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L.Munktushig 영사 국장은 오늘 국경을 개방하고 백신 증명서를 발급할 것인지 아닌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영사 국장은 "국경 개방 문제는 몽골과의 국경 개방뿐 아니라 외국과의 국경을 개방해 시민들이 역병 이전에 자유롭게 해외여행을 할 수 있는 여건을 회복하는 문제이다. 오늘 현재, 전 세계 121개국이 완전한 국경 폐쇄이거나 부분적으로 폐쇄했다. 국경 폐쇄 제도를 시행하면서, 국가들은 자국민과 영주권자만이 국경을 넘을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우리는 모든 종류의 단기 비자 발급을 통해 국경을 전부 또는 부분적으로 폐쇄했다. 몽골은 해외 7개국 직항편을 운항하고 있다. 현재 중국, 한국, 일본, 독일 등 EU 국가는 물론 비자 발급을 중단했고 영주권자가 아닌 외국인은 국경을 넘을 수 없다.
대유행의 초기부터 몽골은 점차 국경을 폐쇄했다. 이 결정에 따라 각 국가 주재 몽골 대사관과 영사관은 2020년 1월 27일부터 모든 종류의 단기 비자 발급을 중단했다. 그러나 몽골인과 영구 거주 외국인은 국경을 넘는 것이 허용되고 있다. 이밖에도 주거여건을 확보해 단기 사업주, 투자자, 외국인 전문인력이 부분적으로 입국하고 있다.
* 14일 이내에 해외에서 백신을 2회 접종했거나 감염에서 회복된 경우 이들 개인에 대한 요건은 격리되지 않는다. 2차 접종 후 14일도 안 돼 해외에서 백신을 접종한 시민들은 격리한다.
*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들은 국경을 넘는 즉시 일주일 동안 격리될 것이다.
몽골에 입국하는 시민들은 국경 출입국사무소에 입국 72시간 전에 PCR 검사를 받아야 하며, 음성 증명서가 필요하다.
몽골의 국경 개방 결정에 발맞춰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접종 국제인증서 발급·개시, 타국 인정 등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까지 국제적으로 공인된 백신 접종 증명서가 없다. 국내에서 예방접종 증명서를 발급하고, 다른 국가와 상호 합의하고, 정보를 교환한 경우에만 유효하다고 볼 수 있다. 많은 국가에서 협상이 진행 중이다.
몽골은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2회 접종한 사람이 E-Mongolia 사이트를 통해 확인서를 취득할 수 있다. 관계 당국은 E-Mongolia 사이트를 기반으로 백신 접종 시민에게 발급된 인증서에 영어와 몽골어로 된 여권 및 PCR 검사 정보를 추가하기로 했다. 즉, E-Mongolia 사이트의 여권번호와 PCR 검사 정보가 백신 2회 접종 인증서에 추가된다는 것이다.
앞으로 6개의 UN 공식 언어로 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몽골 시민들은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접종 증명서와 공식 PCR 검사, 외국과의 협상, 승인 등을 받으면 몽골 내 이동의 자유를 점차 회복할 수 있게 됐다. 5월 10일부터 단계적으로 국경을 개방해 정기노선 운항 횟수를 늘리고, 확인서가 외국과 상호 합의될 경우 시민들의 해외여행 가능성을 열어두는 문제가 조만간 국무회의에서 해결된다."라고 말했다.
[ikon.mn 2021.05.04.]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