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개인적이고 사실적인 코로나시대에 캄보디아에서 한국가기

자가격리의 시계도 돌긴.. 돈다!!

 

입국기
8월 5일 오후 11시 55분 출발 아시아나 비행기가 한국의 폭우로 인해 새벽 1시 20분 비행기로 바뀌었다. 미리 확인해보지 않고 간 나는 두 시간이나 공항에서 기다려야 했다. 공항은 비교적 한산했고 방호복에 고글까지 착용하며 완정무장한 승객들도 보였다. 아이러니하게도 모두 중국인… 긴 기다림에 비행기의 탑승했고 다행히 세 자리에 혼자 앉게 되었다.

 

한국시간 오전 8시 40분 인천공항에 무사히 도착했고 그야말로 기다림의 연속인 K-방역의 절차를 거쳐야했다. 증상을 체크하고 자가격리지의 주소와 연락처를 확인, 자가격리앱을 깔고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를 확인한다. 내 앞쪽에 아저씨는 어쩐 일인지 휴대폰에 구글스토어도, 앱스토어도 없어 검사를 하는 사람이 애를 먹고 있었다. 서로가 편하려면 한국에 오기 전에 앱을 미리 설치하고 오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슷한 서류를 작성하고 질문하고 답하는 비슷한 절차를 반복해 줄서기에 지치기도 하지만 그만큼 철저하게 하는 한국 방역에 엄지 척. 어플 설치까지 통과하면 밖으로 나오게 되는데 밖에서도 방역복을 입은 직원분이 목적지를 묻고 친절히 안내를 해주었다.

 

나의 자가격리지는 천안. 인천공항에서 광명역에 가는 셔틀을 타고 천안아산역으로 가는 KTX를 타고 내려 입국자전용콜밴을 타고 귀가하면 되는 코스이다. 셔틀을 타기위해 안내자를 따라 지정된 장소에 가서 기다렸고 셔틀버스를 두 대를 먼저 보내고 나서야 11시 13분. 한국에 도착한지 두 시간 반만에 광명역으로 출발하는 버스에 탑승할 수 있었다. 인천공항에서 광명역까지는 40여분이 걸렸고, 모든 열차를 탑승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입국자 전용칸을 운영하는 열차에만 탑승이 가능했다. 입국자전용문을 따로 운영해 일반인(?)들과 접촉할 일은 없었지만 쏟아지는 시선에 연예인이 된 듯 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광명역에서 천안아산역까지는 15분 남짓. 잠들었다가는 큰일난다. 실제로 하루에 두세 명은 기차에서 잠들어 내릴 곳을 놓쳐 몇 십만 원을 들여 전용콜밴을 타고 돌아오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이 얘기를 처음에 들었을 때는 ‘멍청비용 참 거하게 쓰네’ 싶었는데 직접 겪어보니 십분 이해가 간다. 기차에서 내리면 방호복을 입은 안내해주시는 분을 따라 역 밖으로 나가 지정된 장소에서 전용콜밴을 타고 자가격리지로 가면 된다.

 

해외입국자는 3일 이내에 지정병원이나 선별진료소에가서 검사를 받으면 되는데 이동시 직접운전, 도보로만 이동이 가능하다. 두 가지 방법 다 어려운 나는 격리장소로 들어가기 전에 검사를 받는 것을 선택했다. 1시 좀 넘어서 콜밴을 탔지만 2시까지 점심시간이라 선별진료소 밖에 마련된 간이의자에 앉아 40여분 가량을 또 기다려야 했다. 마지막 기다림이 끝나면 직원분과 귀국 국가, 증상 등의 가벼운 문답을 하고 검사를 하러 검사소에 들어간다. 검사는 긴 면봉으로 코와 목 두 군데를 긁는데 목은 전혀 불편하지 않지만 코를 검사할때는 ‘내 콧구멍이 이렇게까지 깊구나’ 를 느낄 정도로 깊이 들어간다. 못 참을 정도는 아니지만 바다수영을 하다가 코에 바닷물이 들어간 고통 정도이다.

