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231817385c1.jpg

베트남계 이민자 커뮤니티가 들끓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정책으로 베트남계 이민자들이 대거 추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주 베트남 정부와 지난 2008년 맺은 협약을 파기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혀 베트남계 커뮤니티가 충격에 빠졌다. 

미국 정부가 지난 2008년 베트남 정부와 맺은 협약은 1995년 7월 12일 이전 미국에 입국한 베트남계 이민자들은 잠재적 추방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으로 미국에 정착한 베트남계 이민자들의 신분을 미국 정부와 베트남 정부가 상호 보호하기로 합의한 것이다. 

이 협약이 맺어진 후 난민으로 미국에 입국한 이민자가 많은 베트남계 커뮤니티는 안정을 찾을 수 있었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돌연 이 협약 파기 의사를 밝힘에 따라 베트남계 커뮤니티가 충격에 빠진 것. 트럼프 행정부가 계획대로 지난 2008년 협약을 파기하면, 난민 자격으로 불법체류 신분 상태로 체류 중이거나 1995년 7월 이전 입국했으나 범죄전과가 있는 베트남계 이민자들 중 상당 수가 추방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 

베트남계 이민자들은 지난 20일 뉴올리언즈에서 집회를 갖고,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정책에 강력히 항의했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베트남계 이민자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계획이 현실화되면 많은 베트남계 이민자들이 가족들과 생이별해야 하는 비극을 맞게 된다”고 주장했다. 

 

[호치민 라이프플라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2120 기타 호치민시, 아시아•태평양서 베트남 여행지 검색량 1위…부킹닷컴 라이프프라자 24.03.27.
12119 기타 호치민시 국제학교별 등록금, 최대 4배 격차… 최고 연 3.3만달러 라이프프라자 24.03.27.
12118 기타 사우디아라비아는 브라질산 C-390 구매하고 미국 C-130 비행기에 대해 '등돌렸다' 라이프프라자 24.03.27.
12117 기타 호치민시 경제, 1분기 6.54% 증가 라이프프라자 24.03.27.
12116 기타 하롱베이, ‘폐기물수거’ 환경캠페인 실시…내달 20일까지 file 라이프프라자 24.03.27.
12115 기타 베트남축구연맹, 트루시에 경질…인도네시아전 0-3 충격패 2시간만 file 라이프프라자 24.03.27.
12114 기타 VinFast 전기차, 태국 시장에 출시된 file 라이프프라자 24.03.27.
12113 인도네시아 집주인 카드 비번 알아내 돈 빼간 가정부… 도주 3달만에 붙잡혀 file 인니투데이 24.03.11.
12112 인도네시아 아빠 찬스 또 한번 작동하나... 조코위 차남 정당 4% 도달 임박 file 인니투데이 24.03.11.
12111 인도네시아 국회의원 후보가 살인 교사 '충격'... 바람핀 남친에게 상대女 살인 지시 file 인니투데이 24.03.11.
12110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반둥 고속철 ‘후시’ 누적 승객수 200만명 넘어 file 인니투데이 24.03.11.
12109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무비자 재개 한다더니… 3달째 지연, 왜? file 인니투데이 24.03.11.
12108 인도네시아 불로 지지고 삶고 튀기고…원숭이 학대영상 판매한 인니 공무원 ‘충격’ file 인니투데이 24.02.14.
12107 인도네시아 OECD,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2.7→2.9% 상향… 인니 5.1% file 인니투데이 24.02.14.
12106 인도네시아 한·인니, 하늘길 확대…6개 지방공항간 운항 자유화 file 인니투데이 24.02.14.
12105 인도네시아 “조코위 대통령은 퇴진하라”… 인도네시아 대학생 ‘탄핵 항의 시위’ file 인니투데이 24.02.14.
12104 인도네시아 틱톡, 인니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토코피디아 인수 완료 file 인니투데이 24.02.14.
12103 인도네시아 “야밤에 여자랑 차 안에서 뭐해?”… 6대1 집단폭행 당한 한국男 file 인니투데이 24.02.14.
12102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외국인 경매 참여요건 완화… 조건은? file 인니투데이 24.02.14.
12101 인도네시아 KAI 근무 인니 기술자, KF-21 내부자료 유출하려다 적발 file 인니투데이 24.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