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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해변에서 금연조치가 내려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게 되었다. (사진출처 : Natiion TV)
  해양 연안 자원국 짜뚜폰 국장은 태국 주요 해변 20곳을 대상으로 11월1일부터 흡연이 금지된다고 발표했다. 만약 이것을 위반하면 10만 바트 이하의 벌금형이나 1년 이하의 금고형에 처해질 수 있다.
  대상이 되는 해변은 남부 푸켓 파통 비치(Patong Beach), 싸무이 바풋 비치(Bophut Beach), 동부 촌부리 파타야 비치(Pattaya Beach), 방쎈 비치(Bang Saen Beach), 중부 쁘라쭈업키리칸 후아힌 비치(Huahin Beach) 등으로 지정된 해당 해변에서는 흡연 허가장소 이외지역의 흡연이 금지된다.
  해안에서 담배꽁초를 버리는 흡연자가 많고 이때문에 미관상 문제 등으로 이전부터 이것이 지적되고 있었다. 해변에서 흡연을 금지하면관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지만, 짜뚜폰 국장은 “사람들은 편안하게 쉬고 싶어 해변에 온다며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없으면 더 행복한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푸켓 해양 생물 센터가 최근 푸켓 파통 비치(약 2.5킬로)를 조사한 결과, 하루에 14만개의 담배꽁초가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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