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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국립기상청(NAMEM), 창설 90주년 기념식 거행
지난 3월 21일 금요일, UB 소재 독립궁전(Independence Hall=Тусгаар тогтнолын ордон)에서 오전 11시부터 거행돼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기사입력  2014/03/21 [14:08]


【울란바토르(몽골)=브레이크뉴스 강원평창2018】
몽골국립기상청(NAMEM=National Agency of Meteorology and the Environmental Monitoring of Mongolia=Засгийн газрын хэрэгжүүлэгч агентлаг-Цаг уур, орчны шинжилгээний газар)이 지난 3월 21일 금요일 몽골국립기상청 창설 90주년 기념식을 UB 소재 독립궁전(Independence Hall=Тусгаар тогтнолын ордон, 우리나라로 치자면 광복 회관 정도 쯤 된다) 7층 홀에서 오전 11시부터 거행했다.















▲몽골국립기상청(NAMEM) 창설 90주년 기념식이 열린 독립궁전(Independence Hall=Тусгаар тогтнолын ордон, 우리나라로 치자면 광복 회관 정도 쯤 된다) 전경.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국립기상청(NAMEM) 창설 90주년 기념식 현장. 에스. 엥흐투브신 몽골국립기상청장(Цаг уур, орчны шинжилгээний газрын дарга С. Энхтүвшин)이 인사말에 나섰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국립기상청(NAMEM) 창설 90주년 기념식 현장.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국립기상청(NAMEM)은 창설 9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3월 20일 목요일부터 21 금요일까지 이틀 동안 울란바토르 소재 수흐바타르(Sukhbaatar) 구청과 칭겔테이(Chingeltei) 구청에서 과학학술회의, 기상 관련 전문 세미나, 몽골 지방 기상청 대항 체육대회, 창설 90주년 기념식, 기상청 기록 영화 상영, 콘서트 관람 등의 행사들을 마련하기도 했다.














▲몽골국립기상청(NAMEM) 창설 90주년 기념식 현장.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국립기상청(NAMEM) 창설 90주년 기념식 현장.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한편, 본 몽골국립기상청(NAMEM), 창설 90주년 기념식에는 현재 몽골국립기상청(National Agency of Meteorology and the Environmental Monitoring of Mongolia=Засгийн газрын хэрэгжүүлэгч агентлаг-Цаг уур, орчны шинжилгээний газар)에 파견 근무 중인 대한민국 국적의 김문옥 몽골국립기상청 자문관의 모습이 눈에 띄어 이채로웠다.














▲몽골국립기상청(NAMEM) 창설 90주년 기념식 현장. 본 몽골국립기상청(NAMEM), 창설 90주년 기념식 현장에는 대한민국 국적의 김문옥 몽골국립기상청 자문관의 모습이 눈에 띄어 이채로웠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지난 2006년 광주지방 기상청장(이사관)을 끝으로 대한민국에서의 30여년 간의 공직 생활에서 은퇴한 바 있는 김문옥 몽골국립기상청 자문관은 지난 2011년에 대한민국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National IT Industry Promotion Agency) 파견 케냐 기상청 자문관으로 케냐에서 활동했으며, 그 뒤 2012년 8월에는 역시 대한민국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National IT Industry Promotion Agency) 파견 몽골 기상청(MASM=Mongolian Agency for Standardization and Metrology) 자문관의 자격으로 몽골에 입국한 바 있다.


지난 2011년에 몽골 칭기즈칸국제공항 항공기상센터 자문관으로 활동한 홍성길 한국기상전문인협회 고문의 뒤를 이어 몽골에 부임한 김문옥 몽골국립기상청 자문관은 "해외 활동을 통해 개발도상국에 대한 대한민국의 위상 강화에 여생(餘生)을 보낼 각오"임을 밝혔다.



"매주 수요일마다 유비 포럼(UB Forum)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유비 포럼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중장비 자문단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자문단이 주축이 돼서 운영되는 모임인데요. 매주 수요일마다 만나서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교환하고 있고, 매월 한 번씩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토요일에는 등산으로 건강을 추스르고 있고요. 일요일에는 교회에 출석하고 있습니다."

당초, 1년 임기였던 그의 몽골 생활은 열정적인 그의 활동으로 1년 더 연장된 바 있으나, 이제 몇 개월 뒤면 2년 간의 활동도 마무리된다. 참으로 아쉬운 부분이다.














▲몽골국립기상청(NAMEM) 창설 90주년 기념식 현장.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국립기상청(NAMEM) 창설 90주년 기념식 현장. 기념식 취재에 나선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가  기념식 현장에 섰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한편, 몽골국립기상청(NAMEM=National Agency of Meteorology and the Environmental Monitoring of Mongolia=Засгийн газрын хэрэгжүүлэгч агентлаг-Цаг уур, орчны шинжилгээний газар)창설 90주년 기념식이 열린 독립궁전(Independence Hall=Тусгаар тогтнолын ордон, 우리나라로 치자면 광복 회관 정도 쯤 된다) 7층 홀 입구에는기상청 기록 사진전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몽골국립기상청(NAMEM) 창설 90주년 기념식 현장. 몽골국립기상청(NAMEM)창설 90주년 기념식이 열린 독립궁전(Independence Hall=Тусгаар тогтнолын ордон, 우리나라로 치자면 광복 회관 정도 쯤 된다) 7층 홀 입구에는기상청 기록 사진전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올해로 창설 90주년을 맞은 몽골국립기상청(National Agency of Meteorology and the Environmental Monitoring of Mongolia=Засгийн газрын хэрэгжүүлэгч агентлаг-Цаг уур, орчны шинжилгээний газар)은 10년 전부터 대한민국 기상청으로부터의 기술 지원을 받아 슈퍼 컴퓨터를 가동하고 있다. 즉, 슈퍼 컴퓨터 예보 자료를 통해 자세한 몽골 국내의 일기 예보를 도출하고 있는 것이다. 아울러, 일일이 손으로 써서 보관하던 기상 관측 자료도 대한민국의 지원으로 전산화돼 기후 분석에 활용되고 있다.



