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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본지 몽골 특파원, 중국 취재 차 옌지(Yanji) 입성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 2015년 여름 중국 옌볜조선족자치구 본격 취재 나섰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기사입력  2015/06/17 [10:35]
 
 



【Yanji(China)=Break News GW】
2015년 여름 중국 분위기 취재 차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UB)를 떠나 국제열차 편으로 몽골과 중국의 접경 도시인 중국의 얼롄(Erlian=二连=二連)에 무사히 도착했던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가 6월 16일 저녁 늦게 중국 옌볜조선족자치구 옌지(延吉)에 도착해 본격적인 중국 현지 취재에 나섰다.














▲중국 옌지(延吉) 역(驛) 전경.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중국 현장 취재에 나선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가 중국 옌지(延吉) 역(驛)을 배경으로 태극기를 들고 굳건히 섰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중국 조선족(=한민족)(中國 朝鮮族)⇒한국계 중국인 또는 중국 국적(中國 國籍)의 한민족을 중국 조선족(=한민족)으로 부른다. 중국 조선족(=한민족)은 중국 국적이라는 점에서 볼 때 북한(=조선) 국적을 가진 재중(在中) 북한인(약 1만 명. 단, 탈북자 5만 명 규모는 제외)이나 중국 주재 대한민국 재외국민(약 29만 3천여 명)과는 구별된다. 조선족(=한민족)은 1850년 무렵부터 중국 둥베이(東北) 지방, 즉, 간도(間島) 지방으로의 이주를 시작했다. 둥베이 지방의 개발을 서두른 청나라 정부는 처음에는 환영했으나, 곧 조선족(=한민족)이 일본의 앞잡이가 될 것을 두려워하여 중국으로의 귀화를 강요했고, 이에 따르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배척에 나선 바 있다.


1928년 중국 공산당 만주성위원회(=동북3성위원회)는 "조선족(=한민족)을 중국 내의 소수 민족으로 간주할 것이며, 혁명 성공의 그날에는 옌볜에서 조선족(=한민족)의 자치권을 인정할 것"을 결정했다. 1932년 당시 중국에 살고 있었던 한민족은 약 67만 명이며, 그 중에서 중국에 귀화한 사람은 약 8만 명이라고 역사는 전한다. 8.15 광복 이후 약 220만 명 중 약 100만 명이 북한으로 갔고, 이들은 6.25사변에 투입되어 낙동강 전선까지 진출한 끝에 실전 지휘 장교 세력이 되기도 했다. 6.25사변 패전 후에는 북한 김일성 정부에 의하여 제거되었고, 일부는 북한을 탈출하여 중국으로 망명했다.

중국에 남은 한민족에게는 1949년 중국 혁명 때 중국 국적이 부여됐다. 중국 조선족(=한민족)이라는 역사는 여기서 시작된다. 그 중에는 중국 공산당의 일원으로서 국공내전(國共內戰)과 6.25사변에 북한군으로 참가한 사람도 많다.


한편, 이에 앞서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가 2015년 여름 중국 분위기 취재 차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UB)를 떠나 국제열차 편으로 몽골과 중국의 접경 도시인 중국의 얼롄(Erlian=二连=二連)에 무사히 도착했다.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UB)를 떠난 국제열차가 몽골과 중국의 접경 도시인 중국의 얼롄(Erlian=二连)으로 질주하고 있다. 열차가 45도 꺾일 때 뒤쪽 열차 칸에서 질주하는 선두 열차 부분 풍경을 사진으로 찍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UB)에서 몽골과 중국의 접경 도시인 중국의 얼롄(Erlian=二连)으로 질주하던 국제열차가 몽골 사인샨드(Sainshand) 역에서 잠시 정차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중국 현장 취재 차 국제열차에 몸을 실은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오른쪽, 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가 몽골 사인샨드(Sainshand) 역에서 포즈를 취했다. 울란바토르(UB) 출발 중국 얼롄(Erlian=二连) 행 야간 열차는 왠지 애잔한 느낌이 든다. "짠짜자자잔 짠짠 어둠을 뚫고 야간 열차야, 가자! 지금껏 살아 온 모든 것 버리고 너에게 몸을 실었다!" 유행가의 한 구절이 쓸쓸하게 떠올랐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 최남단 자민우드(Zamiin Uud)에서 몽골과 중국의 접경 도시인 중국의 얼롄(Erlian=二连)으로 넘어가는 길은 지프가 길게 줄지어 서 있는 기다림의 연속이다. 몽골 울란바토르(UB) 출발 중국 얼롄(Erlian=二连) 행 국제열차를 타고, 어느 이름 모를 몽골 국경수비대 군인들의 거수 경례를 받으며 몽-중 국경을 직접 넘는 방법도 있긴 하나 이번엔 왠지 그러기 싫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중국 현장 취재 차 국제열차에 몸을 실은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오른쪽, 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가 중국으로 넘어 가기 직전 몽골 최남단 자민우드(Zamiin Uud) 쪽에서 포즈를 취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중국 현장 취재 차 국제열차에 몸을 실은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오른쪽, 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가 중국으로 넘어 간 직후 중국 최북단 얼롄(Erlian=二连) 쪽에서 포즈를 취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2015년 여름 중국 풍경 분위기 취재 차 중국에 급파된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는, 당초 계획했던 베이징(北京) 취재를 포기하는 대신, 취재 현장을 중국 지린(吉林)성(省)으로 급변경해 중국 현지 취재를 이어가게 된다.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는 중국 현지 취재를 마치고, 몽골로 되돌아간 뒤, 오는 7월 11일 토요일 개막되는 몽골 국가 최대 행사인 2015년 몽골 나담 축제 개막일까지 몽골에 머무르다 고국으로 잠시 귀국할 예정이다.













▲Reported by Alex E. KANG, who is a Korean Correspondent to Mongolia certified by the MFA(=Ministry of Foreign Affairs of Mongolia, led by Minister L. Purevsuren).     © Alex E. KANG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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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마차(幌馬車)



글 : 노천명(盧天命, 본명은 기선=基善, 1911년 9월 1일 ~ 1957년 6월 16일)

가톨릭 영세명 : 베로니카(Veronica)
발 췌 : Alex E. KANG


기차가 허리띠만한 강에 걸린 다리를 넘는다.
여기서부터는우리 땅이 아니란다.
아이들의 세간 놀음보다 더 싱겁구나.

황마차에 올라 앉아 아가위나 씹자.
카츄사의 수건을 쓰고 달리고 싶구나.
오늘은 공작(公爵)은 따라오질 않아 심심할게다

나는 여기 말을 모르오.
호인(胡人)의 관이 널린 벌판을 마차는 달리오.

시가(Cigar)도 피울 줄 모르고
휘파람도 못 불고......














 
 








Citius, Altius, Fortius (Faster, Higher, Stronger)
<편집자주>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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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6/17 [10:35]  최종편집: ⓒ 2018bre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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