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홍콩총영사관(백용천 총영사)이 주최하고 홍콩 내 한국 금융기관협의회, 금융투자기관협의회가 후원하는 ‘중국 경제ㆍ금융 세미나’가 5.26(수)일 르네상스 하버뷰 호텔에서 열렸다.

주홍콩총영사관은 이번 ‘중국 경제ㆍ금융 세미나’를 홍콩 정부가 제시한 코로나19 방역 조치 및 사회적 거리두기 기준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는 최근 홍콩의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고 한인 사회 내 백신 접종률이 지속 상승함에 따라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이후 사실상 처음으로 개최하는 오프라인 행사라는 의미를 가진다.

이번 행사에서는 홍콩 소재 영국계 로펌 클리포드 챈스(Clifford Chance)의 이석준 변호사가 ‘정크본드의 이해’에 대해 현장에서 오프라인 방식으로 주제발표를 했다.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 중 하나인 무디스 홍콩(Moody’s Hong Kong)의 리나 최(Lina Choi)와 카베린 창(Kaven Tsang) 선임 부총재가 각각 '중국의 비금융 전망(Outlook for Chinese Non-financial Companies)', ' 중국 부동산 부문 전망 및 규제 업데이트(China Property Sector Outlook and Regulatory Updates)'를 주제로 행사 현장과 연결된 온라인 방식으로 발표했다. 세 명의 전문가 발제 이후 질의응답도 온ㆍ오프라인 결합 방식으로 진행했다.

백용천 총영사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오래간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된 세미나가 현재의 중국경제·금융을 이해하고 향후 비즈니스에 대해 상호간 유익한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홍콩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예의주시하면서 지난해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네트워킹을 강화할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출처: 주홍콩총영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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