톈진항에 컨테이너 6000개 넘게 갇힌 채.jpg

 

한때를 생각해보면 달걀, 케이크, 우유, 그리고 채소는 그 어느 때보다 가게 선반에서 더 흔했었다. 역병의 '덕' 덕분에 몽골인들은 일부 국가 '브랜드'가 중국에서 공급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몽골에서 직접 포장도 제작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세계를 정복한 칭기즈칸의 후손들이 경제적으로도 식량도 남쪽 이웃에 의존하는 현실이 안타깝다. 
몽골의 경제는 전염병 이후 중국 항구에 갇혀 있다. 최근에도 천진항에서는 많은 양의 화물이 지연되고 있다. 
'몽골 경제 포럼 2022'에서 몽골 상공회의소 S.Bayasgalan 사무총장은 "6,000개 이상의 컨테이너가 여전히 항구에 갇혀 있다."라는 내용을 도로교통개발부 L.Khaltar 장관이 확인했다. 사무총장은 톈진 항구에 1만 대의 차량과 컨테이너가 멈춰 섰다는 SNS 보도를 부인했으며, "실제로 600개 이상의 컨테이너가 정체되어 있다. 최근 4월 들어서 이곳을 오가는 열차 수가 하루 2.5편까지 늘었다. 중국은 앞으로 열차의 수를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천진항에서 컨테이너의 흐름이 오고 있다."라고 했다. 
외교부 B.Battsetseg 장관은 중국 외교부장과 전화 통화를 갖고 전쟁으로 유럽 정세가 어려워 화물이 화물에 둘러싸인 중국 항구를 통해 도착한 사례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와 관련해 도로교통개발부 주도로 몽골의 다른 관계 공무원들도 요청했다. 특히, 몽골에서는 천진항뿐만 아니라 진저우, 잉커우, 칭황두, 까오펜두, 황후 등의 항구가 지원되어야 한다. 즉, 천진에 도착하는 물자의 흐름을 이들 항구로 개방하자는 제안이었다. 
중국 측은 이들 항구의 문제를 주목하고 철도 수주에 포함하기로 하겠다고 밝했다. 따라서 교통 및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에는 관련 관계자가 이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근 천진항에서는 컨테이너가 거미줄처럼 밀집되어 있고, 승객들의 왕래가 잦고, 화물 일정이 매우 까다롭다. 
항구의 컨테이너는 반드시 베이징 철도를 통과해야 하며, 이들 항구에서 화물이 출발하면 베이징 앞이나 북쪽으로 우회할 수 있다. 
몽골 측은 5월 중순부터 몽골에 도착하는 열차가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화물이 대량으로 이렌에 도착해 컨테이너 운송시스템에 재입고하는 것이 주된 문제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유럽으로부터의 상품 수송이 차질을 빚기 시작했다. 몽골은 유럽과 철도, 도로, 항공의 세 가지 경로로 연결되어 있다. 철도 수송에 있어서는 도로 수송에 문제가 있다. 러시아와 벨라루스 출신 운전자들의 유럽연합(EU) 진입이 금지됐기 때문이다. 
몽골로 운송하는 트럭 중에서 러시아와 벨라루스 운전자들이 많고, 그들은 러시아 입국이 금지되었다. 이런 점에서 몽골은 400~500명의 운전자를 '교체'할 준비가 되어 있다. 운송업체가 이런 곳에서 운송 요청을 하면 유럽 국가에 면허 차량을 보내는 것이 가능해진다는 얘기다. 
도로교통개발부 장관에 따르면, 수입품 운송을 위한 준비가 이루어졌다고 한다. 
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상황으로 인해 몽골은 터키 이스탄불과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두 가지 주요 항공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도로교통개발부 장관에 따르면, 전쟁 전에 항공 노선은 러시아 영토 바로 상공을 비행했다. 그러나 현재 중국의 우루무치, 카자흐스탄 남서부, 중앙아시아를 거쳐 터키 남서부의 이스탄불을 거쳐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비행구간이 변경되었다. 
편도 항공편이 2.5~3시간 연장돼 비용이 늘어난다.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MIAT는 항공료를 인상하지 않았고, 좌석 수가 줄어들면 항공료를 바꿀 가능성이 크다. 
[news.mn 2022.04.21.]
몽골한국신문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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