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 영자신문 The Nation, 실크 왕 ‘짐 톰슨’ 실종 수수께끼에 대한 기사에서 말레이시아 공산당에 의한 살해설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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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짐 톰슨 타이실크 브랜드는 태국 상류층 및 외국인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누리는 세계적인 브랜드가 되었다. (사진출처 : Daily News)
  태국 실크 왕으로 불려진 짐 톰슨(James Harrison Wilson Thompson)이 1967년 말레이시아에서 홀연히 사라진 사건이 발생한지 50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아직도 그 실종의 진실은 베일에 가려있다. 이런 상황에서 태국 영자 신문 ‘네이션(The Nation)’이 최근 미국 기록 영화 제작자의 영상에 대한 수수께끼 기사를 게재하고 여러 증언 등으로 짐 톰슨이 말레이시아 공산당에 의해 살해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지적했다. 이번 발표로 오랜 미스터리로 남아있던 ‘짐 톰슨’의 실종 수수께끼에 종지부를 찍게 될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짐 톰슨은 1906년 미국 델라웨어주에서 태어나 프린스턴 대학과 펜실베니아 대학에서 공부 했다. 이 후 미국 육군에 입대해 미국 정보기관 ‘중앙 정보국(CIA)’ 전신인 OSS(전략 사무국)으로 이적해 제2차 세계 대전 때 유럽 전선에서 보내졌다. 그리고 전쟁후에는 동남아시아로 이동했다. OSS 방콕 지국장 등을 역임하면서 사업으로 ‘타이 실크(Thai Silk)’ 제품화를 시작했다.
  그리고 1967년 3월 26일 싱가포르 출신 지인이 소유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북쪽 고급 피서지 카메론하이랜드에 있는 ‘문라이트 코티지(Moonlight Cottage)’에 머무는 중 산책을 하러 나갔다가 행방불명되었다. 사라진 그를 찾기위해 말레이시아 군과 경찰, 주민들로 이루어진 대규모 수색이 펼쳐졌지만, 단서도 유류품도 발견되지 않은 채 사건은 미궁에 빠졌다.
  그 결말에 대해서 사람들은, 정글에서 호랑이에게 습격당했다는 설, CIA 음모론, 조난, 자살, 납치 등의 모든 시나리오가 거론되어 책까지 출판되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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