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반톨고이 광산과 철도.png

 

세계 석탄 공급시장에서 매우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호주는 무인(無人) 기차를 이용한 운송을 시작하였으며 또한 가장 큰 소비 국가인 중국은 석탄 수송을 위한 1,800km 철도를 내년에 준공할 예정이다. 
중국이 석탄 운송을 위해 설치하고 있는 이 철도 공사가 끝나면 중국은 북쪽에서 남쪽으로 서쪽에서 동쪽으로 석탄 운송을 손쉽게 할 수 있게 되면서 연 운송량이 2억 톤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여러 국가가 세계 시장에서 자원 확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원가 절감을 시도하고 있는 좋은 예이다. 
하지만 몽골의 경우에는 타반톨고이 광산에서 생산하고 있는 석탄을 240km 거리의 비포장도로를 이용하여 운송하고 있으며 연 수출량이 2천만 톤에 미치지 못하며 원가 절감을 하지 못해 세계 석탄 시세에 따라 수익과 손익을 보고 있다. 
트럭 운반보다 무려 2배나 운송비가 저렴한 철도운송을 해야 한다고 말한 지 벌써 10년이 지났다. 철도를 개설하면 석탄 운송비용이 2배 저렴해질 수 있으며 연 수출량도 3천만 톤으로 확대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계획은 정작 시행되지 못한 채 세월만 흐르고 있다. 
몽골에서 생산된 석탄을 중국을 비롯하여 세계 시장에 수출할 수 있는 가장 전략적인 방법은 바로 타반톨고이~가슝소하이트 노선의 267km 철도이다. 
이 철도를 완공하여 이용하게 되면 석탄 운송량 증가와 거기에 따르는 수입이 분명히 늘어날 수 있으므로 이 도로는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철도 노선이다. 
철도 개선 프로젝트 발주자로 ‘몽골철도 회사’가 선정되었으며 한국의 회사가 시공자로 공사를 시작하였지만, 국가에서 지원 자금이 없다는 이유로 기본시설의 60%만 시공하고 공사가 중단된 상태이다. 
이에 대해 J.Baterdene 운송부 장관은 “기본시설 공사의 60%를 공사하는데 2억 달러가 투자되었으며 추가로 4억 달러가 투입되어야 기본시설 공사가 완공될 수 있다”라고 설명하였다. 
이처럼 타반톨고이 문제를 언급할 때마다 논의되는 철도 문제에 대해 전문가들은 다양하게 주장을 하고 있다. 
[ikon.mn 2018.7.18.]    
유비코리아타임즈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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