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렐수흐인가 엥흐볼드인가.jpg

 

금년도 봄 정기 국회가 폐회한 이후 정부종합청사는 매우 한산한 모습이지만 가끔 정부 내각회의만 진행되고 있다. 
오래전부터 울란바타르 정치권의 여름은 이러한 모습이며 이번 정기 국회가 폐회하기 전까지 인민당 내부 갈등이 심각하였지만, 국회 폐회와 동시에 사라진 듯하다. 
한편 정기 국회 폐회 이틀을 앞두고 인민당 교섭단체에서는 회의를 비공개로 진행하며 600억 투그릭 비자금 관련 공개 심의 여부에 대해 논의하였었다. 
그리고 그다음 날에 타반톨고이 프로젝트가 국회를 통과하면서 정부는 당분간 안심을 하게 되었다. 
인민당 교섭단체 회의에서 언급되었듯이 Sh.Radnaased 국회 법무상임위원회 위원장은 “현재 조사를 하는 안건으로 공개 심의를 할 수 없다”라며 600억 투그릭 비자금에 대한 문제를 또 사라지게 했다. 
이렇게 나담 행사를 앞두고 정치판에서의 분쟁은 조용해지고 국민은 나담 연휴를 보내기 위한 계획에 나서고 있다. 
한편 지난해 나담 전에 정당 내에서 서로 협력을 잘하고 있던 인민당이 나담 연휴가 끝나자 서로 갈등을 빚기 시작하였다. 
현재 정치판에서 위와 같은 상황이 1년이 지난 지금 다시 반복되어 후렐수흐 총리가 2020년까지 총리 임무를 수행하면서 인민당 대표직을 유지한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다. 
후렐수흐 총리는 지난해 부총리 자리를 포기하였지만, 곧 총리 자리를 차지하였다. 하지만 엥흐볼드 국회의장은 정당 대표직을 포기하였지만, 아직도 정당 내부에서 상당한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주위의 판단이다. 
어쨌든 후렐수흐 총리와 엥흐볼드 국회의장 간에 서로 세력을 모으기 위한 활동이 나담 연휴가 끝나자마자 시작될 것이며 가을 정기 국회 전에 국민에게 알려질 것으로 전망된다. 
[medee.mn 2018.7.5.]  
유비코리아타임즈 편집인

  • |
  1. 후렐수흐인가 엥흐볼드인가.jpg (File Size:35.5KB/Download:18)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9435 몽골 몽골, 2023 음력 설날 차간사르(Tsagaan Sar) 연휴 속으로 file GWBizNews 23.02.21.
9434 몽골 몽골 정부, 지구촌 34개국 국민들에게 임시 무사증 입국 허용한다 file GWBizNews 23.01.06.
9433 몽골 몽골 정부, "몽골 방문 환영 행사 2023" 일정표 공지 file GWBizNews 23.01.05.
9432 몽골 [몽골 특파원] 2022년 노벨문학상, 프랑스 여류 작가 아니 에르노 품으로 file GWBizNews 22.10.09.
9431 몽골 외국인의 거주 허가 취소는 온라인으로 진행 file 몽골한국신문 22.06.10.
9430 몽골 흡스굴 호수와 오논-발지 국립공원에 일반폐기물 매립지 건설 시작 file 몽골한국신문 22.06.10.
9429 몽골 몽골 증권거래소 상장 수수료 인하 file 몽골한국신문 22.06.10.
9428 몽골 정부는 장애아동 부모의 제안을 고려해 일부 결정을 내려 file 몽골한국신문 22.06.10.
9427 몽골 검사는 N.Tuvshinbayar에게 19년 형을 선고할 것을 제안 file 몽골한국신문 22.06.10.
9426 몽골 한국 비자 접수센터에 200~500명의 대기 인원 file 몽골한국신문 22.06.10.
9425 몽골 원숭이두창 전염병 예방을 위한 국경 통제 강화 file 몽골한국신문 22.06.10.
9424 몽골 수도의 식료품 가격은 전주 대비 2.2% 상승 file 몽골한국신문 22.06.09.
9423 몽골 정부는 전국 나담 경마 및 지역 경마대회 일정 발표 file 몽골한국신문 22.06.09.
9422 몽골 1조 달러 규모의 여행 산업이 관광객을 유치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file 몽골한국신문 22.06.09.
9421 몽골 대통령은 중앙 수의 위생연구소를 방문 file 몽골한국신문 22.06.09.
9420 몽골 전체 난방 시스템을 교체하는 데 20억 달러 이상이 들 것 file 몽골한국신문 22.06.09.
9419 몽골 나담 비용은 23억 투그릭 file 몽골한국신문 22.06.09.
9418 몽골 빈 컨테이너는 하루에 84,000달러 금액으로 임대 file 몽골한국신문 22.06.09.
9417 몽골 'Erdenes Mongol'은 조직 개편과 인원 감축 file 몽골한국신문 22.06.09.
9416 몽골 중앙아시아를 위한 몽골의 외교 정책 file 몽골한국신문 22.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