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훈센 총리

 

훈센 총리는 '일부 초강대국'과 동맹국이 민주주의와 인권존중에 관해 이중 잣대를 적용해서 캄보디아 내정에 계속 간섭한다고 비판했다. 9월21일 세계평화의 날을 기념하는 연설에서 “코로나19 위기와 더불어 국제적 평화와 안정에 영향을 미치는 세계안보와 관련된 복잡하고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자신들의 이익을 보호하고 정치적, 경제적, 군사적 영향력을 유지하려는 초강대국 간의 경쟁으로 촉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캄보디아가 역사적으로 전쟁에 동원되어 입은 피해와 고통이 상당했음”을 상기했다. 여기서 그가 저격하는 국가는 특정 EU 회원국과 외교정책 목표가 유사한 미국과 동맹국을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

 

같은 맥락에서 왕립아카데미 국제관계연구소 낀피어 소장은 서방이 인권과 민주주의를 구실로 다른 나라에 압력을 가해 자국의 이익을 추구하는 정치적 의제에 부응한다고 꼬집었다. 특히 미국은 이익이 될 때마다 인권문제는 뒤로 한 채 독재국가와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거나 우호관계를 맺지 않느냐고 힐난했다. 따라서 자신들의 목적에 부합하지 않거나 지정학적 목표에 걸림돌이 된다고 해서 캄보디아와 같은 국가를 민주주의와 인권이라는 처벌수단으로 압박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또한 캄보디아가 국제적으로 어둡고 부정적인 이미지가 부여된 것도 미국을 비롯한 동맹국의 불공정한 태도에서 비롯됐다고 성토했다./LYS번역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8860 몽골 등유에 대한 소비세를 면제하는 법률 초안이 철회되어 file 몽골한국신문 21.10.08.
8859 몽골 [몽골 특파원] 2021년 노벨문학상, 압둘라자크 구르나 품으로 file GWBizNews 21.10.08.
8858 몽골 지난 24시간 동안, 2,237명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확인되었고 15명이 사망하여 file 몽골한국신문 21.10.07.
8857 몽골 새로운 경제는 스마트 서비스와 생산에 기초할 것 file 몽골한국신문 21.10.07.
8856 몽골 74억 투그릭을 들여 두 개의 박물관과 두 개의 극장을 보수할 것 file 몽골한국신문 21.10.07.
8855 몽골 S.Enkhbold 장관, 어린이의 COVID-19 양성률은 전주와 비교해 0.8% 감소 file 몽골한국신문 21.10.07.
8854 몽골 Ts.Nyamdorj, 솔직히 전염병에 따른 경제적 문제들이 몽골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어 file 몽골한국신문 21.10.07.
8853 몽골 외국인 투자자와 그 가족을 위한 복수 입국 비자 관련 법률 초안의 논의를 지지 file 몽골한국신문 21.10.07.
8852 몽골 U.Khurelsukh는 Ts.Elbegdorj가 시작한 정책을 계속하여 file 몽골한국신문 21.10.07.
8851 몽골 휘발유를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다시 번호표를 받기 시작하여 file 몽골한국신문 21.10.07.
8850 몽골 관광 부문은 2021~2022년에 4조1,300억 투그릭의 손실을 볼 것으로 예상하여 file 몽골한국신문 21.10.07.
8849 몽골 지난 이틀 동안 운전면허 시험을 본 사람 중 34~36%가 합격하여 file 몽골한국신문 21.10.07.
8848 몽골 어제 2,409명이 코로나바이러스에 추가 감염되었으며, 14명이 사망하여 file 몽골한국신문 21.10.06.
8847 몽골 가정, 병원, 학교, 유치원은 난방이 완전히 가동됐지만 기업의 89%가 난방이 가동되는 것으로 나타나 file 몽골한국신문 21.10.06.
8846 몽골 수입업자들과 정치인들이 인위적으로 연료 부족을 초래했는가? file 몽골한국신문 21.10.06.
8845 몽골 아이막 중 돈드고비가 204명으로 가장 많았고, 옵스는 이제는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아 file 몽골한국신문 21.10.06.
8844 몽골 몽골-러시아 합동 야전 훈련 'Selenge-2021' 실시 file 몽골한국신문 21.10.06.
8843 몽골 정유공장, AI-95 연료만 생산 file 몽골한국신문 21.10.06.
8842 몽골 신고되지 않은 금과 동전의 5.9kg에 대해 3,090만 투그릭의 세금과 1,540만 투그릭의 벌금이 부과되어 file 몽골한국신문 21.10.06.
8841 몽골 D.Batzorig, 에너지 소비는 전년 대비 평균 14% 증가 file 몽골한국신문 21.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