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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뉴스 2022년 4월 22일(금) 아침뉴스 

 

■ 사회적거리두기 순조로운 1단계 출발

레저문화 장소 재개장

 

어제 21일부터 사회적거리두기가 완화되어 레저문화 시설 및 실내외 스포츠시설이 재개되었다. 관련부서에 따르면 시설을 대관에 타인에게 무단으로 양도하는 행위가 적발되면 180일 동안 시설사용이 정지되며 후속조치가 취해진다. 한편, 펜데믹 상황이 개선됨에 따라 방역시설로 사용되던 스포츠센터 일부가 스포츠시설로 다시 사용된다.

 

■ 구내식사 허용 첫날, 많은 사람들 외식

 

어제부터 식당 구내식사가 밤10시까지로 연장되고 좌석당 인원수도 4인으로 완화되었다. 1단계 시행 첫날, 완화되기 전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길거리와 식당에서 붐볐다. 한 식당관계자는 “70-80% 예약이 되었다면서 평소보다 높은 수치이다.”고 말했다.

 

■ 3월 종합 금리

 

21일 통화당국 발표에 따르면 3월 말 종합금리가 전월보다 3bp 인상되었다. 종합금리는 은행의 평균 자금비용 측정값으로 고객의 예금, 은행 미지급금, 예금증서 및 모든 부채가 포함된다.

 

■ 실업률 5%로 다시 상승

 

21일 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올해 1월~3월 사이 실업률이 5%로 전월보다 0.5% 증가했다. 실업인구는 26,900명이 늘어나 188,500으로 기록되었다. 총 고용인구는 5만이상이 감소해 약 361만명으로 나타났다. 

 

■ 사회종합복지 사례 증가

 

3월 사회보장지원 건수가 전월보다 242건이 증가해 전월보다 0.1% 상승했다. 총 216,688건으로 수혜인원은 302,599명으로 보고됐다. 저소득층 지원은 2,183건으로 전월대비 1% 감소한 반면 고령자지원은 0.1% 감소했다. 

 

■ 운전면허 발급 대기, 최장 7시간 기다려

 

몇 달동안 공공업무가 중단되다 어제 21일 교통부 면허 사무소가 업무를 재개했다. 그동안 면허가 만료되거나 신규 취득업무를 하지 못했던 운전자들이 대거 몰려 최대 7시간까지 기다려야 했다. 구룡 지역 면허발급 사무소에 천명이 넘는 사람들이 줄을 기다렸으며 청사완 사무소 주변 도로에 긴 줄이 형성되었다.

 

■ RAT 키트 배포 증가

 

정부가 신속항원검사 RAT 키트를 주민들에게 계속 배부하고 있다. 60세 이상 노인들에게 지난 19일부터 각종 NGO단체를 통해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 19일과 20일, 이틀동안 약 40만개가 배부되었다. RAT 검사키트는 지역보건센터에서 11곳과 노인건강센터 14곳, 지역커뮤니티센터 213곳에서 무료로 수령할 수 있다. 무료배부는 5월 말까지 지속된다.

 

■ COVID-19 일일감염 상황

 양성사례 628건, 전날 보다 40건 감소

 

 4월 22일 보건센터 코로나 일일감염 상황에 따르면 총 628건이 보고되었다. 

 ▲ 총 일일감염 628건 (PCR 검사 317건+RAT 검사 311건)

 수입사례 25건(태국, 한국, 파키스탄 싱가포르, 호주, 말레이시아, 독일 등)

 ▲ 치료 중 2,583명

 ▲ 일일 사망 (+23건 (24시간 이내 공공병원에서 사망)남성 16명, 여성 7명)

 ▲ 등교전 7명 양성사례 보고 : 21일 보건센터에 따르면 5명의 교사와 2명의 학생이 등교전 양성사례로 나와 등교하지 않았다. 

 ▲수입사례 증가 :  4월 1일부터 격리조치가 7일로 단축되면서 홍콩도착자들이 증가한 가운데 해외유입 수입사례도 증가했다. 어제  21일에는 25건이 보고되어 이중 16건은 공항에서 양성으로 감지되었으며 9건은 검역격리중에 양성으로 감지되었다. 한국발 도착자 감염자도 최근 증가했다.

 

■ COVID-19 의무검사 봉쇄구역 2곳 지정

 사틴, 다이아몬드힐

 

 4월 21일 저녁, 정부가 코로나 의무검사 봉쇄구역을 정하고 전 주민 대상으로 내일 오전까지 코로나 검사를 시행한다. 감염치수가 높은 양성 사례자 거주지이며 하수샘플에서 양성반응이 나타났다. 

 ▲봉쇄구역: Ching Chuen House, Shui Chuen O Estate, Sha Tin

 ▲봉쇄구역 : Block 1, Bel Air Heights, Diamond Hill, excluding the carpark thereat

  4월 8일 부터 4월 21일까지 해당구역에 2시간 이상 방문한 사람은 4월 23일까지 의무적으로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의무검사 대상 : 코로나검사 결과로 받은 SMS을 제시하지 않거나 완료팔찌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은 hkd10,000 벌금이 주어지며 봉쇄의무 검사명령을 준수하지 않은 사람은 최고 hkd50,000, 징역 6개월이 처해질 수 있다.

