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atzandan의 미수금과 외교비리.jpg

 

외교부 N.Enkhtaivan 장관은 신당의 전 국회의원이자 당 대표인 J.Batzandan이 호주 대사로 임명된 것에 대해 "J.Batzandan이 그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당은 외교 서비스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라고 언급했다. J.Batzandan이 외교 공무원이 아니고 그럴 수 있는 사람을 임명했다면, 그가 말한 대로 "오락"을 원하지 않는다면 호주 대사가 되지 않았을까.


몽골 외교 서비스가 어떻게 정치적 선물이 됐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몽골 외교부에 전문적이고 자격을 갖춘 사람을 임명하는 대신 은퇴한 정치인, 승리한 정당 당선자, 꼭두각시 인형, 당국의 부인과 자녀들이 아이들을 돌보는 자리가 됐다. 

 

Kh.Batulga 대통령의 남동생이며 Kh.Battuul의 아내인 N.Altantsetseg는 스위스 대사관에서 일하고 있으며, Ch.Kurelbaatar 재무부 장관은 여동생 Ch.Ganboldoo를 Tuva 총영사로 임명했다. 전 국회의원 D.Oyunkhorol의 남편인 G.Jargalsaikhan이 홍콩 총영사로 임명된 지 정확히 1년이 지났다. N.Enkhbold 국회의원의 아들 E.Odmunkh는 베이징 대사관의 고문이자 영사과장이며, 그의 사위인 N.Khashbaatar는 한국 대사관의 고문이다. J.Batzandan은 몽골인민당, 특히 M.Enkhbold를 해임하여 G.Zandanshatar를 의회 의장으로, L.Oyun-Erdene을 각료 내각 의장으로 만든 공로를 인정받을 만하다. J.Batzandan는 의회 선거에서 민주당의 표를 공유했으며 몽골인민당이 절대다수를 차지하도록 도왔다. 그래서 J.Batzandan은 민주당의 지도자들로부터 마땅히 받아야 할 자리를 차지하고, 민주당이 베풀어야 할 뇌물을 주고 있다.


시위를 주도해 M.Enkhbold을 축출한 5명의 투사 모두는 그들의 상을 받았다. 각료 내각의 의장으로 L.Oyun-Erdene이 임명되었다. T.Ayuursaikhan은 의회 부의장으로, Kh.Nyambaatar는 법무 내무부 장관으로 임명되었다. 민주당 출신 '반역자' 2명에 대해서는 한 명은 대통령 고문으로 일하고 있고, 다른 한 명은 조만간 대사 고문이 된다. 더군다나 민주당 의장 문 앞에 앉아 미수금을 챙기는 사람들이 많다. 예를 들면 U.Enkhtuvshin, Ts.Tsengel, B.Battsetseg, E.Munkh-Ochir 이다. 이들 중 일부는 공개적으로 외교관 임용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외교부 N.Enkhtaivan 장관에 의하면, 올해 20여 명의 대사가 정부와 의회에서 임명될 예정이다. 또 내년 초 10여 명의 대사가 임명될 예정이다. 해외에서 몽골을 대표하는 대사, 영사는 몽골의 '명함'으로 몽골 전체를 대표한다. 외교 공관은 국가 간의 정치, 무역, 경제, 사회, 문화 관계를 확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국가 비밀과 안보를 책임지는 양국의 협력과 관계가 정치화되면서“대사관은 지명된 수장과 조직만을 섬기는 무능한 집단이 되었다. 여행 가방을 들고 쇼핑하고 코냑 한 병을 들고 돌아오는 몽골 사람들이 있다”라고 지난봄 B.Munkhjin 외무부 차관이 말했다. 하지만 오늘 그의 약속을 보라. 

 

우리 외교관이 마약과 밀수꾼으로 가득 차 있다는 증거는 2019년 B.Battushig 영사라는 사실이다. B. Battushig과 운전자 S.Erdenebayar가 70kg의 헤로인을 운반하다 적발돼 몽골을 망신시켰다. 이 경우 정부 부처와 기관이 아무도 임명하지 않았고, 다툼이 많아 책임지는 사람도 없었다. 불가피하게 상사들이 친인척들을 괴롭혀 상여금으로 돌려보내고, 외교부는 책임도 없는 비 정책적 물류 부처가 됐다. 왜냐하면, 지도자들의 아내와 자식들이 해고되면 외교부 장관 자신도 머리가 나빠질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J.Batzandan를 탓하는 대신 미수금을 가져간 뇌물 주는 민주당으로부터 외교 서비스를 살리는 것에 관해 얘기해야 한다. 
[news.mn 2020.11.25.]
몽골한국신문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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