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된 사람들은 산부인과 병원에 격리되어.jpg

 

국회의원 선거 전에 개원을 목표로 했으나 늦어졌던 항올구 21동에 있는 300병상의 산부인과 병원을 코로나 19에 감염된 사람들을 격리하기 위해 즉시 운영하기로 했다. 총 390억 원의 투자를 받아 건립된 새 산부인과 병원은 8개 층, 7개 병동으로 구성돼 있다. 총면적 3만4200㎡, 2.4헥타르 규모로 880실 1500병상을 수용할 수 있다. 국제기준에 맞는 이 병원은 140개의 어린이용 침대와 160개의 임산부용 침대가 있다. 
연간 1만~1만2000명 이상의 산모 출산을 돕고, 5~6000명의 아이가 입원할 수 있으며, 12만 명 이상의 아동과 산모, 여성에게 외래진료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으로 건립되었다. 총 681개의 의약품과 의료진이 대중에게 건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리가 도착했을 때 병원 건물 밖 공사는 완료되었고 회사 직원들은 그들의 작업장으로 모여들고 있었다. 토모빌딩의 대표는 병원 건립 진행 상황을 명확히 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정보 제공을 거부했다. 병원의 활동에 관해 물었을 때, 보건부 Ya.Buyanjargal 의료지원과장은 회의 석상에 앉아 있었다. 의료지원과장은 "새로운 산부인과 병원은 코비드-19에 감염된 사람들을 격리할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답변했다. 
울란바토르시 L.Tumurbaatar 보건국장은 새로운 산부인과 병원이 감염된 사람들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는지 대하여 정보를 제공했으며, "지난 10월 울란바타르 모자병원을 보건부가 이전하는 결정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NHMSC 2'라는 이름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부처 전문가들이 자세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필요하다면 코비드-19에 감염된 사람들을 격리할 계획이 있다."라고 언급했다. 
보건부 T.Munkhsaikhan 장관은 새로운 산부인과 병원에 대해 다음과 같이 명확히 했다. "새로 들어설 모자병원을 위한 침대를 가지고 왔다. 이곳에서 감염자는 격리할 필요가 있다면 격리할 준비가 되어 있다. 공사는 일반적으로 완벽하다. 이제 이 건물에는 작은 공사가 남아 있다. 이 병원은 국가 위원회에 의해 인수되었다. 객실당 1명을 가정하면 총 300명을 격리할 수 있다. 보건부는 새 산부인과 병원 외에도 국립전염병 센터, 군 중앙병원, 성긴하이르항구 신모델병원 등을 마련해 코비드-19 감염자를 접종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병원 건립 결정은 9년 전 이뤄졌으며, 정부는 Niislel Urguu Company, Puma 건설회사 컨소시엄과 계약을 맺고 국비 177억 투그릭으로 착공에 들어갔다. 하지만 2013년 추가 재원 마련이 필요해 공사가 중단됐다. 2017년 국가개발원은 정부를 대표해 토모빌딩과 동결공사를 계속하기 위한 양허 협정을 체결했다. 총 257억2400만 투그릭으로 설계가 완료돼 2017년 9월 착공됐다. 
지난 4월이 병원을 방문한 전 보건복지부 D.Sarangerel 장관은 "신설 병원 건립 자금과 더불어 필요한 장비도 결정했다. 이런 맥락에서 재무장관은 세계은행의 COVID-19 대응 예방 및 준비 프로젝트 2690만 달러를 위한 자금조달 협약을 체결하여 절실히 필요한 의료 장비와 도구를 공급하였다. 이로써 1000만 달러 이상의 장비를 갖춘 300병상 규모의 산부인과 병원이 문을 열게 됐다."라고 말했다. 
[news.mn 2020.11.13.]
몽골한국신문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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