 

천안아산역에-선별진료소-자가격리장소까지 콜밴 이용비용은 4만원이었다. 실제 이동거리는 길지 않아 비싸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입국자들 전용으로만 운행을 하고, 더운날씨에 방호복을 입고 짐을 싣고 내리는 것을 도와주시는 것을 생각하면 합리적인 비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기사님과 잠깐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천안에는 120여대의 콜밴이 운행중이지만 입국자 전용 콜밴은 8대만 운행된다고 하셨다. 이유는 위험과 일반 고객을 받을 수 없다는 점 때문이다. 내가 탄 콜밴의 기사님이 대장이셨는지 운행중에 다른 콜밴의 클레임전화까지 받으셨고 클레임의 내용은 비용에 대한 것 이었다. 15000원만 받으라는 해외입국자 고객과 20000원 줘야한다는 기사님과 싸움이 나서 결국 욕까지 오갔다는 내용이었고 입국자 전용콜밴을 못하겠다고 하시는 기사님을 우리 기사님이 나를 데려다주는 내내 설득하셨다. 5000원이 작은 돈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위험을 감수하고 일하고 계시는 분들을 생각하면 좋게 좋게 생각할 수 있는 금액이 아닌가라는 아쉬움도 남았다. (그만큼 어려운 시기에 모두 예민해져 있는거겠지..)

 

오후 2시 45분. 드디어 자가격리 장소에 도착. 평소 같으면 2시간이면 도착할 경로를 6시간 만에 도착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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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7일 금요일
험난한 귀국길의 피곤함을 늦잠으로 달랬다. 캄보디아의 새벽기상에 익숙해져서 일까. 늦잠이어도 기상은 9시. 사실 더 잘 수 있었지만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알리는 문자메시지 소리에 잠을 깼다. 결과는 다행히 음성. 자가격리시간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 운동, 명상, 성경읽기 등등으로 가득 채우려고 했으나.. 변수는 케이블TV다. 홈쇼핑이 너무 재밌다. 매진 임박 자막만 뜨면 내 심장도 같이 뛰기 시작한다. 오후가 되자 보건소의 담당자로부터 전화가 왔다. 자가격리기간 지켜야 할 것을 얘기해주고 구호물품은 오늘 내일 중으로 가져다준다고 한다. 전화를 끊은 지 얼마 되지 않아 자가격리 모니터링 전화도 왔다. 보건소 담당자와 비슷한 것을 이야기 해주고 꼭 자가격리기간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코로나가 참 여러 사람 고생시키는구나..

 

8월 8일 토요일
전날 시킨 택배가 오전부터 도착했다. 문밖을 한발자국도 못나가는 자가격리자에게는 택배강국 대한민국 만만세다. 구호물품도 도착했다. 마스크를 쓰고 문을 살짝 열어 공무원분이 가지고 온 서류에 싸인을 했다. 이틀 만에 처음 문을 열었다. 즉석식품들과 체온계, 쓰레기봉투가 들어 있었고 자가격리기간에 발생한 쓰레기는 배출하지 말고 따로 모아두면 자가격리가 끝나면 지자체에서 수거를 해간다고 했다. 격리기간중에 꼭 하기로 스스로 약속한 운동을 시작했다. 1시간동안 캄보디아에서부터 챙겨온 닌텐도 스위치를 이용해 저스트댄스를 즐겼다. 닌텐도 스위치를 가져온 것은 정말 잘한 일이다. 이렇게 또 하루를 보냈다.

 

8월 9일 일요일
이제 3일이 지났다. 고작 3일이 지났다. 왜 늦잠도 자지지 않는 것인가. 적어도 밤낮이 바뀌는 생활을 하지 않기 위해 낮잠은 자지 않으려고 노력중이다. 시간을 빨리 보내려면 낮잠을 자는 것도 방법인데 사실 자려고 누워도 잠이 오지 않는다. 한국에 온 이후로 계속 우중충한 날씨이다. 덥지 않아 좋기는 한데 캄보디아의 쨍한 하늘이 고작 3일 만에 그립다. 오늘은 일요일이니까 나도 휴무다. 동물농장->신비한TV 서프라이즈 시청을 끝내고 뒹굴뒹굴. 괜스레 채널만 돌리다가 하루가 갔다. 그래도 양심상 홈트레이닝 40분은 클리어.

