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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막, 수도, 소, 구의 '대표' 의회(CRH) 투표가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거운동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후보들은 유권자들에게 인정받기 위해 12일 동안 눈밭을 파헤치고 땅을 파는 데 시간을 보냈다. 
몽골인민당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지는 것을 막기 위해 G.Zandanshatar 국회의장은 비행기를 기다리고 농촌에서 일하며, 국회의원들은 본업과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17,161명의 후보가 8,169석을 놓고 경쟁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아이막과 시의 816석에는 1901명, 솜의 7062석에는 14,388명, 지역구 291석에는 696명의 후보가 출마하고 있다. 
가장 치열한 경쟁은 수도와 민주당이 국회의원 선거에서 승리한 아이막에서 벌어지고 있다. 예를 들어, U.Khurelsukh 총리는 그의 관리들과 함께 수흐바타르 아이막을 방문했고, 심지어 MIAT 사장인 D.Battur까지 방문했다. 기본적으로 수흐바타르 아이막 출신의 모든 정치인이 파견되었다. Su.Batbold, P.Anujin, J.Chinburen 국회의원도 동행하고 있다. 
앞으로 수흐바타르 아이막 발전에 막대한 예산이 투입돼 당국의 욕심을 불러일으키고 국회의원 선거에서 패한 것처럼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이다. 
울란바타르시의 45석에는 6개 정당이 출마해 무소속 2명이 출마하고 있으며, 여당도 민주당의 바양골과 바양주르흐 지역구에 주력하고 있다. 어찌 됐든 J.Ganbaatar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 후보자들의 안내서를 배포하고 본업을 수행하게 된다. 과거에는 정책에서 이기고 일했던 사람들을 끌어냈지만, 오늘날 울란바타르의 얼굴은 다르며, 이 혼잡한 도시와 토양오염 뒤에 앉을 수도 있다. 불행히도 지난 30년간 울란바타르 시민들은 7번의 선거에서 단 한 번 민주당을 신뢰했고, 26년간은 몽골인민당만이 통치했다. 
그러나 2012년 선거에서 민주당이 수도에서 승리하고 E.Bat-Uul 시장이 임명되자 울란바타르는 얼굴을 씻는 어린아이처럼 되었다. 도로가 넓어지고, 거리가 생기고, 출입구가 열리고, 시민들에게 전자적으로 토지를 할당하고, 대중교통을 전자결제로 전환하고, 임대주택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2016년 선거에서 민주당이 패배한 뒤 작업이 시작됐고, 성긴하이르항 지역을 대한민국 강남권 기준으로 발전시키려던 계획이 무산됐고, 시 행정부는 한니 메트리알 대신 누흐트(Nucht)로 이전했다. 
여당은 지난해부터 울란바타르에서 생 석탄 사용을 금지하고 타반톨고이로부터 개선된 개량 연탄을 22만 게르에 공급하고 있지만, 시민들의 불만의 목소리는 멈추지 않고 있다. 가장 최근인 10월 7일, 수도에서 두 명의 어린이와 한 명의 성인이 가스중독 사로 사망했는데, 이것은 주민센터 후보들에게 가장 중요한 사안이다. 
관계자들은 연기가 "연통이 해체되고 집이 폐쇄되면서 발생한 것"이라며 연기의 원인을 계속 추궁하고 있다. 1년 동안 20명 가까운 사람들이 가스중독으로 사망하면서 대기 오염과 싸움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을까 하는 두려움이 커지고 있다. 따라서 새 주민센터를 선택할 때는 돈이 아니라 누가 정책을 이야기하고 해법을 제시하는가에 따라 시민들이 선택하지 않으면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울란바타르에는 최근 며칠 동안 도로의 교통 혼잡을 줄일 수 있는 중요한 해결책이 없는 정류장이 몇 군데 있었다. 교통경찰은 지난 4년간 과감한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경고했지만, 당국은 소방에만 매달렸다. 따라서 울란바타르 시민들이 선택하지 않으면 시장이 이들을 지원하면 4년 더 혼잡하게 살게 된다. 
중요한 교훈은 오늘날 수도의 성긴하이르항 지구다. 수도의 6개 중심지 중 가장 개발이 덜 된 곳이다. 주목해야 할 것은 정당들이 이 지역에 후보들을 보내는 것을 꺼려 왔고, 거의 아무런 선택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오늘날 그들은 인간개발지수를 시작으로 모든 주요 지표에서 뒤처지고 있다. 
[news.mn 2020.10.12.]
몽골한국신문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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