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국립은행(NBC)이 리엘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지난 20일 프놈펜시 센속구에 위치한 이온몰 센속시티에서 제42회 리엘데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NBC 고위인사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행사를 주최한 찌어 쎄레이 NBC 부행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리엘의 역사와 중요성, 그리고 리엘 사용을 홍보하고 장려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캄보디아국립은행(NBC) 찌어 쎄레이 사무총장

 ▲ 캄보디아국립은행(NBC) 찌어 쎄레이 부행장

 

이어 그는 “쇼핑몰은 일요일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로 많은 젊은이들에게 리엘의 역사와 가치를 노출시킬 수 있어 행사가 열리기에 더 없이 좋은 장소”라고 말하며 “시민들이 리엘 전시회를 보면서 캄보디아의 자랑인 리엘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물건 구매 시 달러보다 리엘을 사용 해줄 것”을 당부했다. 실제로 쇼핑을 나온 많은 젊은이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행사부스에 몰려들었으며 다양한 게임과 퀴즈에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솔직히 리엘이라는 화폐의 역사에 대해 잘 몰랐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리엘을 사용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많은 정보와 지식을 얻을 수 있어서 뜻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엄혜정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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