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료녕신문사, 길림신문사, 흑룡강신문사(이하 《신문3사》)의 책임자들은 동북3성의 중심도시 심양에서 회동을 갖고 《인터넷+》시대 《89168》(잠정)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한 신문3사의 온라인통합을 추진하자는데 합의했다. 이를 위해 신문3사는 각자의 우수한 자원을 공유하고 력량을 집중하여 온라인상의 3사합일(三社合一)을 이룩하자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날 회동에는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 표성룡회장, 료녕성한마음애심회 박성관회장, 전병문회장조리, 심양공원네트워크과학기술유한회사(沈陽功源网絡科技有限公司) 궁연(宮燕)총재와 관계자들, 원 료녕일보미디어그룹 양요위(楊耀偉)사무국장이 자리를 같이했다.

회동에서는 먼저 심양공원네트워크과학기술유한회사 관계자로부터 《89168》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89168》은 B2B(기업간 온라인거래)홈페지로서 료녕신문사에서 야심차게 추진하는 프로젝트이다. 《89168》은 전세계 코리안기업들을 하나의 홈페지에 집중시키고 수백, 수천만개의 코리안기업들에 B2B플래트홈을 제공하여 글로벌 최대 코리안경제 합수목을 형성한다. 뿐만아니라 중국 유수의 B2B기업들과의 통합을 추진하여 전세계 코리안기업들의 중국진출 교량역할을 발휘하게 된다.

프로젝트 설명에 이어 3사합일과 관련하여 좌담이 있었다.

길림신문사 홍길남사장은 《며칠전 료녕신문사 최호총편집으로부터 <89168> 프로젝트에 대한 소개를 듣고 료, 길, 흑 신문3사가 공동히 추진할것을 제안했다. <인터넷+>시대 프로젝트추진을 통한 신문3사의 합일(合一)은 조선족언론사들의 발전과 민족경제의 발전에 중요한 력사적의의가 있다.》고 지적했다.

흑룡강신문사 한광천사장은 자사에서 현재 추진중인 프로젝트들을 소개하고나서 《신문3사는 공동히 추진하는 이 프로젝트를 최고의 과제로 삼고 각자의 가장 우수한 인력과 자원들을 동원하여 프로젝트추진에 일조해야 한다. 언론사가 자신이 가지고있는 특수기능을 리용하여 조혈기능을 적극 발굴하고 언론사와 민족경제에 모두 도움이 되는 효과를 창출하는것은 이 시대가 부여한 사명이다.》고 말했다.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 표성룡회장은 《이번에 신문3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는 언론사의 조혈기능 발굴과 민족경제발전에 기념비적의의가 있다. 우리 언론이 살고 우리 기업이 잘 나가는 일이라면 앞장서서 지지하겠다.》고 표시했다.

료녕성한마음애심회 박성관회장은 《프로젝트를 통한 신문3사의 자원협력은 엄청 큰 사회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것이다. 신문3사의 자원합일은 정치적인 의미에만 그치지 말고 경제적으로 실질적인 효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원 료녕일보미디어그룹 양요위사무국장은 먼저 《당신들은 지금 위대한 력사를 창조하고있다.》고 평가하면서 《나는 력사의 견증자가 될것이다. 이 력사를 창조하는데 필요한 모든 도움을 제공할것이다.》고 표시했다.

료녕신문사 최호총편집은 《<89168> 프로젝트는 민족언론사가 우수한 인적자원을 리용하여 민족기업들에 경제활성화플래트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자신의 조혈기능도 완성할수 있다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길림신문사와 흑룡강신문사의 합류로 마음이 더 든든해졌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한 3사의 합류는 중국조선족언론사들의 진로설정에 모름지기 방향성 모델이 될것이다.》고 지적했다. 

신문3사는 향후 각자의 우수한 인력을 차출하여 공동추진팀을 구성하며 프로젝트의 리익을 가장 큰 리익으로 간주하고 가능한 모든 력량을 동원하여 프로젝트의 추진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프로젝트의 명칭과 관련하여서는 《89168》, 《아라리요》(阿拉里遥), 《아리마마》 등 여러가지 제안들이 나오기도 했다.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576 중국 중앙경제사업회의 북경서 개최 습근평 리극강 중요연설 중국조선어방.. 14.12.12.
575 중국 시진핑중국 국가주석 "역사의 범죄를 부인하는 것은 범죄를 반복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중국조선어방.. 14.12.14.
574 중국 재한 중국조선족사회의식 제반 중국조선족사회의식의 축소판? 중국조선어방.. 14.12.14.
573 중국 2014년, 10대 핵심단어로부터 본 개혁 중국조선어방.. 14.12.14.
572 중국 난징대학살 생존자, 집에서 희생한 친척과 동포의 제사 올려 중국조선어방.. 14.12.15.
571 중국 2014년 중국 네티즌이 제일 좋아하는 한국 인기 검색어 중국조선어방.. 14.12.16.
570 중국 습근평: 의법치군 엄격치군 착실히 추진해야 중국조선어방.. 14.12.16.
569 중국 습총서기 “네가지 전면적” 첫 담화, 무엇을 의미하는가 중국조선어방.. 14.12.18.
568 중국 세쌍둥이 참대곰과 엄마의 재회 중국조선어방.. 14.12.18.
567 중국 습근평 국내, 국제 인지도와 본국 인 민 신심정도 순위 모두 제1위 중국조선어방.. 14.12.19.
566 중국 습근평 주석, 한국 국회의장 면담 중국조선어방.. 14.12.19.
565 중국 이 총리,중-중,동부유럽 제4차 경제무역포럼에 참석 중국조선어방.. 14.12.19.
564 중국 중국인이 검색한 한국 음식 1위 '된장찌개' 중국조선어방.. 14.12.22.
563 중국 신화통신사, 한나라 두가지 제도 실천 드팀없이 추진 중국조선어방.. 14.12.22.
562 중국 중국과 한국 농촌마을 자매결연 연변서 첫 탄생 중국조선어방.. 14.12.23.
561 중국 손요부성장 "할빈에 한국총령사관 개설" 요청 중국조선어방.. 14.12.25.
560 중국 녕안 명성조선족촌 ‘중국소수민족특색마을’에 입선 중국조선어방.. 14.12.25.
559 중국 윤동주 탄생 97주년맞이 학술교류회" 열려 중국조선어방.. 14.12.29.
558 중국 '미녀들과 함께 하는 자선 후원 행사' 연길서 중국조선어방.. 14.12.29.
557 중국 흑룡강성 자연보호구 전국서 가장 많아 중국조선어방.. 14.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