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들은 몽골에서 '탈출'하고 싶어.jpg

 

대유행으로 인해 지난 2년간 해외 노동력 송출이 중단되었다. 그러나 최근 몇 달 동안 그것은 다시 강화되었다. 뒷치마와 앞치마를 입고 몽골에서 생활하는 데 지친 젊은이들에게 유일한 탈출구는 해외에서 생활하는 것이다. 특히 한국과 일본에서 일할 의향이 있는 젊은이들이 부쩍 늘었다. 
"그때서야 우리가 알게 되었다. 적은 월급을 받고 있다. 그러면 다음 급여 때까지 생계를 유지해야 한다. 몽골에서는 취미생활을 하고 여행하고 삶을 즐길 기회가 없다. 이러므로 적어도 인간의 노동을 공정하게 중시하는 국가에서, 세계 선진국에서 살고 일하고 싶다. 친척들과 부모님과 함께 집에 있고 싶었지만, 제 아이들을 삶을 더 낫게 하고 더 교육하기 위해 해외로 가기로 했다."라고 일본어 연수 및 취업센터에서 공부하는 25세의 그는 말했다. 
그동안 같은 반에 있는 20살 청년 세 명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들은 일본어를 배우면 바로 떠나 생계를 꾸릴 계획이다. 두 명은 학교를 1년 휴학했고, 한 명은 아예 자퇴했다. 학비를 낼 수 없어서 그들은 함께 가서 일하기로 했다. 
과거에, 여름에 공사장에서 일하거나 학교 수업비를 내기 위해 학교 가기 전에 견과류와 과일을 따곤 했다. 그러나 올해 뜨거운 여름 햇살 아래 건설 현장에서 일했지만, 다른 회사는 부도로 인해 손해를 보았다. 그래서 쉴 수밖에 없었다. 이미 삶을 경험한 '머리'처럼 '몽골에 삶은 있지만, 미래는 없다.'라고 말하는 10학년 청년들만이 있을 뿐이다. 오늘날의 사회가 그들에게 너무 일찍 조국을 떠나는 생각을 심어준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다. 전염병으로 많은 사업체가 문을 닫고 많은 실업자가 생겼다. 상품 가격 상승과 악화한 여건이 젊은이들이 몽골을 탈출하는 주요 원인이다. 
일본어 연수·취업센터인 'Taki' LLC의 B.Tsen-Ayush 총괄 관리인은 "'Taki' LLC는 2017년부터 일본에 인턴을 파견할 수 있도록 노동사회복지부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과거 39명이 파견되었으며, 지금은 56명이 출국 대기 중이다. 일본어 기본 레벨이나 N4 레벨만 충족하면 계약직으로 일본 여행이 가능하다. 시험에 합격하면 식품·농업, 자동차산업, 해산물 파쇄·포장공장, 실내장식, 계단 시공 등의 분야에서 일할 기회가 주어진다. 산업 업무에 몽골인을 고용하는 데는 일본 쪽이 더 관심이 많다. 공장 일터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월급은 330만 투그릭으로 초과근무를 하면 420만 투그릭을 받을 수 있는데 우리 회사는 330만 투그릭 미만의 급여를 약속하는 일본 기업과 계약을 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이제 막 인생을 시작한 젊은이들이 몽골에서 전문직으로 일하며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자신감을 잃었다. 이들은 "몽골은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해 갈 길이 멀고, 거의 불가능하다. 여기서 오래 일하면서 삶을 꾸려나가고 싶지 않다."라고 말한다. 
그들은 그렇게 말할 수 없다. 일본의 평균 월급은 330만 투그릭이고 한국은 460만 투그릭이다. 몽골의 경우 120만 투그릭이기 때문에 젊은이들이 몽골에서 탈출하는 이유는 노동의 가치뿐이다. 해외에서 고액 연봉을 받는 직업을 구해서 차와 집을 구하는 게 목표이다. 
"몽골 젊은이들은 일정한 돈을 벌기 위해 해외로 나가고 있다. 노동복지통합센터는 2020년부터 일본에서 체류 허가를 받은 숙련공 채용을 시작한다. 이 프로그램에 따라 일본은 몽골에서 간호, 항공기 정비, 농업 분야에서 노동력을 모집하고 있다. 2020년 12월, 12명이 돌봄 분야에 파견되었다. 4명이 항공기 정비 관련 일을 할 자격을 얻었고 곧 떠날 예정이다. 6월 말, 3,500명 이상의 사람들이 한국에서 일하기 위해 등록했다. 시험 날짜가 발표되자 2,500명이 응시했다. 응시자 중에서 100% 시험을 치르지 않았다. 반전의 경우도 있다. 
한국 측에서 674명이 선발될 것이라고 알려왔다. 지금까지, 660명 이상의 사람들이 시험에 합격했다. 
시민들은 3년 근로계약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이 기간 사업주가 근로를 잘하면 사업주는 1년 10개월 동안 근로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 일을 마치고 고국으로 돌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젊은 사람들은 비록 불법 체류 신분이라 할지라도 그 국가에 머물고 싶어 한다. 실제로 한국에서 돌아온 사람들은 특별 한국어 능력 시험에 합격하면 돌아올 권리가 있다."라고 노동복지통합센터 해외과장 N.Altansuvd는 말했다. 
통계에 따르면 고용계약이 만료된 청년 중 약 70%가 귀향하고, 나머지 30%는 불법 체류 신분으로 남아 있다. 돌아오는 사람들의 약 70%가 다시 출국한다. 
노동복지통합센터 프로그램은 2021년에 돌아올 수 있는 1,000명 이상의 사람들에 대한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80여 명만이 복귀 신청을 했다. 
이것은 청년들이 고국에서 일하고 살기에 유리한 여건을 갖추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국에서 다년간 근무한 한 시민은 "이곳은 아이들이 살기 편하고 깨끗하며 안전하다. 고국으로 돌아가고 싶어도 지금보다 더 좋은 상황으로 가서 살 수는 없다."라고 말했다. 이것이 대부분 사람이 외국에서 살면서 일하는 모습이다. 이에 몽골 정부의 방침은 해외로 나간 시민들이 계약기간이 끝나 귀국할 때 충분한 급여와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다. 
정치적 불안, 아동 친화적 환경, 학교와 유치원의 접근, 대중교통 접근, 대기오염, 병원 접근, 혼잡, 빈곤, 인플레이션 등이 오늘날 몽골을 규정하는 키워드다. 
아무도 고국을 떠날 생각을 하지 않고, 외국에 나가 일할 생각을 하지 않아야 몽골 사회가 좋아질 것이라고 다들 생각한다. 적어도 아무도 해외에 나가서 불법적으로 일하는 것을 생각하지 않는다. 특히 많은 기업이 문을 닫고 실업률이 치솟았던 역병 이후, 돈을 벌기를 꿈꾸는 많은 젊은이가 해외로 나가는 꿈을 꾸기 시작했다. 
[news.mn 2021.11.22.]
몽골한국신문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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