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한타임즈◆

 홍콩2023년 7월 10일(월) 아침뉴스

 

■ 이번주 날씨, 폭염경보 

 

 

고기압 전선이 광동성 전역에 분포되어 이번 주도 매우 덥고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천문대는 최고 기온 33도~34도까지 올라 갈 것으로 예측했다.  폭염경보 시에는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수분섭취를 자주해주어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 홍콩에 백신 자체생산 라인 구축해야

 

9일, 이전에 홍콩정부 자문의로 활동했던 홍콩대학교 아이반 헝 교수는 “홍콩이 백신 의약품을 제조하는데 필요한 모든 조건이 된다.”고 피력하고 “생산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홍콩에서 자체 생산라인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콩에 자체 생산라인이 있다면 의약품 연구 개발속도가 크게 빨라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헝 박사는 백신을 제조하는 조건은 다른 의약품을 제조하는 것보다 더 까다롭고 엄격하다고 지적하고 “정부가 이러한 조건을 고려해 빠른 시일 내에 ‘자체 생산라인’을 구축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미국 FDA와 유사한 의약품 승인기관 설립을 고려 중이다.

 

 

 ■ 음식물쓰레기 수거 시범사업 

 

 

정부는 지난 2022년 10월부터 공공임대주택 단지에 음식물 쓰레기 수거함을 시범적으로 배치했다. 주민 40%이상이 스마트재활용 수거함을 이용해 18개월 동안 400톤이 넘는 음식물 쓰레기를 수거했다. 

 

시범은 Aberdeen, Ngau Tau Kok, Tseung Kwan O, Kennedy Town, Chai Wan 5개 공공 임대아파트에서 시행됐다. 수거된 음식물쓰레기는 시우호완 유기자원회수센터로 보내져 에너지와 퇴비로 전환된다.

  

음식물 쓰레기 수거는 환경위생 문제를 완화하기위해 분리수거 및 재활용을 장려하기 위한 목표이다. 

 

한편, 스마트 재활용 기계로 재활용품을 제출하면 GREEN$ 포인트를 제공받게 된다. 그린달러 포인트로 생활용품, 식료품, 친환경제품을 사은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 아시아주니어 핸드볼 챔피온십

 대한민국 우승

 “홍콩한인 응원팀이 체육관을 찢었다!!!” 

 

** 더 많은 사진보기 http://www.hkhantimes.com/news/view.php?idx=27189&mcode=m11gy55

 

 9일 오후, 구룡공원 체육관에서 아시아주니어 핸드볼 챔피온십 대한민국 대 중국과의 경기가 열렸다. 한국이 제17회 아시아 여자주니어핸드볼 선수권대회(U-19·19세 이하)에서 6전 전승을 내달리며 우승했다. 대한민국이 34:15로 우승했다. 

 

전반을 21-7로 마친 한국은 후반에도 상대에 단 8골만 내주며 더블 스코어 이상의 승리로 이끌었다. 우리나라 선수들은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코트 위에서 서로를 얼싸안고 ‘강강술래’를 하며 환호했다. 이로써 대한민국 주니어 핸드볼팀은 16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경기시작보다 일찌감치 도착한 한국문화원(원장 이영호)과 한인회 임원진들이 도착해 응원용 부채와 응원도구들을 나누어 주었다.

 

경기가 시작되고 한국팀의 선전골이 나올 때마다 응원석은 ‘대한민국’의 함성이 쏟아져 나왔다. 

 

 체육관의 모든 좌석은 만석으로 결승전의 열기와 응원이 뜨거웠다. 특히 홍콩한인 약 300명이상이 응원석에 참여했으며 어린자녀들과 함께 참여한 가족들도 눈에 많이 띄었다. 

 

고사리 손에 태극기를 들고 흔들어 대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기자는 한국인의 정체성을 느껴 가슴이 뭉클해지기도 했으며 홍콩한인이 하나가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홍콩한타임즈 이유성 기자)

 

 

■ 유성우 축제

 

홍콩우주박물관에 따르면 이달 7월 12일부터 8월 23일까지 유성우를 관측할 수 있다. 절정은 7월 30일과 8월 13일로 관측하기 가장 좋은 시간은 새벽 2시부터 5시 사이이다. 

 

 

 ■ 외국인 남성, 셩완 마카오페리 입국장에서 체포

쿠키통에 마약숨겨 

 


마카오에서 도착한 외국인 남성이 셩완 국경지점에서 마약밀수 혐의로 체포되었다. 이 남성의 수하물을 수상히 여긴 세관은 X-레이로 검사해 4개의 쿠키통에서 시가 약 hkd690만 상당의 코카인을 발견했다. 

 

피의자는 26세 외국인 남성으로 다른 사람을 대신해 가방을 운반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세관은 이 남성이 바레인을 출발해 이스타불-아디스아바바-마닐라-마카오를 거쳐 홍콩으로 들어온 것을 확인하고 구금했다.

 

지난 7월 6일에는 코펜하겐에서 출발해 아디스아바바를 거쳐 홍콩 공항에 도착한 62세 여성이 수하물속에 약 hkd700만 상당의 코카인을 쿠키깡통에 들여오다 체포되기도 했다.

  

 

■ 외국인 헬퍼를 위한 감사주간

 

9일, 노동부는 M+에서 외국인헬퍼를 위한 감사나눔회를 개최해 고용주와 헬퍼와의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경험을 공유했다. 

 

지난 5월 15일 부터 외국인 헬퍼와 함께하는 감사주간이 시작되었다. 외국인 헬퍼와 고용주와 서로 간의 감사표시를 하는 동영상을 찍어 노동부에 제출했다. 헬퍼와의 화목한 동영상을 제출한 가정은 오션파크 입장권을 제공받았다. 

 

외국인 헬퍼 인력은 주로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등에서 수입됨에 따라 이날 행사에는 노동부 장관, 주홍콩필리핀총영사관, 주홍콩인도네시아총영사관, 주홍콩태국총영사관 대표들이 참석했다.  

 

■ “두란노 서점” 무료쉼터 제공 한국기독교 서적을 판매하는 두란노 서점이 홍콩섬 셩완MTR(출구B에서 1분거리에 있습니다. 약속장소로 두란노서점 이용환영입니다.(월~금) 커피와 차가 준비되어 있습니다.(무료제공) 많은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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