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단이 대전 오월드공원에서 단체사진을 남기고 있다.


  중• 한 수교 제22주 기념 문화교류 펼쳐

 대전에 본부를 둔 한국해외문화교류협회(공동대표 이동규, 김청호)의 초청으로 칭다오조선족작가협회(회장 이문혁)소속 시인 작가 15명이 지난 10월 9일부터 13일까지 4박5일간 한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8월 한국해외문화교류회 대표단 21명이 칭다오를 방문한테 따른 답방 형태로 이루어졌다.

  대표단 일행은 한국에 도착한 첫째 날인 9일 오후 충남 아산에 도착, 이순신 장군을 모신 현충사와 신정호 유원지를 관람한 후 환영만찬과 더불어 청도조선족작가협회에서 충남신문 아산주재 이강부 국장에게 '청도문학상'을 시상했다. 행사가 끝난 후 일행은 도고온천에서 숙박하며 한국 작가들과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만남의 첫 여정을 풀었다.

  다음날인 10일에는 대전으로 이동하여 대덕연구단지에 위치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서 간단한 연수를 마친 후 경북 경주로 이동, 유네스코에 등재된 양동마을을 돌아보고 이어 경주 인교동에 자리한 삼국사기 문무왕 때 유적지 안압지(雁鴨池)를 탐방하고 숙소 경주 콩코드 호텔에서 숙박하며 이틀째 한국에서의 밤을 지냈다.

  세번째 날은 월성원자력발전소를 방문하고 주상절리와 불국사 등 문화재를 구경한 후 오후에 대전으로 이동하여 이번 방한 목적인 중•한 수교 22주년을 맞아 제6회 중• 한 문화교류행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중국측 장학규 이홍철, 한국측 임채원 김정에게 한국해외문학상 대상을 수상하고 한국 한진호, 김현중, 김완수씨에게 신인상을 발급했다. 연후 중국측에서는 한국측 전원에게 문학상 및 문화상, 감사장을 전달하고 한국측에서도 중국측 전원에게 문화상과 감사장을 시상했다. 행사 마지막엔 두 단체가 발간한 회원지 '해외문학'과 '갯벌의 하얀 진주'의 공동 출판회를 진행하고 시낭송과 악기 연주 및 노래자랑 등 순서로 이어갔다. 특히 초대가수 허진주씨와 성악가 김명환, 박부도김 및 김애경씨 등이 무대에 올라 분위기를 고조시키기도 했다. 이날 밤은 한국 작가들의 자택에서 홈스테이를 체험했다.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대전의 명소 뿌리공원과 대전 오월드 동물원을 둘러본 후 오후 서울 종로 인사동으로 이동, 시가연(詩歌緣)카페에서 한국해외문화교류협회 서울회원들과 더불어 우정과 친분을 맺는 장이 마련되었다. 이로써 4박5일간 한국방문 일정을 원만히 소화했다.

  한국해외문화교류회는 2007년 3월 창립, 대전 광역시 중구에 본부를 둔 비영리 정식 등록 문화단체이다. 한편 청도조선족작가협회는 2008년에 출범, 현재 자체의 카페를 운영중에 있으며 해마다 회원작품집 '갯벌의 하얀 진주'를 발간하고 있다.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6 중국 6.15 남북해외위 중국서 회동 file 뉴스로_USA 19.05.20.
35 중국 송혜교-서경덕, 광복절 중경임시정부청사에 한글안내서 기증 file 뉴스로_USA 19.08.16.
34 중국 ‘한국과 일본 화해시키려는 중국’ 러일간지 뉴스로_USA 19.08.26.
33 중국 “중국 등 세계 공항 한글오류 수정해야” file 뉴스로_USA 19.10.09.
32 중국 서경덕, '상하이 독립운동유적지 홍보단' 꾸린다 file 뉴스로_USA 19.11.25.
31 중국 “프로보다 더 강력한 밴드가 나타났다” - 홍콩 한인 직장인 밴드, 태풍 8호 file 위클리홍콩 20.01.14.
30 중국 ‘中항공사 위험노선 韓승무원 배치 한국인들 분노’ file 뉴스로_USA 20.02.10.
29 중국 [기획1]중국 그 어느 국가보다 잘 대응하고 있습니다! file 옥자 20.02.26.
28 중국 [기획2] 이번엔 우리가 은공 갚아야 할 때 입니다! file 옥자 20.02.26.
27 중국 시진핑 “신종코로나 퇴치후 한중우호 더 깊어질것” 뉴스로_USA 20.02.27.
26 중국 중국 일부 지역서 ‘못된 행패’, 한국 교민들 수난 이어져… 호주브레이크.. 20.03.03.
25 중국 中동방항공, 韓승무원만 ‘무더기 해고’ 통보…’무기계약직’은 사실상의 정규직 호주브레이크.. 20.03.11.
24 중국 中, "신규환자 '0'명 발표는 거짓" 우한 의사 주장…주변국 방역에 비상! 호주브레이크.. 20.03.22.
23 중국 중국 교육부, 2020년 高考(까오카오) 일정 확정 라이프매거진 20.03.31.
22 중국 연일 내린 비로 철도 전복 사고, 사망자 발생 라이프매거진 20.03.31.
21 중국 중국 전문가, 코로나19 글로벌 최저기는 올 10월, 그 이후는 라이프매거진 20.03.31.
20 중국 중국 광동성위건위, 각 도시 행정구별 위험등급 발표 라이프매거진 20.03.31.
19 중국 중국 광동성 광/심/동/혜 주민 신상정보 등록 여기로! 라이프매거진 20.03.31.
18 중국 광동성 중소기업의 목소리 들어주는 플랫폼이 생겼다 라이프매거진 20.03.31.
17 중국 코로나사태로 직원이 출근을 거부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라이프매거진 20.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