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당은 2년 전에 국회의원 선거에서 승리한 결과로 몽골 집권당이 되었지만 선출된 다음날부터 권력 및 지위를 위한 내부갈등이 시작되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유감스럽게도 인민당이 당내 갈등을 할 때 인민당 대표직을 권력으로만 보고 있는 것이다. 이 지위를 차지한 권력자는 국가 예산 중 상당금액을 지출할 권한을 가질 수 있다. 또한 입찰 및 프로젝트를 공개적으로 시작하고 있는 최근 울란바타르 시장, 시 인민당대표가 권력의 한축을 이루고 있다. 
몽골의 투표소 중 절반 이상은 울란바타르시에 소속되어 있으며 시 인민당대표는 2020년에 어느 투표소에 누구를 임명할 것인지를 정할 수 있는 지명권자이다. 어느 투표소에 누구를 후보로 정할 것인지에 대한 의견을 시 인민당대표가 인민당대표에게 건의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에서 시 인민당대표직은 현재 후렐수흐 총리 못지않은 권력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인민당은 이 한가지 관점을 보고 내달 6일에 개최될 소회의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한편 곧 선출될 시 인민당대표는 무거운 짐을 가지게 된다. 즉, 2016년 국회의원 선거 시 공약된 ‘행복한 울란바타르’를 만들기 위한 모든 역량 발휘해야 한다. 아울러 정당 지지율을 올릴 수 있는 사람이 인민당대표직을 맡게 되고 2020년 국회의원 선거까지 당 대표직을 유지하게 된다. 
[gogo.mn 2018.5.18.]    
유비코리아타임즈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