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란바타르시의 대기 및 환경오염을 줄이고 생활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시에서는 게르 촌 재개발 및 건설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계획에 따라 성긴하이르항구 23동에 있는 24헥타르 부지를 재개발하는 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선정한 “Shine Barilga” LLC사는 오늘 기공식을 했다. 기공식에는 울란바타르시의회 R.Dagva 의장, 혁신 및 기술 프로젝트 관리자이며 시의원인 M.Khaliunbat, 울란바타르시 주택 인프라부서 G.Ganzorig 책임자가 참석했다. 
애초 2013년 게르 촌 318가구는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재개발 사업을 신청했다. 이후 2015년에는 JICA가 해당 지역에 관한 종합적인 연구를 수행했다. 2030년까지 울란바타르시에 대한 개발 계획은 성긴하이르항구 23동의 24헥타르에 대한 재개발 사업의 시행을 계획하고 있다. 
사업시행자로 선정된 “Shine Barilga” LLC사는 애초 사업목표에 따라 126채의 아파트를 건설할 것이다. 이 아파트는 올해 4분기에 위탁 운영될 예정이다. “Shine Barilga” LLC사의 U.Dorjderem 대표이사는 24헥타르 부지에 앞으로 모두 3,500세대의 아파트가 지어질 것이며 개인 주거용 가옥도 함께 지어질 것이라고 했다. 또한, 학교, 유치원, 병원 등을 지어 시민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2013년부터 시행된 이번 개발 계획은 울란바타르시의회 R.Dagva 의장이 직접 관여한 개발 계획이다. 126세대의 아파트가 지어지기 때문에 거주민들은 이사하지 않고 땅을 비울 필요가 없다. 건물이 완공될 때까지 부지에서 생활하며 아파트가 준공되면 부지가 비게 된다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울란바타르시의회 R.Dagva 의장은 "시를 대표하여 울란바타르시의 대기 및 환경오염을 줄이고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데 힘을 모아준 모든 관계자에게 감사를 드린다. 울란바타르시가 직면하고 있는 많은 난관이 점차로 해결되고 있으며 생활여건이 개선되고 있다. 특히, 게르 촌 지역 재개발을 위한 다양한 행동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연초부터 아파트 대지 전환 작업이 이뤄지고 있으며 성긴하이르항구와 바양주르흐구 지역에 약 500가구에 아파트를 공급했다. 현재는 2013년부터 추진되어 온 318가구 아파트 공급 계획이 현실화하여 사업시행사로부터 인증을 받고 있다. 사업계획 제안자는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한다. 울란바타르시가 인프라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은 한편으로는 민간부문을 지원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시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한다는 점에서 독특하다."라고 말했다. 
[news.mn 2020.06.11.]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