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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철강기업 중 차기 맹주로 부상할 메이커로 HPG(Hoa Phat Group)가 지목되고 있다. 이 회사는 하띤스틸(Ha Tinh Steel)에 이어 베트남에서 두 번째로 고로를 가동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HPG(Hoa Phat Group)는 지난 2017년 꽝응아이(Quang Ngai)에 400만톤 규모의 고로 일관제철소 및 열연 라인을 증설 중이다. 2019년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HPG가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베트남 최대 전기로 메이커라는 점이다. 철근 및 선재의 시장장점유율은 21% 수준이켜, 파이프 시장점유율은 26%로 업계 1위이다. 

포스리 조항 수석연구원은 "HPG의 시장 장악력 및 열연 소재 보유를 감안할 때 향후 판재 시장에서도 주력업체로 부상할 것으로 보이며, 봉형강 업체를 벗어나 종합 철강업체로서 베트남을 리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HPG의 고로가 가동될 경우 베트남 전기로 경생사와 비교해 빌릿 제조원가는 약 27% 정도 원가우위가 예상되고 있다. 중국산 수입제품(수입세, 세이프가드 포함) 대비로도 약 11% 원가에서 앞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HPG는 1992년 중고교 동창 10명이 건설용 장비 수입 업체로 시작, 200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철강사업에 진입했다. 2017년 기준 4개 사업분야에 11개 자회사를 두고 있다. 전체 매출액은 46.8조 VND(약 2조3000억원)이며, 종업원 수는 1만6000명에 이르는 대형 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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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라이프플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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