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캄보디아의 총 고무재배면적은 404,160헥타르로 이  중 약 72퍼센트인 292,500헥타르가 천연고무의 원료로 사용된다.▲ 캄보디아의 총 고무재배면적은 404,160헥타르로 이  중 약 72퍼센트인 292,500헥타르가 천연고무의 원료로 사용된다.

 

벵 사콘 농림수산부 장관이 캄보디아 올해 상반기 천연고무 수출량이 13만2174톤으로 2억2167만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도 동기대비 수출량은 7.18퍼센트, 수출액은 38.12퍼센트 증가한 수치이다. 벵 장관은 천연고무의 평균 판매가가 톤 당 1,677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8.72퍼센인 374달러 상승했다고 말했다.

 

현재 농가에서의 고무 가격은 고무함유 100퍼센트 건조 천연고무의 경우 킬로그램 당 5,850~6,500리엘($1.44~$1.60)로 전월 대비 209리엘 상승했으며, 고무함유 50퍼센트 천연고무 럼프의 경우 2,500~3,300리엘로 전월 대비 169리엘 상승했다.

 

힘 온 농림수산부 고무관리국장은 "코로나19 백신접종을 통한 점진적인 경제 회복으로 인해 작년 말부터 고무에 대한 세계적인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지난 4일 현지언론인 프놈펜 포스트를 통해 말했다. 그는 이러한 수요 증가가 캄보디아의 고무가격을 증가시키는 긍정적인 요인이라며, 캄보디아 고무가격은 국제시장의 수요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세계 여러 국가가 공장을 재개하면서 2020년 말부터 캄보디아의 고무수출량과 가격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캄보디아의 고무 재배규모도 크게 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힘 국장의 말에 따르면, 캄보디아산 고무의 주요 수입국가는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중국, 싱가포르, 일본 등이며 유럽 등지로도 소량 수출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으로 캄보디아는 천연고무 수출국으로서의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 캄보디아 개발위원회(CDC)에서는 증가하는 국내 천연고무 생산을 활용하기 위해 타이어 공장 신설 등 몇몇 계획들을 수립하고 있다. 이러한 계획들과 관련하여 힘 국장은 "국내 고무가격을 올림으로 인해 지역가치를 향상시키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상황은 오랜 기간 바라왔던 일이며, 캄보디아 정부의 목표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고무생산 및 수출기업 소페악 니카의 멩 소페악 대표는 캄보디아 고무 시장은 국제 시장 의존도가 높아 국제 수요 변동이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그는 캄보디아의 천연고무가 전통적은 현지 가공방식을 고수해 오랜 기간 국제 시장에서 약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소페악 대표는 "고무가격 상승은 중국과 같은 신흥국에서 생산산업이 재개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캄보디아의 총 고무재배면적은 404,160헥타르로 이 중 약 72퍼센트인 292,500헥타르가 천연고무의 원료로 사용된다고 말했다./문다슬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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