 

8월 10일 월요일
아침부터 재난문자가 잠을 깨운다. 내가 있는 천안은 그야말로 하늘아래 편안한 동네인데 폭우로 지하도가 통행금지령이 내리고 차가 침수될 정도로 비가 많이 오고 있다. 밖에를 나가지 못하는 상황에 비가 많이 오는 것은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해야하나. 하루 종일 어두컴컴한 날씨 때문에 시계를 보지 않는 이상 지금이 몇 시인지 알 수가 없다. 계획적으로 시간을 보내지 않으면 하루를 그냥 보낸다. 움직이자! 무브무브!!

 

8월 11일 화요일
매일 눈뜨면 식재료 쇼핑몰 마켓컬리에서 온 택배박스를 뜯는 즐거움이 있다. 전날 8시까지만 주문하면 다음날 오전 11시 이전까지 배달이 오는 나의 구세주. 나의 식량을 책임 쳐주고 있다. 오늘은 한국에서 부탁받은 택배와 지인들을 주려고 사온 선물들을 택배보내는 소일거리로 오전을 보냈다. 미리 예약만하면 택배기사가 와서 물건을 가져간다. 택배를 보내는 것도 언택트. 보낼 택배를 밖에 미리 내놓아 기사님과 접촉하지 않았지만 문틈으로 보이는 택배기사님 얼굴에서 땀방울이 뚝뚝 떨어지는 게 보였다. 코로나 때문에 택배량도 엄청 늘어났겠구나.. 고생이 많으십니다, 기사님!! 저도 자가격리 열심히 하겠습니다!!

 

8월 12일 수요일
클릭한번이면 주문부터 결제, 배달까지.. 한국에 살면서 무언가를 사는 것은 너무 쉽다. 이러다 나의 자가격리기가 나의 물건구매기가 될라.. 자제하자. 자가격리중에 가장 위험한 것은 당연코 인터넷 쇼핑이다. 점심쯤 보건소에서 전화가 왔다.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라고 했다. 자가격리중에 심각한 우울함이나 입맛저하를 느끼지 않는지 물어봤다. “심각한 입맛상승은 괜찮나요..?” 라고 묻고 싶었지만 “네, 괜찮습니다. 친구들과 간간이 통화하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라고 대답하고 전화를 끊었다. 자가격리중에 누군가가 걸어주는 전화가 얼마나 반가운지.. 긴 수다는 언제든지 환영이다. 프랑스 정신병원에서는 자가격리중 사물에 말을 걸거나 벽을 보고 대화하는 것 까지는 괜찮지만 그 사물이 대답을 하거나 벽이 본인을 향해 다가오면 병원을 방문하라고 한다. 웃기지만 슬프다. 자가격리 6일째. 아직 사물과 대화하지는 않는다. 정신건강 이상무.

 

8월 13일 목요일
오늘로 일주일째. 드디어 반이 지났다. 기쁨도 잠시… 아침부터 좋지 않은 소식을 들었다. 친구 할머니의 소천소식. 친구가 급하게 한국행을 결정한 이유 중에 하나도 할머니를 뵙고 인사드리기 위함이었는데 자가격리 때문에 그 마지막 길 또한 지키지 못하게 됐다. 토요일에 자가격리가 끝나는 친구는 장례식장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 보건소에 전화해 사정을 이야기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죄송합니다..”뿐이란다. (전화받으신분이 무슨 죄가 있으랴..) 정말 원통하다. 또 들은 바로 다른 지인의 할머니는 노환으로 쓰러지셔서 119에 실려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입원을 하기위해 코로나 검사가 필요하다고해 검사를 하고 결과를 기다리다가 결국 돌아가셨다고 했다. 그 이야기를 들었을 때도 화가 나고 어이가 없었는데 비슷한 일이 내 측근에서 생길 거라곤 생각조차 못했다. 이 시국, 이 상황이 원망스러울 뿐이다.

 

8월 14일 금요일
일기예보에서는 장마가 이어질 거라고 했지만 비는 오지 않고 날이 더워지고 있다. 한국의 여름은 캄보디아의 뜨거움과는 달리 습하다. 매일 반복되는 새로울 것 없는 일상에 슬슬 한계가 다가오고 있다. 정말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누구보다 강하게 느끼고 있다.

 

8월 15일 토요일
75주년 광복절. 나에게도 자유를 달라!!!!! 하루종일 경보문자가 온다. 비가 그치니 폭염주의보 문자와 확진자 추가 문자. 한국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지역감염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축 처진 텐션을 올리기 위해 치킨을 시켰다. 역시 저기압일때는 고기 앞으로! 오늘이 다른 날과 다른 것은 치킨을 먹었다는 것뿐. 치킨은 너무 맛있지만 캄보디아에 돌아가고 싶다.

