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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T가 지난 11일 개최한 2020년 하반기 캄보디아 온라인 세일즈로드쇼에 참석한 바이어가 한국 신선과일 브로셔를 세심하게 보고있다.

 

바야흐로 신선과일 수출의 계절, 당도 높은 한국 배, 샤인머스킷이 캄보디아 바이어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농림축산부가 지난 11일 프놈펜 소재 캄보디아나 호텔에서 2020년 하반기 온라인 농식품 세일즈로드쇼를 개최하여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캄보디아의 K-Food 시장 다변화를 주도했다.

 

이번 상담회엔 신선과일, 프리미엄 음료, 유아용 스낵, 떡볶이 등을 취급하는 10개 수출업체가 참여하여, 한국/태국/말레이시아 등 인근 국가 식품수입 바이어, 스낵전문 바이어, 현지 약 300여개 이상 매장 유통망을 보유한 유통업체, 조만간 신규슈퍼마켓 지점 오픈을 앞둔 대형유통매장 수입담당자 등 총 20여개 바이어에게 제품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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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가 개최한 2020년 하반기 온라인 농식품 세일즈로드쇼에 참가한 캄보디아 바이어가 한국 배를 시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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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신선과일의 캄보디아 진출이 코앞이다. 한국 배, 샤인머스켓이 테스팅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선 맛 대비 칼로리가 낮은 다이어트 건강음료 및 저칼로리 탄산음료 등 프리미엄 음료, 한국 유명 캐릭터를 활용한 유아용 스낵 그리고 맛과 모양 등 품질이 훌륭한 신선과일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

 

박혜난 aT 캄보디아 사무소장은 "2020년 하반기 캄보디아 온라인 세일즈로드쇼행사 주간인 11/9 부터 코로나19 관련 캄보디아 분위기가 변화되면서 금번 상담회 준비에 우려도 있었지만, 상담회장 내 마스크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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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혜난 aT 캄보디아 사무소장(맨 왼쪽)이 바이어에게 설명하고 있다.

 

박 소장은 이어 "현지 바이어에게 수출업체 및 제품소개 뿐 아니라 aT 캄보디아 사무소의 한국농식품 수입에 대한 지원사항 등을 안내하며, 거래성사 시 aT도 그들의 수입 및 캄보디아 유통을 적극 지원하겠다 집중 홍보하였기에 한국농식품 신규 수출을 성사가 기대된다."고 상담회 성과를 설명했다.

 

한국 과일을 처음 접해봤다는 Thim Pally(몽리티 트레이딩)는 "한국 신선과일 수입에 관심이 많아서 참가했다."며 "한국의 배는 캄보디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서양배에 비해 크기, 부드러움, 당도면에서 월등한 것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다. 씨 없는 포도인 샤인머스켓도 달고 맛있었다. 오미자 음료도 테스팅해봤는데 떫은 맛과 시고 단 맛이 잘 어우려 진 것이 매력적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Thim은 "캄보디아 소비자의 구매력이 아직 한계가 있기 때문에 판매가를 잘 맞춰 나가는게 맹점일 것이다. 그러나 최근들어 캄보디아도 건강제품, 고품질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1,2불 단가 차이가 캄보디아 시장 진출에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그는 한국 신선과일 업체와의 화상회의를 마친 뒤 "현장에서 과일 테스팅 및 간단 정보를 숙지한 다음 해당 업체와 상세한 내용을 나눴다. 1톤이든 5톤이든 시장 테스트를 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추후 실직적인 내용을 이메일로 협의하길 희망한다."고 화상 회의 성과를 전했다.

 

말레이시아 식품수입 바이어 Heng Salay은 "캄보디아에 미국, 뉴질랜드, 호주 등 다양한 국가에서 신선 과일 수입을 하고 있다. 캄보디아 소비자들에게 한국 딸기의 품질이 인정받고 있기 때문에 다른 한국 신선과일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매년 한국 농식품 업체가 캄보디아 바이어와 대면 상담을 했던 aT 농식품 세일즈로드쇼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 팬더믹 사태로 인해 2회째 온라인으로 개최됐다./정인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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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일 프놈펜 캄보디아나 호텔에서 aT와 농림축산부가 개최한 2020년 하반기 온라인 농식품 세일즈로드쇼에서 한 바이어가 수출 업체와의 화상 미팅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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