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시간의 변화가 혼잡을 줄일 수 있을까.jpg

 

울란바타르 교통 계획, 규제 및 엔지니어링 부서는 울란바타르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작업 일정 변경을 제안했다. 
부서는 울란바타르시청 직원 4000명의 근무시간 시작을 오전 7시에서 오전 10시까지 변경했고, 그 사이 97%가 선택적으로 올 수 있도록 찬성표를 던졌다. 따라서 10월까지 근무시간을 변경할 계획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번 조사에서 언급했듯이 근로시간 변화 때문에 줄어들 수 있는 교통 혼잡에 대한 명확한 예측이 없다는 점이다. 앞서 울란바타르시는 교통 혼잡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직원 3만2000명의 출근 시간을 오전 08시에서 오전 8시 30분으로 조정하며 퇴근 시간을 오후 17시에서 오후 17시 30분으로 조정했다. 그러나 일하는 사람은 늘었지만, 혼잡 감소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교통 혼잡은 오전 06시 40분에서 오전 09시 30분까지 지속하며, 오전 17시부터 밤 22시까지 지속한다. 대신 자가용을 검사하여 보험에 가입하지 않으며 교통 참여 규정을 지키지 않는 운전자의 권리를 제한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교통혼잡을 줄일 수 있다. 오늘날 몽골에는 약 130만 명의 운전자와 110만 대의 등록 차량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152만2505건의 교통법규 위반이 등록돼 있어 교통 관련 운전자가 없는 셈이다. 
또 울란바타르에는 60만4800대가 등록돼 있지만, 아직 34만대의 차량이 검사를 받지 않고 있다. 국가기술점검을 통과하지 못한 차량은 위험 차량으로 진단할 수 있다. 따라서 교통경찰이 종합세무과와 협조해 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운전자에 대한 조사를 시행하고, 차량을 검사하지 않은 경우, 과태료를 내지 않은 운전자에 대해서는 일정한 시간 내에 통행권을 제한한다. 
유일하게 빠진 것은 대담한 해결책이다.
무등록 차량을 운전하여 목숨은 물론 타인의 목숨까지 위태롭게 하는 안타까운 사례가 많다. 교통경찰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까지 4만6567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317명이 숨지고 2073명이 다쳤다. 피해 규모는 148억 투그릭으로 예상되므로 시민의 안전 확보 차원에서 적기에 차량을 검문하고, 운전자는 규정에 따라 운전할 수 있도록 하고, 통행권은 반드시 갖도록 할 필요가 있다. 
반면 지자체는 대중교통을 개발해야 한다. 울란바타르에는 현재 대중교통을 위한 902대의 대형 버스가 있다. 울란바타르의 인구는 160만 명에 달했으며 관계자들은 대형 버스를 500대까지 늘릴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런 경제적 기회가 없다고 하더라도 버스 수를 100대 이상 늘릴 수 있고 시간을 제대로 관리할 수 있다면 누가 교통체증 속에서 모든 사람이 운전하고 시간을 낭비하기를 바라겠는가. 
[news.mn 2020.10.14.]
몽골한국신문 편집인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 몽골 근무시간의 변화가 혼잡을 줄일 수 있을까? file 몽골한국신문 20.10.16.
4874 몽골 바양주르흐 구청장실은 100병상 규모의 어린이병원으로 바뀔 것 file 몽골한국신문 20.10.14.
4873 몽골 Kh.Battulga 대통령은 아르항가이 아이막을 방문하여 file 몽골한국신문 20.10.14.
4872 몽골 공정경쟁소비자원과 부정부패방지 청의 수장은 국가 감사단의 지위를 부여받아 file 몽골한국신문 20.10.14.
4871 몽골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과 전 보건복지부 장관에 대한 두 가지 다른 해석 file 몽골한국신문 20.10.14.
4870 몽골 MONTSAME 통신사 국장, 주몽골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대사와 만나 file 몽골한국신문 20.10.14.
4869 몽골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표 개표기 조작 영상은 사기일 수 있어 file 몽골한국신문 20.10.14.
4868 몽골 국회가 파업을 선언하여 file 몽골한국신문 20.10.14.
4867 몽골 프랑스 박물관에서 칭기즈칸에 관한 전시회가 취소되어 file 몽골한국신문 20.10.14.
4866 몽골 국경을 열지 말고 필요한 경우 통금 시간을 연장해야 할 것 file 몽골한국신문 20.10.14.
4865 몽골 일과 휴식의 균형이 맞지 않으면 광부들은 파업을 할 것 file 몽골한국신문 20.10.14.
4864 몽골 지난달 5건의 새로운 HIV/AIDS 환자가 보고되어 file 몽골한국신문 20.10.13.
4863 몽골 2020년 지방선거에 17,149명이 출마하여 file 몽골한국신문 20.10.13.
4862 몽골 G.Zandanshatar 국회의장, 어르헝 계곡의 신도시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개발하기로 하여 file 몽골한국신문 20.10.13.
4861 몽골 올해 9월 말 투그릭 예금은 11조 6000억 투그릭으로 전달보다 2170억 투그릭이 증가 file 몽골한국신문 20.10.13.
4860 몽골 현금 인출과 은행 카드 사용이 줄어 file 몽골한국신문 20.10.13.
4859 몽골 부총리는 가숑하이트 국경통과소를 방문하여 file 몽골한국신문 20.10.13.
4858 몽골 D.Kayankhyarvaa는 Erdenes 몽골의 이사로 임명되어 file 몽골한국신문 20.10.13.
4857 몽골 주류 판매 면허가 불법적으로 사용되어 file 몽골한국신문 20.10.13.
4856 몽골 병원에서 만난 두 여성 file 몽골한국신문 20.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