia)=Break News GW】
11월 28일 화요일 오후, 오송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가 몽골인문대학교(UHM)를 방문해,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몽 관계”라는 주제의 특강을, 교내 본관 4동 602호에서, 오후 3시 30분부터 진행했다.

 
▲오송 주몽골 대사, 몽골인문대학교(UHM) 재학생 대상 특강 진행.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인문대학교(UHM=University of the Humanities in Mongolia, 총장 베. 촐론도르지=B. Chuluundorj)는 지난 1979년 몽골국립러시아어대학교로 창설되어, 교명이 몽골국립외국어대학교로 바뀐 몽골국립외국어대학교 시대를 거쳐 현재의 몽골인문대학교의 시대를 이어온 몽골의 유서 깊은 명문 대학이다.
 
▲오송 주몽골 대사, 몽골인문대학교(UHM) 재학생 대상 특강 진행.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오송 주몽골 대사, 몽골인문대학교(UHM) 재학생 대상 특강 진행.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오송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의 본 몽골인문대학교(UHM) 특강에는 테. 알탄체체그(T. Altantsetseg) 언어문화대학장, 데. 올람바야르(D. Ulambayar) 국제관계대학 학장을 비롯한 교수단과, 한국학과, 국제관계학과(현재 한국국제교류재단=KF 실시간 화상 강의 수강 중) 재학생들이 자리를 같이 했다.
 
▲오송 주몽골 대사, 몽골인문대학교(UHM) 재학생 대상 특강 진행.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오송 주몽골 대사, 몽골인문대학교(UHM) 재학생 대상 특강 진행. 몽골 국적의 오송 대사 전속 통역관이 순차 통역에 바쁘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요컨대, 오송 대사의 특강의 의미는 “몽골인문대학교 재학생들이 직접 한국 대사의 발언을 경청하고, 한몽 관계의 어제-오늘을 이해하고, 미래를 그려 봤다”는 데 있다. 아울러, “한-몽골 두 나라의 인적 교류 증가에 따른 한류 확산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는 데”에도 그 의미를 둘 수 있겠다.
 
▲오송 주몽골 대사, 몽골인문대학교(UHM) 재학생 대상 특강 진행.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본 특강에서 오송 대사는 “몽골의 발전에 중요한 것은 지하자원보다는 교육”이라고 역설하고, “몽골의 번영과 한몽 관계의 발전을 위해서는 미래의 주인공인 여러분 대학생들의 관심-열정-간절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오송 주몽골 대사, 몽골인문대학교(UHM) 재학생 대상 특강 진행.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오송 대사의 특강이 끝난 뒤, 특별히 마련된 질의-응답 시간에, 몽골인문대학교 재학생들은, 한국 내 사드 배치 문제로 야기된 한중 갈등으로 인한 중국 보복 문제, 한-몽골 간의 무비자 협정 체결 문제, 북한의 평창 동계 올림픽 참가 문제, 북핵 문제 등등의 다소 민감하면서도 심도 있는 질문들을 쏟아 냈으며, 오송 대사는 이러한 질문들에 대해 차분한 어조로 성실한 답변을 이어 가 재학생들의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오송 주몽골 대사, 몽골인문대학교(UHM) 재학생 대상 특강 진행.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오송 주몽골 대사, 몽골인문대학교(UHM) 재학생 대상 특강 진행.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참고로, 올해 2017년 12월 현재, 우리나라에 유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 가운데 몽골 국적 유학생 숫자는, 7,231명을 기록해, 1위인 중국 유학생 68,714명, 2위인 베트남 유학생 24,548명에 이어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몽골 전체 인구가 단지 300만 명임을 감안해 본다면, 인구비례 측면으로는 단연코 1위라 할 수 있겠다.
 
▲오송 주몽골 대사, 몽골인문대학교(UHM) 재학생 대상 특강 진행. 취재에 나선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가 현장에 굳게 섰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한편,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가 몽골인문대학교(UHM)에서 특강을 진행하기는, 한몽 수교 20돌을 맞았던 지난 2010년 4월 7일 수요일, 당시 대사였던 정일 대사 특강 이후, 무려 7년 7개월 만이다.
 
▲지금으로부터 7년 7개월 전인 지난 2010년 4월 7일 수요일, 당시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였던 정일 대사가 몽골인문대학교(UHM) 당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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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ius, Altius, Fortius (Faster, Higher, Stronger)
<편집자주>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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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1/29 [00:00] 최종편집: ⓒ 2018bre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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