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린 주는 델타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보다 강한 조치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파일린 주는 해외 유입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서 긴급 시행한 비상 조치를 통해 태국에서 돌아오는 모든 귀환 노동자들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나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로 분류한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조치가 지나치다는 일부 비판에도 불구하고 반 스레이맘 파일린 주지사는 "이 시대는 극단적인 조치를 필요로 한다" 고 강력히 말하며 “주지사로서의 내 책임은 도시와 주민들을 보호하는 것이며 태국과 인접한 캄보디아 최전선인 파일린을 보호해 다른 지방 주민들에게 델타 바이러스가 확산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라고 거듭 주장했다.

 

주지사는 이미 파일린 주에 델타 바이러스 감염자가 있고 감염자 대부분이 캄보디아로 돌아오는 이주 노동자들이거나 그들과 직접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PCR 검사 후 프놈펜에서 검사 결과가 도착할 때까지 모두 델타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분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미 태국은 델타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귀환 근로자를 델타 바이러스 감염자로 분류하는 것이 과한 조치는 아니라고 덧붙였다.

 

그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델타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아야 하며, 그렇기 때문에 귀환 근로자들은 처음 14일 동안 반복적으로 음성 검사를 받더라도 최장 21일 동안 격리된다. 파일린을 통해 입국하는 모든 사람들은 출입이 허가되기 전에 주 검문소에서 신속 키트검사를 받아야 하며 이 같이 엄격한 조치로 인해 현재까지 파일린 주에는 단 3명의 사망자만이 발생했다” 고 말했다./엄혜정 번역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65 캄보디아 GFX 시위사태로 인해 독립기념탑 인근 보행금지 뉴스브리핑캄.. 21.08.20.
364 캄보디아 캄보디아, 주변 국가보다 뛰어난 접종률로 관광업 재개 기대 뉴스브리핑캄.. 21.08.20.
363 캄보디아 캄보디아 최저임금 협상 시작 뉴스브리핑캄.. 21.08.20.
362 캄보디아 중국인 반려 사자가 또! 프놈펜 시내 중심가 활보 '충격' 뉴스브리핑캄.. 21.08.20.
361 캄보디아 국토부, 민간기업과 손잡고 디지털 서비스 시스템 구축 뉴스브리핑캄.. 21.08.20.
360 캄보디아 보건부 "이주노동자는 격리기간 이후에 백신 접종 가능" 뉴스브리핑캄.. 21.08.20.
359 캄보디아 프놈펜 청소년 백신 접종 완료…전국 50만 명 접종 뉴스브리핑캄.. 21.08.20.
358 캄보디아 캄보디아, 외국인에게 친절한 나라 4위 뉴스브리핑캄.. 21.08.20.
357 캄보디아 소피텔 호텔, 네 번째 국가검역(ASQ) 호텔 지정 뉴스브리핑캄.. 21.08.20.
» 캄보디아 태국에서 파일린 주 입국자 모두 코로나19 감염자로 간주 '비상조치' 시행 뉴스브리핑캄.. 21.08.20.
355 캄보디아 프놈펜 시, 델타 바이러스 발견 마을 도로 폐쇄 뉴스브리핑캄.. 21.08.20.
354 캄보디아 치쿤구니야병, 뎅기열 깐달 지방 강타 뉴스브리핑캄.. 21.08.13.
353 캄보디아 교통부, 쁘레아 위히어 순환도로 복구작업 90% 완료 뉴스브리핑캄.. 21.08.13.
352 캄보디아 껩주, 공공해변 노점상 철거문제 공론화 뉴스브리핑캄.. 21.08.13.
351 캄보디아 푼신펙당과 크메르연합당 통합 결렬 뉴스브리핑캄.. 21.08.13.
350 캄보디아 내무부, “마을 수 늘려 공공행정서비스 제공할 것” 뉴스브리핑캄.. 21.08.13.
349 캄보디아 Acleda 은행, 2분기 순이익 3900만 달러 뉴스브리핑캄.. 21.08.13.
348 캄보디아 프놈펜시, ‘스마트 버스정류장’ 도입 논의 뉴스브리핑캄.. 21.08.13.
347 캄보디아 “부스터샷” 도입 캄보디아, 델타 변이 통제될까 뉴스브리핑캄.. 21.08.13.
346 캄보디아 코로나19: 알파 변이체의 돌연변이 우려 경고 뉴스브리핑캄.. 21.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