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TF 대표가 몽골에 방문하여 과제를 검토하고 보고할 예정.jpg

 

국제금융범죄기구(FATF)가 몽골을 '회색 목록'에 올렸다. FATF 아시아태평양지역(APAC) 실무진이 10월 초순에 곧 몽골을 방문한다. 이들은 몽골이 FATF의 위임사항을 준수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현지 점검을 시행하고 정부 고위관계자와 일부 보고기구 대표 등을 면담하며 돈세탁에 대한 정치적 의지가 있는지 감시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다음 FATF 회의 전에 열릴 예정이고 10월 전에 끝날 것이다. 세계적인 전염병으로 인해 회의와 협상이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FATF가 우리나라를 찾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다. FATF 평가단의 몽골 방문, 앞으로 경제 상황을 살펴보면, FATF 평가단의 평가와 '회색 목록'에서 벗어나는 것은 우리에게 진정한 기회를 열어줄 것이다.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 사업연계 강화, 여행 기회를 되찾겠다는 것이다. 
정부와 협력위원회가 전략적으로 부족한 국가 중 몽골을 FATF의 목록에서 제외하기 위해 설치한 실무진이 활동하며 4월 13일 APEC에 보고서를 제출했다. 5월 11일 몽골은 나머지 3개 기준조건에 따라 취해진 조치에 대한 보고서를 APEC에 제출하고 답변했다. 몽골은행에 따르면 회의 막바지에 FATF는 회의 조직과 준비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몽골은행, 국가정보원, 재무부, 금융규제위원회, 법 내무부, 경찰청, 부정부패방지청, 검찰총장, 대테러협의회 등 3개 협회가 FATF 과제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 FATF 목록은 외국인 송금, 무역, 무역 금융, 금융 부문 개발, 해외 시장에서의 차입 비용, 투자와 같은 채널을 통해 경제에 영향을 미친다. 은행의 해외 지급은 고객을 식별하기 위한 더 많은 정보와 더 많은 정보를 검증하기 위한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FATF의 긴 목록은 이러한 문제들을 악화시킨다. 따라서 우리는 가능한 한 빨리 FATF 리스트에서 벗어나야 한다. 
몽골이 국제 금융제재로 두 번째로 타격을 받았다. 이전까지는 2013년 회색 명단에 포함됐지만, 당시 몽골 경제의 높은 성장세와 해외에서의 좋은 평판 때문에 실제 경제 피해는 작았다. 몽골 의회와 정부의 신속한 조치, 자금세탁 및 테러 자금조달에 관한 법률 개정, 형법 개정, 관련 규정 및 지침 채택 등을 거쳐 2014년 6월 명단에서 삭제됐다. 
APEC은 2016~2017년 몽골의 자금세탁방지 및 대테러 금융시스템에 대한 2차 평가를 시행했으며, 2017년 7월 APEC 연차총회에서 몽골 상호평가 보고서가 논의됐다. 당시 FATF 권고안 40건 중 5건이 이행되지 않고 15건이 부분적으로 이행되고 15건이 이행되고 5건이 이행돼 우리나라는 '집약적 통제'를 받게 됐다. 각국은 FATF 권고안(2013년 이후 40건의 권고안과 11건의 성과 지표)을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권고사항을 이행하지 않거나 거부하면 '고위험'으로 선언돼 감시대상명단에 오른다. FATF는 2019년 몽골이 전략적 결함을 가진 국가 목록에 포함되도록 4개 기준안에서 6개 과제를 부여했다. 우리나라가 100% 과제를 완료했다고 단정할 수 있다면 '회색 목록'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news.mn 2020.09.23.]
몽골한국신문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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