 

■ COVID-19 의무검사 40곳 지정

 

21일, 정부가 코로나 의무검사 40곳을 지정했다. 해당구역을 특정시간에 방문한 사람은 의무적으로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한다. 

 ▲ 의무검사 40곳 리스트 https://www.chp.gov.hk/files/pdf/ctn_20220421.pdf

▲ 코로나 무료이동검사 센터 리스트https://gia.info.gov.hk/general/202204/21/P2022042100688_391270_1_1650547243594.pdf

-의무검사 대상 : 코로나검사 결과로 받은 SMS을 제시하지 않거나 완료팔찌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은 hkd10,000 벌금이 주어지며 봉쇄의무 검사명령을 준수하지 않은 사람은 최고 hkd50,000, 징역 6개월이 처해질 수 있다.

 

 ■ 대한항공 4월 28일까지 1주간 운행중단

올해로 3번째 

 

21일, 보건센터가 언론브리핑을 통해 대한항공 KE607 승객이 양성반응이 나타났으며 여러명은 검역격리 규칙 위반으로 1주간, 28일까지 홍콩도착이 금지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 2월 그리고 이달 초에 이어 올해 3번째로 질병예방 규칙에 따라 인천발 홍콩도착이 금지되었다. 한편 시드니발 케세이퍼시픽 승객 4명이 양성반응으로 나타나 오늘 22일(금) 28일(목)까지 운행이 금지된다. 대한항공 홍콩발 인천행은 정상적으로 운행된다.

 

■ 사회적거리두기 조치 완화로 펜데믹 상황 악화되지는 않을 것

 RAT검사로 조기발견→조기치료 

 

 사회적거리두기가 완화되어 공공모임 4인제한, 식당 구내식사 시간이 밤 10시로 연장되었다. 21일, 정부 자문의 이자 미생물학 호팍령 박사가 “사회적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되었다고 해서 단기간에 펜데믹 상황이 악화되지는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어린이와 노인층의 예방접종률이 여전히 낮다고 지적하고 영유아 아동들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입원율이 높다면서 당분간은 혼잡한 실내에 데려가지 않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호 박사는 WHO 데이터를 인용하면서 “전 세계 감염바이러스는 오미크론 사례로 99%가 차지하고 있다. 여전히 지역사회게 강한 전파력이 존재한다. 어린이와 70세 이상 고령자들의 예방접종률이 낮다는 것이 문제이다.”고 지적하고 “코로나 BA.4, BA.5 변이가 있지만 당분간은 큰 위혐은 되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코로나 감염초기에 경구용 약품을 처방하면 중증화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기 때문에 RAT 검사로 조기발견해 조기치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사망 교통사고, 목격자 정보제공 요청

 

어제 21일 오후 차이완(사이완호)도로에서 60대 남성이 운전하던 7인승 자가용이 보도로 돌진해 미니버스 정류장 기둥과 주차해 있던 오토바이 3대와 충돌하고 보행자 2명을 덮쳤다. 이중 67세 남성과 51세 남성이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67세 남성이 사망했다. 경찰은 60대 운전자를 체포하고 조사 중이다. 사건을 목격한 사람은 3660 6815로 연락해 줄 것을 요청했다.

 

■ 질병예방관리 규정 위반 남성, 벌금 24,000

허위정보 제공은 형사범죄

 

어제 21일, 37세 남성이 법원으로부터 hks24,000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작년 8월 12일,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반응이 나타난 수입생선에 대한 허위정보 등 총 3가지 혐의로 기소되었다. 방역업무에 거짓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형사범죄로 위반 시 최고 벌금 hkd10,000, 징역 6개월이 주어진다. 펜데믹이래 총 7명이 방역관련 허위정보 혐의로 기소되었다.

 

■ 비둘기 죽인 남성, 동물학대 

징역 4개월 2주 선고받아

 

지난해 9월 토카완 지역에서 비둘기를 잡아 음식을 해먹으려고 비둘기를 돌로 쳐서 죽인 71세 남성이 어제 법원으로부터 징역 4개월 2주을 선고받았다. 이 남성은 청소부로 확인되었으며 동물학대 혐의를 인정했다. 

 

■ 코로나 감염으로 고용계약 취소된 직원

회사상대 보상금 hkd70,000 청구소송

 

지난 2020년, 고용이 확정되어 출근예정이었던 금융회사 직원이 코로나에 감염되어 회사 측이 고용계약을 취소했다. 이 직원은 해당회사에 hkd70,000보상금과 서면사과를 요청하는 소송장을 법원에 제출했다. 

 

■ 피트니스 센터, 완화 당일 자정부터 운동시작

 

사회적거리두기 조치로 폐쇄되었던 피트니스센터가 재개되었다. 일부 24시간 운영하는 센터에 1단계가 완화되는 시점인 자정 12시부터 회원이 몰려 운동을 시작했다. 한 남성은 집에서 운동하는 것은 피트니스센터에서 하는 것만큼 효과적이지 않고 만족스럽지 않다면서 곧바로 새벽 3시에 운동하러 나왔다고 말했다. 한 피트니스 센터 운영자는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 필수사항인데 피트니스 센터를 폐쇄하는 것은 불합리하다. 운동할 때는 마스크를 쓰고 운동한다. 마스크를 벗고 커피 마시게 하면서 정작, 운동으로 건강관리를 해야 하는 피트니스센터가 3개월간 폐쇄되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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