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노 대통령은 3일 “비나이 부통령은 현 정권이 잘못된 노선을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사퇴하는 ​​것은 자유”라며 야권의 차기
대선 출마를 목표로 부통령에게 대결 자세를 재차 강조했다. 대통령은 “장관이기 때문에, 시책의 개선 방안은 국무회의에서 직접
제안해야 한다”고 말하며 부통령을 견제 “우리가 추진하는 개혁 노선에 협력하지 않아도 된다”고 덧붙였다.

수도권
마카티 시청의 건설비 부풀리기 등 마카티 시정을 둘러싼 일련의 부패 의혹에 대해 비나이 부통령은 10월 중순에 열린 아키노
대통령과의 양자 회담에서 상원과 법무부가 추진하는 의혹 조사 수사에 “개입”을 요구했다. 그러나 아키노 대통령은 이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현재까지 의혹을 일관되게 부인하고 있는 비나이 부통령과 야당 의원들은 “이는 대통령 출마를 방해하는 목적”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한편, 야당 연합체 ‘통일 민족주의자 연합(UNA)’의 찬코 하원 의원은 “빈곤층을 위해서라도 부통령은 사임해야 한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마닐라] 장익진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2160 필리핀 노조 연합, 임금 인상 요청 마간다통신 14.11.11.
12159 필리핀 국가 경찰청장 비리 조사 보고서 제출 마간다통신 14.11.11.
12158 필리핀 필리핀, 남녀 격차보고 마간다통신 14.11.11.
12157 필리핀 에이즈 신규 감염자수 32% 증가 마간다통신 14.11.11.
» 필리핀 아키노 대통령, 비나이 부통령 견제 발언 마간다통신 14.11.11.
12155 필리핀 대통령, 아부사얍 소탕 작전 강화 지시 마간다통신 14.11.11.
12154 필리핀 민간단체, 세부 국제 신공항 건설 금지 제기 마간다통신 14.11.11.
12153 필리핀 미 해군 함선 9척 기항 중지 마간다통신 14.11.11.
12152 필리핀 국제선 공항세 운임 포함, OFW 반발로 무산 위기 마간다통신 14.11.11.
12151 필리핀 법원, 구금중인 아로요 전 대통령 임시 외출 허용 마간다통신 14.11.11.
12150 필리핀 필리핀 최대 절기 ‘만성절’ 마간다통신 14.11.11.
12149 필리핀 마욘 화산 대피 주민 3만명 귀가 허용 마간다통신 14.11.11.
12148 필리핀 아비 비나이 하원의원 여성 보호 법안 제출 마간다통신 14.11.24.
12147 필리핀 하원, 전력 문제 관련 대통령 모든 권한 부여 결의안 통과 마간다통신 14.11.24.
12146 필리핀 민다나오 방사모로 법안 가결 내년 2월로 연기 전망 마간다통신 14.11.24.
12145 필리핀 OECD, 필리핀 경제 성장 전망 ASEAN 회원국 중 1위 마간다통신 14.11.24.
12144 필리핀 크리스마스 시즌 파티장서 수면제 탄 음료 주의 마간다통신 14.11.24.
12143 필리핀 수도권 포함 6개 지역서 최저 임금 인상 검토중 마간다통신 14.11.24.
12142 필리핀 국가 재해 대책 본부, 피난 훈련 실시 file 마간다통신 14.11.24.
12141 필리핀 [比-日 정상 회담]아베 총리, 운수·교통 인프라와 홍수 대책으로 총 200억엔 지원 표명 file 마간다통신 14.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