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일호미수회와 호미예술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조선족중학생신문사에서 주관한 제2회 중국조선족청소년 호미문학상 시상식이 연길에서 펼쳐졌다. 

중국조선족청소년 호미문학상은 시, 수필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심사, 평의하였는데 길림성 연변제1중학교 김유미(고중 2-11)의 시작품 “시원한 나무그늘”과 길림성 연길시제3중학교 채청하(초중 2-8)의 수필 “우리들의 휴식시간”이 각각 영광의 대상을 받아안았다. 

그외 길림시조선족중학교 리예림(초중 2-3)의 시작품 “행복”, 연길시제10중학교 김룡수(초중 2-5)의 수필 “짝퉁인 나” 등 4편이 금상을, 연길시제8중학교 변홍일(초중 2-4)의 “씨앗”, 왕청현제5중학교 려령(초중 2-2)의 “처음으로 하고싶은 말” 등 6편이 은상을, 흑룡강성 해림시조선족중학교 방단(초중 3-1)의 수필 “핸드백과 엄마” 등 8편이 동상을 수상, 도합 20편의 작품이 입상되였다. 

대상을 수상한 김유미의 시작품 “시원한 나무그늘”은 의인화수법으로 나무와 사람의 경계를 없앴다는 점에서 시적 조감력과 사색의 통찰력을 보여줬으며 대상을 수상한 채청하의 수필 “우리들의 휴식시간”은 중간시간 휴식시간을 빼앗긴 작은 사건을 소재로 대학입시에 내몰린 학생들의 숨막히는 실태를 재미있고도 실감 있게 고발했다는 점에서 평의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샀다. 

수필조 대상을 받은 채청하학생은 수상소감에서 “장끼를 마음껏 펼칠수 있는 활무대를 마련해준 호미예술제추진위원회에 깊은 사의를 표한다. 그냥 대상만 타가는것이 아니라 그보다 더 크고 값진 추억과 새로운 꿈을 가져간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인덕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556 중국 중국 “비단의 길 경제대, 21세기 해상 비단의 길” 건설 강화 중국조선어방.. 14.12.29.
555 중국 2014년 하사모 '송년의 밤' 행사 열려 13년간 8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 중국조선어방.. 14.12.30.
554 중국 올해 습근평총서기의 국정운영 “10대 대사” 중국조선어방.. 14.12.30.
553 중국 손룡규의 정품 무용작품공연회 수도 전문무대에 중국조선어방.. 14.12.30.
552 중국 《인민일보》 선정한 2014년 중국 10대 뉴스 중국조선어방.. 14.12.31.
551 중국 어르신들 오래오래 앉으세요 중국조선어방.. 15.01.04.
550 중국 《길림신문》이 선정한 2014년 조선족사회 10대 뉴스 중국조선어방.. 15.01.04.
549 중국 중국 잡지, 2014년 인물로 펑리위안 선정 중국조선어방.. 15.01.05.
548 중국 제31회 중국할빈국제빙설축제 개막 중국조선어방.. 15.01.06.
547 중국 지린성 '비닐제품 금지령'…전국 최초 중국조선어방.. 15.01.06.
546 중국 조선족 김욱 씨 '중국을 감동시킨 인물' 후보에 올라 중국조선어방.. 15.01.07.
545 중국 중국삼협발전소 전기생산량 세계 으뜸 중국조선어방.. 15.01.07.
544 중국 셋방살이 한국인 부부, 中서 특수교육학교 운영 중국조선어방.. 15.01.12.
543 중국 뮤지컬 '영웅-안중근' 하얼빈 온다 중국조선어방.. 15.01.12.
542 중국 조선족백년이민사에 큰획 긋는 하나의 쾌거 중국조선어방.. 15.01.14.
541 중국 CNN 선정 ‘중국의 세계 최고 10가지 중국조선어방.. 15.01.14.
540 중국 네모난 눈덩이 장인들 손에서 예술품으로 탄생 중국조선어방.. 15.01.15.
539 중국 칭다오조선족여성협회 2015년 신년회 및 회장 이, 취임식 개최 중국조선어방.. 15.01.15.
538 중국 헤이룽장서 또 야생 동북호랑이 발견 중국조선어방.. 15.01.15.
537 중국 습근평 18기 중앙규률검사위원회 5차 전원회의서 중요연설 발표 중국조선어방.. 15.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