똔레삽 호수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는 주민들

환경부는 수상 마을, 특히 똔레삽 호수에 사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쌀과 플라스틱 교환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캄보디아의 연간 1인당 생선 소비량은 평균 50~100kg으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국가에 속한다. 그런데 플라스틱을 섭취한 물고기를 사람이 먹게 되면 체내 미세 플라스틱 수치가 높아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씨엠립주는 2018년부터 Bamboo Vine Fund와 협력하여 똔레삽 호수의 수상마을을 대상으로 플라스틱 폐기물을 쌀로 교환해주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결과적으로 폐기물이 약 100톤 감소한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이를 확대하여 호수로 유입이 발생하는 지류의 지역사회로도 프로젝트를 확대할 계획이다.

플라스틱 폐기물과 쌀 교환 프로젝트는 가정내 플라스틱 쓰레기를 보관하고 물에서 주운 모든 것을 수집하도록 권장한다. 그런 다음 도정한 쌀과 기타 생필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프로젝트는 지금까지 씨엠립주의 쫑크니어, 깜뽕클레앙, 깜뽕플룩, 메쯔레이 및 벙삐어랑 수상마을에서 진행했다. 넷페악뜨라 차관은 “똔레삽 호수가 캄보디아 최대의 단백질 공급원이기 때문에 주민들을 교육하는 것은 매우 중요할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서 호수의 귀중한 생물 다양성을 보호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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