몽골국립기상청 창설 90주년을 맞은 2014년 올해 현재, 기후 변화로 과학적 기상 예측의 필요성이 점점 증대되고 있는 몽골 현지에서 기상 분야에서의 현대화가 대한민국 기상청의 지원에 의해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은 참으로 감격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몽골국립기상청(National Agency of Meteorology and the Environmental Monitoring of Mongolia=Засгийн газрын хэрэгжүүлэгч агентлаг-Цаг уур, орчны шинжилгээний газар)에 따르면, 10년째 이어지는 한-몽골 기상 기술 교류사업으로 몽골의 일기 예보 정확도가 90%대로 상승했다고 한다.




실제로, 지난해 2013년 12월 KBS 한국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에스. 엥흐투브신 몽골국립기상청장(Цаг уур, орчны шинжилгээний газрын дарга С. Энхтүвшин)은 "(몽골국립기상청은 대한민국 기상청의) 경험과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단시간 내에 몽골 기상청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공언한 바 있다.

올해로 창설 90주년을 맞은 몽골국립기상청(National Agency of Meteorology and the Environmental Monitoring of Mongolia=Засгийн газрын хэрэгжүүлэгч агентлаг-Цаг уур, орчны шинжилгээний газар)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는 바이다.



<МЭНДЧИЛГЭЭ>

Монгол улсын Судар бичгийн хүрээлэнгийн 1924 оны 3 дугаар сарын 23-ны өдрийн хурлаар уг хүрээлэнгийн эрхлэх үйлдвэрийн товчоог батлан тогтоож, үндсэн бүтэц дотор нь Огторгуйн одон гариг ба цаг уурыг шинжлэх салааг байгуулсан нь Монгол улсын Ус цаг уурын албаны эхлэл болсон түүхтэй.

Улмаар 1924 оны зун ХОУ-ын Эрхүү хотын Соронзон орон ба цаг уурын обсерваторын эрхлэгч Шостаковичийг Монголд урин ирүүлж, Судар бичгийн хүрээлэнгийн зардлаар нийслэл Их хүрээ, Сонгины буланд анхны цаг уурын 2 өртөөг 1925 онд нэмж 4 өртөөг байгуулсан бөгөөд 1931 оны үед цаг уурын шинжилгээний 18 өртөө ажиллаж байсан байна.

1935 оны 7 дугаар сарын 19-ний өдөр БНМАУ, Зөвлөлийн Засагт Нийгэм Журамт Холбоот Орос улсын Засгийн газрын хооронд цаг уурын салбарт хамтран ажиллах хэлэлцээр байгуулагдаж, Монголын талаас Ерөнхий сайдын орлогч, маршал Х.Чойбалсан, Оросын талаас Монгол дахь Бүрэн эрхт төлөөлөгч Тайров нар гарын үсэг зурснаар Монгол улсад байнгын ажиллагаатай цаг уурын өртөөдийг байгуулж ажиллуулах эхлэл тавигдсан.

Өнгөрсөн түүхийн 90 жилийн хугацаанд Монгол улсын Ус цаг уурын алба олон хүнд бэрхшээл, сорилтыг даван туулж, 1963 оны 4-р сарын 4-ний өдөр ДЦУБ хэмээх их айлын бүрэн эрхт гишүүн болж, энэ байгууллагатай нягт хамтран ажиллаж, өнөөдөр даяаршил, мэдээллийн технологийн эрин үед ДЦУБ-ын гишүүн орнуудын мэргэжил нэгт ус цаг уурчидтай мөр зэрэгцэн алхаж, улс эх орныхоо тогтвортой хөгжилд жинтэй хувь нэмэр оруулж байгааг түүхт ойн босгон дээр тэмдэглэн хэлэхэд таатай байна.

Монгол улсад Ус цаг уурын алба үүсч хөгжсөний 90 жилийн түүхт ойг тохиолдуулан энэ албаны тулгын чулууг тавилцаж, гал голомтыг нь бадраасан үе үеийн ахмад буурлууд, өнөөдөр эрдэм боловсрол, авъяас билгээ дайчлан энэ хариуцлагатай бөгөөд буянтай сайхан албанд хүчин зүтгэж буй нийт ус цаг уурчиддаа Цаг уур, орчны шинжилгээний газрын даргын зөвлөлийн нэрийн өмнөөс болон хувиасаа баярын мэнд хүргэж, эрүүл энх, аз жаргал, сайн сайхан бүхнийг хүсэн ерөөе.


Засгийн газрын хэрэгжүүлэгч агентлаг-Цаг уур, орчны шинжилгээний газрын дарга,
Дэлхийн цаг уурын байгууллага дахь Монгол Улсын байнгын төлөөлөгч
С. ЭНХТҮВШИН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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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ius, Altius, Fortius (Faster, Higher, Stronger)
<편집자주>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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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3/21 [14:08]  최종편집: ⓒ 2018bre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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