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에서 명절과 공휴일에는 휘발유 가격을 인상시키는 비상식적인 규칙이 만들어진 듯하다. 여성의 날을 앞두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50투그릭 인상될 예정이다. D.Sumyabazar 광업부 장관은 석유 수입업체들과 관련 이 안건은 복잡한 상황에 있다며 “휘발유 가격을 정부에서 지정해 주는 것은 어떠한 결과를 주는가 하면 한편 가격을 억제하지 않으면 사회 혼란이 발생하고 규정해 주면 휘발유 수입업체들에 대한 적자가 증가한다고 정부를 압박한다. 우리는 국민들이 세금 인상 압박을 느끼지 않도록 휘발유 가격은 정부에서 안정시켜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하였다. 이어 “하지만 우리 측에서 휘발유 가격을 안정시킬 방법이 없는 것은 휘발유 가격이 2-3월에 계속 인상될 예정이며 4월부터 하락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인터뷰한 바 있다.

기자가 석유 수입업체들을 대상으로 휘발유 가격이 언제부터 인상될 것인지를 질문한 결과 모든 업체들이 “아직 공식적인 정보를 밝힐 수 없다”는 답변을 하였다.

어쨌든 우리나라에서 휘발유 가격이 10투그릭 인상되면 생활용품 가격이 몇 배 오르고 이에 대한 손실은 국민이 실감한다. 그러나 가장 예민한 분야인 석유 분야에 대한 해결방안을 아직 정부에서 내세우지 않고 있다.

[medee.mn 2018.3.5.]

유비코리아타임즈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