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남부 타밀나두 주 첸나이에 114년만의 최악의 폭우가 내렸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하루에 345mm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이는 1901년 기록한 261mm 이후 최고치를 갱신한 것이다. 이번 폭우로 수백 명이 사망했고 이곳에 밀집한 대형 공장들이 많은 피해를 입었다. 첸나이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과 교민 주택에도 침수 피해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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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첸나이 시내 곳곳이 폭우로 침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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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첸나이 시민들이 스티로폼으로 만든 뗏목을 타고 이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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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된 인도 첸나이 시가지... 이번 폭우로 수많은 아이들이 숨졌다고 현지 한인 소식통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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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 사육장의 범람으로 수많은 악어들이 침수된 첸나이 지역 곳곳에서 발견돼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글: 홍콩타임스 김인택 기자, 사진 제공: 전승언 기자(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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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프랑스존 2015.12.05. 04:17

다른 곳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생생한 뉴스의 현장을 제대로 전해 주셨네요^^

회원사들의 유기적인 넷트웍으로 신속 정확하게 보도하는 우리 재언협만의 특장점이라고 할까요.  

인도 전승언 기자님+홍콩타임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