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쇄된 레드존(Red Zone)의 텅 빈 거리▲폐쇄된 레드존(Red Zone)의 텅 빈 거리

 

캄보디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자 차별이 심각하다. 코로나19 완치자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위협이 되지 않으며 낙인찍어서도 안 된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차별에 직면해 있다.

 

대학생 소피아웻 씨는 친척들조차 자신을 “만지면 죽는 바이러스처럼 혐오한다”고 하소연했다. 농부 눈푸엉 씨는 델타 변종을 마을에 퍼트려서 위험하게 했다는 험담 때문에 이사해야 했다. 마오쌈눈 씨는 직장에서 차별 때문에 고통스러워 견딜 수 없다고 말했다. 임산부도 예외없이 “출산 과정에서 의료 종사자들의 가혹한 꾸지람과 차별 대우를 받는다”고 쏨몬다위 씨가 전했다.

 

오 완딘 보건부 대변인은 “치료 및 격리된 환자의 정신 건강은 불안정할 수 있어서 주변의 차별에 직면한다면 부담이 되어서 다른 중증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캄보디아 RECOFTC 호껄리얀 대표는 “이러한 차별은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사람뿐만 아니라 차별을 피하려고 질병을 숨기고 치료받지 못하게 해서 사회에 매우 해롭다”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 캄보디아 리아일란 대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 연대가 필요하며 사회적 낙인과 차별을 가하는 것은 효과적인 대응을 방해한다고 강조했다./LYS번역기사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085 캄보디아 훈센 총리, 캄보디아 의회와 헤어지다 라이프프라자 24.04.02.
1084 캄보디아 프놈펜 시, 교통체증 해결 위한 긴급회의 소집 뉴스브리핑캄.. 23.03.07.
1083 캄보디아 2023 동남아시안게임 선수촌 4월에 개장 뉴스브리핑캄.. 23.03.07.
1082 캄보디아 ‘캄보디아 방문의 해 2023′ 캠페인 시작 뉴스브리핑캄.. 23.03.02.
1081 캄보디아 최초의 과학 기술 행사, 분야의 잠재력을 여는 엑스포 뉴스브리핑캄.. 23.03.02.
1080 캄보디아 보건부, H5N1 조류독감 통제 뉴스브리핑캄.. 23.03.02.
1079 캄보디아 캄보디아, 현지 상품 시장 증대 지원 뉴스브리핑캄.. 23.03.01.
1078 캄보디아 시아누크빌 공공버스 인프라 구축, 다음은 시엠립·바탐방 뉴스브리핑캄.. 23.03.01.
1077 캄보디아 Russey Keo 고가 도로, 3월중 임시 개통 뉴스브리핑캄.. 23.03.01.
1076 캄보디아 훈센 총리, 캄보디아-싱가포르 협력강화 제안 뉴스브리핑캄.. 23.03.01.
1075 캄보디아 총리, 총선 전 여론 몰이 시작하나 전 구국당 지지자에게 삼랑시 결별 촉구 뉴스브리핑캄.. 23.02.23.
1074 캄보디아 시하모니 국왕, 오는 총선에 자유롭고 공정한 투표 당부 뉴스브리핑캄.. 23.02.23.
1073 캄보디아 시아누크빌, 건설 중단 고층 건물 359채 언제 다시 시작하나 뉴스브리핑캄.. 23.02.23.
1072 캄보디아 캄보디아 2022년 세수 122.54%…, 5년 연속 목표치 도달 뉴스브리핑캄.. 23.02.23.
1071 캄보디아 플라스틱 폐기물과 쌀 교환 프로젝트 확대 뉴스브리핑캄.. 23.02.23.
1070 캄보디아 씨엠립, 2024년 초까지 ODF 지위 획득 뉴스브리핑캄.. 23.02.23.
1069 캄보디아 ‘아트 투어’로 새롭게 떠오르는 바탐방 주 뉴스브리핑캄.. 23.02.20.
1068 캄보디아 외국인 거주자 미등록 건물주 대상 과태료 부과 뉴스브리핑캄.. 23.02.20.
1067 캄보디아 훈센 총리, 시진핑 주석 접견…"양국 협력관계 증진" 뉴스브리핑캄.. 23.02.16.
1066 캄보디아 최초의 샌드허스트 육군사관학교 캄보디아인 생도 뉴스브리핑캄.. 23.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