 

8월 16일 일요일
의정부지역에서 자가격리해제를 하루 앞두고 20분간 외출을 했다가 어떤 여자가 집행유예2년과 벌금을 선고받았다고 한다. 나와 같은 시기에 들어와 서울에서 자가격리를 했던 지인은 보건소에서 수시로 전화를 해서 확인했다고 하는데 나는 핸드폰 이상으로 GPS연동이 안될 때 빼고는 별다르게 연락받은 것은 없었다. 지역마다 차이가 있나보다. 확진자가 늘면서 사회적거리두기 지침이 2단계로 격상되는 것을 보며 답답하지만 꼭 이 기간을 성실이 지내야겠다는 다짐을 한 번 더 했다.

 

8월 17일 월요일
확찐자가 되지 않기 위해 하루 1시간 운동하겠다는 내 다짐은 자가격리 후반부가 되어갈수록 무너져 가고 있다. 특별히 무언가를 하지 않고 시간을 보내는 것에 익숙해져버렸기 때문이다. 확실히 일주일이 지나고부터는 시간이 빨리 가는 것처럼 느껴진다. 이병이 상병 단 느낌이랄까? 코로나19는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재난문자는 끊임없이 온다. 자가격리기간은 끝나가지만 마음은 점점 무거워진다.

 

8월 18일 화요일
보건소에서 13일째에 다시 코로나 진단검사를 권유한다는 문자를 받았다. 필수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문자가 온 번호로 다시 전화를 걸었지만 계속 통화중이어서 여러 차례 시도 끝에 연결이 되었다. 담당 직원은 캄보디아는 위험국가는 아니어서 필수는 아니지만 나와 타인의 안전을 위해 검사를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건소에 가기 위해서는 도보, 자차를 이용해야하는데 두 가지 방법 다 어려우면 119에 요청해 앰뷸런스를 이용하거나 방역 콜밴을 타고 방문하는 방법이 있다.

 

8월 19일 수요일
자가격리 해제까지 딱 하루 남았다. 어제까지만 해도 다시 검사를 받으러 나가는 것이 귀찮아 재검사를 받지 않으려고 했다. 그런데 보건소 직원의 말이 계속 머릿속에 맴돌았다. 나와 타인의 안전. 코로나19가 무서운 건 나만 아프고 끝나는 게 아니라 내 소중한 사람들의 안전까지 연결되어 있다는 점이다. 도보와 자차를 이용할 수 없는 나는 방역 콜밴을 불러 보건소까지 이동을 했다. 사랑제일교회와 광복절집회 이슈가 있어서일까 보건소에 제법 많은 사람이 기다리고 있었다. 폭염인 날씨에 실내가 아닌 선별진료소에 잠시 서있는 것만으로도 땀이 뚝뚝 떨어졌지만 이 날씨에 방역복을 입고 안내를 해주는 직원들을 보니 불편한 내색을 할 수 가 없었다. 그저 내가 할 수 있는 한 지침에 따라 협조하는 것이 국민들을 위해 애쓰고 있는 그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전부일 것이다. 이렇게 나의 공적인 외출이 끝이 났고 마지막 격리일이 지나가고 있다.

 

8월 20일 목요일
오전에 보건소에서 전화가 와서 12시가 되면 자가격리 어플을 지우고 외출이 가능하다는 전화를 받았다. 해제 전엔 12시 땡! 하면 밖에 나가야지라고 생각했지만 그저 문을 열고 환기를 시키고 아파트를 한 바퀴 돌며 분리수거를 했다. 바깥공기를 쐬고, 산책을 하며 쓰레기를 버리는 이 소소하고 평범한 일상을 잃어보니 지금 이순간이 얼마나 감사한지를 새삼 깨닫는다. 재검사 결과도 음성. 나의 자가격리는 2주라는 끝이 보이는 기간이 있었지만 이 일을 위해 애쓰는 그들에게는 끝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씁쓸하게 다가온다. 2주간의 격리기간은 이렇게 끝이 났다. 이제 나의 바램은 무사히 캄보디아에 돌아가는 것뿐. 하루 빨리 코로나19사태가 종식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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