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설날 '뗏'이 점차 가까워져 오면서 수도 하노이의 렌트카 시장이 매우 활력이 넘친다고 영자 일간 베트남뉴스가 14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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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NA통신이 하노이시 렌트카 거리 일대에서 설문조사한 결과 4~7좌석의 승용차·중형차는 뗏 한달 전에 완전히 판매된 것으로 조사됐다. 렌트받길 원하는 고객은 오는 2월 2일부터 10일까지 지속되는 명절기간 내내 빌리지 않는 이상 하루, 이틀 렌트는 어렵다. 

쩐캇쩐, 타이틴, 싸단과 호앙마이를 포함한 렌트카 거리에서는 공급부족과 증가하는 수요로 평상시 가격보다 20~30% 프리미엄이 붙었다.  

렌탈 비용은 올랐지만 정작 고객들이 자주 찾는 혼다 CR-V나 토요타 포추너(Fotuner) 등 인기 모델 재고량은 많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일부 렌트카 회사들은 가격을 올리지 않는 대신 주행거리를 낮췄다. 만일 고객이 지정된 주행거리를 초과 과 운전하면 추가 비용을 내야 한다.  

5좌석 모델 승용차인 기아 쎄라토, 현대 i10, 마즈다3, 마즈다 CX5, 토요타 캠리의 평균 렌탈가격은 하루 당 80만~140만동(약 4~6만원)이다. 7좌석의 중형 자동차 기아 쏘렌토, 토요타 포추너는 120만~140만동 (6~7만원) 가격에 형성되어 있다.

 

[호치민 라이프플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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